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인 가족과 함께 2주 동안 쁘렌티안에서 지내면서 샤리라 리조트, PIR(쁘렌티안 아일랜드 리조트), 바랏리조트, 알루난 리조트에 있었어요.
그 중 가격대비 만족도는 이 곳이 최고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501호에 4박 5일간 머물렀습니다.
숙소에서 개별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 번호를 주기 때문에 편리했고,
(나머지 리조트 어느 곳도 이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다른 리조트는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되는데 속도가 엄청 느리고 잘 안됩니다...ㅠㅠ)
4인이 지내기에 방이 넓고, 에어컨도 잘 되서 시원했고, 바로 앞 계단만 내려가면 로맨틱 비치라는 작고 깨끗한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해먹에서 쉴 수도 있고, 스노쿨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조식 뷔페가 괜찮았습니다. 이 곳이 첫 숙소라서 몰랐는데...나중에 나머지 리조트에서 지내보니 이 곳 조식이 최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BBQ 뷔페가 있는데 1인당 25링깃만 내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롱비치에 대한 접근성도 옴박리조트 옆길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롱비치에서 놀다가 밤에 조용히 쉬기에는 이곳에 위치한 숙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원도 무척 친절하고 숙소 내에 있는 작은 마켓에서 시원한 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인근 주변에서 1.5리터 물이 4링깃인데 3링깃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큰섬 베사르에서는 5링깃 받고, 알루난에서는 6링깃 받습니다.)
인근에 스노쿨링 업체, 택시서비스, 식당도 많아서 편리했습니다.
물론 전력이 약해서 가끔 전기가 나가지만 금방 복구되고, 어메니티나 룸컨디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가격대비 지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