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의 2019 이용 실태 조사(Usage & Attitude Study)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의 84%가 여행 시 이용할 숙박 시설 선택 시 이용 후기를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고다는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10,000건 이상의 리뷰가 작성된 62개 국가를 대상으로 호의적인 이용 후기와 엄격한 이용 후기를 작성하는 국가 순위를 각각 발표했다. 아고다의 디지털 여행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호텔 및 아고다홈즈(Agoda Homes)에 대해 실제 숙박객이 작성한 이용 후기는 3,400만건에 달한다.
아고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멕시코, 헝가리, 대만 여행객이 전반적으로 8~10점 사이의 높은 평점과 이용 숙소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중국 여행객의 77.1%가 8~10점의 높은 평점을 줬으며, 멕시코(76.5%), 헝가리(75.9%), 대만(75.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객은 1~3점 사이의 가장 낮은 평점을 남기는 상위 3개 국가에 올랐다. 가장 엄격한 성향을 보였음에도, 터키 여행객 66.2%, 인도 여행객 63.2%,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객 61%는 여행 경험에 있어서는 8~10점을 부여했다.
한국인 여행객은 74.8%가 8~10 사이의 평점을 매기며, 이용 후기에 높은 평점을 남기는 국가 7위를 차지했으며, 단 2.5%만이 1~3점을 주며 엄격한 이용 후기를 작성하는 국가 49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 후기에 엄격할 가능성이 낮은 국가 중 하나로 드러났다.
에롤 쿡(Errol Cooke) 아고다 글로벌 파트너 서비스 부회장은 “이용 후기는 생각이 비슷한 지인의 추천과 흡사하기에 이는 숙박 선택 시 고객들에게 영향을 준다”며 “호텔 및 소규모 휴가용 숙박 업체가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평점을 높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실제 숙박객이 아고다 플랫폼에 작성한 리뷰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요약
| 국가 | 높은 평점(8~10점)을 남긴 비율(%) | 국가 | 낮은 평점(1~3점)을 남긴 비율(%) | ||
| 1 | 중국 | 77.1% | 1 | 인도 | 6.3% |
| 2 | 멕시코 | 76.5% | 2 | 터키 | 6.2% |
| 3 | 헝가리 | 75.9% | 3 | 사우디아라비아 | 6.0% |
| 4 | 대만 | 75.9% | 4 | 아랍에미리트 | 5.9% |
| 5 | 러시아 | 75.5% | 5 | 오만 | 5.7% |
| 6 | 우크라이나 | 75.3% | 6 | 이집트 | 5.5% |
| 7 | 한국 | 74.8% | 7 | 파키스탄 | 5.2% |
| 8 | 이스라엘 | 74.8% | 8 | 쿠웨이트 | 5.1% |
| 9 | 에스토니아 | 73.6% | 9 | 방글라데시 | 4.7% |
| 10 | 폴란드 | 72.8% | 10 | 스웨덴 | 4.7% |
데이터 출처
- 2019 아고다 여행 이용 실태 조사 (Agoda Travel Usage & Attitudes Study 2019)
- 이용 후기 데이터는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10,000건 이상의 이용후기가 작성된 62개 국가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 아고다 이용 후기 평점은 1~10점 범위로 가장 낮은 평점이 1점, 가장 높은 평점이 10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