퍼스 호텔 및 다양한 숙소를 확인하세요!

신혼여행으로 잡은 팬퍼시픽 퍼스 호텔. 행복하고 좋은 여행 보내고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조식도 종류 다양하고 괜찮은 편. 스완 강이 보이는 뷰도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실내가 카펫이 깔려 있어 그런지 먼지가 많이 날리는 편이었고, 퍼스 시티를 걸어서 여행 하기에는 그리 멀진 않지만 조금 피곤한 정도의 거리 입니다.

퍼스 중심거리와 가깝고(1.2km), 호텔서 1분 거리에 많은 식당과 카페, 바가 있어서 밤문화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곳입니다. 그리고 호텔 아침식사가 깔끔합니다. 퍼스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위치입니다. 이 숙소는 퍼스역에서 도보 1~2분 거리로 중심가에 위치합니다. 식사를 직접 해결할 목적으로 아파트먼트를 선택했는데 마트 접근이 매우 용이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며, 투숙객의 응대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여기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수영장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도심속의 수영은 매우 유쾌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단점은 룸의 청소 상태와 타월입니다. 청소는 보이는 곳만 한다는 느낌입니다. 옷장 선반에 옷을 두었다가 먼지가 잔뜩 묻어나왔고 화장실 변기 청소 상태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타월은 매일 교체해 주지 않았습니다. 타월걸이 위에 이와 관련한 안내사항(환경보호?)을 명시해두고 있기는 하지만 한 종류의 타월만이라도 매일 교체해줬으면 합니다.

방은 다소 작았지만 정말 깨끗하고 편안했어요 조식은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겠구.. 위치는 정말 좋아요 바로 근처엔 서울마트와 한식당도 몇 군데 있어서 더 편리했네요^^ 퍼스 숙박 자체가 워낙 비싸서 가격대비 별로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만하면 3성급치곤 괜찮은것같아요!

후기대로 진짜 조식이 뷔페로 잘 나오구요. 유서깊은 곳이라 들었는데 단점은 화장실 방음이 안된다는거 정도? 일정이 바껴서 두번예약했는데 방이 바껴야한대서 짐을 싸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캐리어를 친히 옮겨주셨구요. 직원분이 친절했구요. 투어때문에 새벽 일찍나가야했는데, 미리 말씀드리니 새벽4시에 조식박스를 따로 챙겨주셨어요. 거기 샌드위치그 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 감동이었습니다.

아놔~~~ 몇천원 아낄겸 가장 저렴한 혼숙룸에 이틀 묵었어요. 6베드라 좀 좁긴했는데 그래도 깨끗해보여서 나름 만족했어요. 거기 먼저 인도아저씨가 묵고 있었는데 제가 동남아 여행 이후로 인도계 남자를 극혐하게됐는데 그래도 이게 또 인종차별이지 싶어서 이러지말아야지 싶어서 친절하게 인사주고 받았어요. 근데 이틀째인 오늘 아침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이게 뭔소리지하면서도 넘 졸려서 계속잤거든요. 그래도 계속 신경쓰여서 고개를 드니 인도 아저씨가 후다닥 팬티를 올리며 일어나는게 아니겠음? 네~ 저를보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계셨음 악~!!!!!! 나는 에어컨이 넘쎄서 춥기에 이불도 제대로 덥고 있었고 거기서 주는 수건 큰게 있는데 그걸로 인도아저씨쪽에수건으로 커텐만들어서 가렸는데 (첫날부터 가끔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찝찝해서 가림) 새벽에 넘 춥길래 수건까지 끌어내려서 덥고 자다가 그 사단이 남 지금 생각하니 소름인데 다른사람 안들어오고 둘이서 계속있었음 어쩔뻔?첫날에 곧 다른 남자분 한분도 더 들어오셔서 3명이었고 둘째날엔 한국인 여자분 한분 들어오셨는데 그분이 넘 걱정됨!!!!! 펜이 없어서 아이라이너로 영수증에다 짧게 이사실을 밝히고 조심하라고 메모남기고 오긴 했는데 전달이 잘 됐으려나요... 그분 한달이나 계신다던데... 지금 생각하니 걸리는게 한두개가아니네요 첫날 리셉션에 한국분이 계셨는데 제가 예약한 방에 이미 남자분이 묵고 계신다고 괜찮겠냐고 물어보셨음. 이미 그아저씨 그지경인거 아셨나봄 그리고 그 인도아저씨 한팬츠 입고계심. 보통 남자들이 잘 입지않는 짧은 진정 핫팬츠 보통놈이 아니었음 다들 몇천원 아끼지말고 그냥 여성전용 묵으세요. 저도 이제부턴 꼭 그럴거임.

2008년에 워홀로 갔을때 반년간 머물다갔습니다 20대 초반의 열정과 희망의 흔적이였던지라 기회가 되면 다시오겠다 다짐한게 10년이나 되었네요 그때 그대로 모든것이 있어 정말 놀라웠고 많은 워홀러들과 관광객들이 북적대던 느낌은 없었지만 나름 추억에 잠길수있도록 조용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시티와 가까워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좋은 숙소입니다

이전에 프리맨틀 감옥으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호스텔이다. 일단 건물이 신기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각 방은 감옥 방 그대로 쓰고 있어서 방은 좁음. 그래도 나름 테이블 의자도 같이 있다. 초 봄 날씨라 밤에는 좀 추웠다. 평점이 매우 높아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주방이나 정원 공터 거실 등의 시설이 정말 잘 갖춰져 있고, 매우매우 깨끗하다. 화장실은 전부 공용으로 쓰는데 아주 깔끔하고 기분좋게 쓸 수 있었다. 그리고 꽤 방이 많아서 여러개 있어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온수 잘나오니 걱정안해도 됨. 다만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0시라 살짝 당황했지만 이른 일정이라 나쁘지 않았다. 다른 백패커 보다는 중심지에서 먼 편이지만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이니 큰 문제가 안됨. 깨끗한 숙소 찾는다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