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TIP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아고다에서는 좀 더 의식 있고 책임감 있는 여행자 되기 실천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물과 연료 그리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과 좀 더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기 위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1. 더 많이 걷고, 더 적게 운전하기
방콕의 ‘녹색 허파(Green Lung)’라는 딱 맞는 별칭을 가진 정부 보호 오아시스 지역인 방크라차오(Bang Krachao)의 방콕 트리 하우스 (태국)는 친환경 자재로 지어졌으며 자연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깨끗한 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큰 도로에서 숙소까지 이어지는 차도를 만들지 않고 대신에 여행객에게 자전거를 이용한 해당 지역 탐방을 권한다.

2.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고다 숙소 파트너 중 한 곳인 이비스 싱가포르 온 벤쿨렌 호텔 (싱가포르) 은 플라스틱병에 담긴 미네랄 생수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특별 정수 시스템을 통한 마실 물을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년에 6,000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호텔이 1인용 크기의 욕실 편의용품을 비치해두기보다는 리필 가능한 용기에 담긴 욕실 편의용품(비누, 샴푸, 컨디셔너)을 제공하는 추세다.

3. 전원 끄기
내 일이 아니라고 무신경하게 있기 보단 에어컨 전원을 함께 꺼보자. 일반 호텔의 바닥 면적 1m²당 이산화탄소 약 160kg (객실 1개당 약 10톤 상당)이 배출된다는 놀라운 사실! 눈부신 실내조명과 얼음장 같은 에어컨 바람 대신 해변으로 나가 따사로운 햇빛과 상쾌한 바닷바람을 즐겨봄은 어떨까.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로지로 선정한 식스센스 콘 다오 (베트남) 의 빌라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설계로 에어컨과 실내조명의 사용을 줄이면서 투숙객이 햇빛을 쬐고 자연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다.

4. 환경에 중점을 둔 활동에 참가하기
우수 생태 관광 인증(Advanced EcoTourism Certification, 2015년), 지속가능한 관광에서의 우수함 부문 콴타스 호주 관광 대상 수상(Qantas Australian Tourism Award for Excellence in Sustainable Tourism, 2009년 및 2013년) 및 트립어드바이저 그린리더(TripAdvisor Green Leader, 2016년)로 선정된 크리스탈 크릭 미도우스 빌라 (호주)는 붓꼬리바위왈라비(brush-tailed rock-wallabies)와 웜벳(wombat)과 같은 토종 조류 및 야생 동물의 서식지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숙박 기간 동안 투숙객을 나무 심기 행사에 초대한다.

5. 여행하며 현지 및 친환경 비즈니스 지원하기
1984년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가족 휴양 장소로 시작되어 2010년부터 자연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는 더 두선 (말레이시아)은 집 2채에서 5채로 확장되어 최대 15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숙소를 시작한 가족은 인근 마을에서 직원을 고용하고 현지 창업자와 지역 내 다른 사회적 책임 기업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한다.

6. 음식 남기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호텔 주방을 거쳐가는 음식의 약 25%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며, 호텔에서 제공되는 저녁 식사마다 약 350g의 음식은 그냥 버려진다. 음식이 버려질 때마다 식재료를 키우고 운반하며 음식을 만드는데 투입되는 자원 또한 낭비된다.

크리프 하이드로 (영국) 호텔은 조식에서 남은 빵으로 ‘빵과 버터로 만든 푸딩(브레드 앤 버터 푸딩)’과 같은 디저트를 만드는 등 남은 음식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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