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의 추석동안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이기에 숙소예약부터 항공권 예약까지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여러 곳을 비교한 끝에 위치, 가격, 이용후기가 모두 좋았던
스탠포드 인 부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인 가족이기때문에 트리플 룸이
필요했는데 패밀리룸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고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게 분리된
침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메니티는 칫솔, 면도기, 화장솜, 빗 등이 갖춰져 있고
세면대 옆 벽면에 비누와 바디로션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욕조 옆 벽면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부착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침대 밑으로 슬리퍼와 가운 등이 비치
되어있고, 책상에는 성능좋은 드라이기와 전기포트, 냉장고, tv가 있습니다.
룸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았고 특히 메이드님
아주아주 매우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위치 또한 최고였는데 남포동 중심부에
위치해있어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비프광장, 깡통시장,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걸어갈 수 있고, 호텔 뒤로 가면 자갈치시장, 건어물시장, 양곱창골목 동이 있어서
즐길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점보버스를 타면 바로 호텔 앞에서 내려주고요,
그 밖에 해운대 가려면 호텔근처 버스정류장에서 1003번 직행버스를 타고가면
되었습니다. 웰컴 스낵으로 놓여있던 미니 약과도 맛있어서, 두 상자를 구매해왔어요.:)
조식은 1인당 9,000원인데 7시부터 10시까지 1층 미니카페에서 운영되었어요.
공간이나 종류는 많지 않았어도 부모님과 참 맛있게 잘 이용했습니다.
컵라면, 수제요거트, 시리얼, 주스, 우유, 커피, 토스트, 웨지감자, 해쉬브라운,
스크램블, 볶음밥, 스프(콘스프, 야채스프), 국(황태국, 미역국), 밥, 6종나물,
비빔밥, 오징어젓, 김치, 김, 후리카케, 땅콩조림, 과일, 샐러드, 삶은 계란 등등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혼잡하지도 않고, 호텔이용객 대부분 서양인,
일본인, 중국인 자유여행객이였습니다. 다음에 가도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