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기준입니다.
라용 숙소 대부분이 그러하듯 불편한 교통때문에 위치가 제일 문제인데, 렌트카 덕에 스트레스 없없네요. 라용 시내에서 차량을 대절하거나, 노선 쏭테우를 타고 반페로 와서 호텔로 차량을 대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페에서 호텔까지 노선 쏭테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객실은 깔끔합니다. 오래되긴 했지만 유지보수가 잘 되어있어서, 크랙이나 묵은 때 등으로 불쾌한건 없없구요.
수영장이 3개나 되어 놀기 좋고 해변도 깨끗합니다. 조경도 사진 찍기 좋게 아름답습니다.
유럽인이 대부분이고, 라용 메리엇으로 한국인들이 죄다 가서 한국인은 없었구요.
3일 중 하루...밤에 버스로 중국 패키지 여행객이 몰려와서 아침에 식당을 초토화시키고 정원에서 사진찌고 바람처럼 사라지더군요.
라용 메리엇과 비교시 가성비는 노보텔이 좋습니다. 특히 16세 미만 자녀 2명까지는 조식이 무료라, 초등학생 자녀2과 부모가 한 침대를 이용하긴 어렵지만, 그 이하 연령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니 어린 연령대의 가족에게는 최상의 선택이 될듯 합니다.
복도에 찡쪽이 돌아다니는데, 리조트라는 개방적 건물의 특성상 불가피한 일이고, 오히려 아이들은 도마뱀 잡고 노느라 좋아하더군요. 그 와중에 꼬리를 잡았다가 꼬리가 떨어져서 팔딱거리는 장면도.
호텔 식당 외에 길건너 편에 식당이 있고, 해변 따라서 몇 군데 식당이 있으며, 해변 마사지는 오일이나 타이나 균일가로 한시간 300밧입니다. 해변에 꼬사멧이나 인근 섬 투어 예약도 받고 있더군요. 길 건너에는 작은 투어샵이 있어서 파타야나 꼬창 등 인근으로 이동시 차량예약 가능하구요.
라용쪽으로 휴양을 온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