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NY) 어퍼 웨스트 사이드 근처 호텔을 검색하세요

저는 여자혼자 뉴욕여행이었는데 애초에 숙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을 생각을 하고 여기를 예약했구요, 뉴욕 숙소들은 전체적으로 너무 비싸서 사실 혼자배낭여행 하실분들은 여기 빼고 그닥 선택지가 많이 없을듯... 일단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걸어서 3분도 안되는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고 여기서 타임스퀘어, WTC 환승없이 갈 수 있고,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정확히 몇개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용했던 가까운 거리의 버스정류장만 3개였어요.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에서 모두 버스타고 환승없이 오고갈 수 있었어요! 밤이 되면 한적하긴 한데 저 같은 경우는 새벽 1시 넘어서 들어오고 했는데도 아무 문제 없었음... 그리고 걸어서 10분정도면 센트럴파크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좁아요;; 호스텔인거 생각해도 정말 좁습니다. 8인실 썼는데 캐리어 펼쳐놓는 건 꿈도 못꾸고요. 동시에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인원은 8명 중 4명??ㅋㅋㅋ 물론 그 상태가 되면 징검다리 건너듯 돌아다녀야 할 정도로 좁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 같은데 딱 배정받고 들어갔을 때 침구류가 정리되어 있지 않고 흩어져 있었어요. 정리를 잘 안해주나 싶었는데 4박 하면서 다른 침대들을 본 결과 정리는 어지간히 잘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내 침대의 경우는 나 들어오기 전에 누가 잘못 누웠던듯.. 그리고 밤에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추워 죽을 뻔 했는데 이걸 어떻게 끄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ㅠ 그래서 결국 이불 두개덮고 자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추웠음 ㅠㅠ 그밖에 샤워실이랑 화장실은 깨끗했어요! 뜨거운 물도 아주 잘나옵니다~~실제로 볼 때마다 청소하고 계시기도 했고~ 결론은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추웠다는 점과 매우 좁다는 사실만 빼면 맨해튼 호텔 및 숙소 물가 생각했을 때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뉴욕 관광이 주목적인 분들은 사실상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크지 않음+위치 좋음=잠만 자고 돌아다니기 편한 숙소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