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를 여행하면서 할 수 있는 6가지 특별한 체험

전 세계 수십 곳에서 근무하는 60여 개국 출신의 아고다 직원들처럼 여행을 즐기고 주변 지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비결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이번 편에서는 호주 출신 아고다 직원들이 꼽은 최고의 시드니 하루 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당신의 방랑벽을 충족시킬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의 하루를 소개한다.

1. 하버브리지 관광 후 호주 미식 축구팀 경기 직관하기

하버브리지(Harbour Bridge)의 절경을 감상하려면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으로 가자. 이곳에서는 6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탁 트인 공간에서 뛰노는 전 세계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에서 교육용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 및 역사 유물을 감상해보자. 해가 질 때쯤엔 해변의 일몰과 호주의 상징 시드니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시드니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에서 미세스 맥쿼리 체어 포인트(Mrs. Macquarie’s Chair)까지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스포츠 팬이라면 호주 미식 축구 리그 경기 관람은 필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Sydney Cricket Ground)에서 스완스(Swans) 팀을 응원하거나 시드니 쇼그라운드 스태디움.(Sydney Showground Stadium)에서 축구팀 그레이터 웨스턴 시드니 자이언츠(Greater Western Sydney Giants)를 응원해보자.

럭셔리 비치사이드 리트리트 3 베드룸(Luxury Beachside Retreat 3 Bedrooms)에 머무르며 하버 브리지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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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다이 비치에서 브론테 비치까지 이어지는 절벽을 따라 걸으며 호주 원주민의 암벽 조각 감상하기

해변을 산책하면서 본다이 비치에서 브론테 비치까지 이어지는 백만 불짜리 경치에 푹 빠져보자. 쿠지 비치까지 걸으면 6km 거리다. 짧은 코스를 택하든, 긴 코스를 택하든, 멋진 절벽 풍경과 호주 원주민의 암벽 조각,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마주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이빙을 좋아한다면 해변 산책로 아래에 있는 고든스 베이 언더워터 네이처 트레일(Gordon’s Bay Underwater Nature Trail)에서 수중 하이킹에 도전해보자. 커플이라면 산책로의 5대 절경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커플 사진 촬영을, 가족이라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해질녘 해변 바비큐를 추천한다.

제트 플래밍고 빌라(Jet Flaming Villa)에 머무르며 고든스 베이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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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blackstarpastry, @icebergsclub, @thevoguecafemq, @threeblueducks)

3. 호주식 디저트와 요리로 포식하기

호주에는 수박으로 만든 케이크가 있다? 낯선 조합의 이 케이크는 시드니 토박이들의 인생 케이크다. 꼭 수박 케이크가 아니더라도 시드니의 유명 베이커리 블랙 스타 페이스트리(Black Star Pastry)의 빵은 무엇이든 맛있다.

[그 외 추천 디저트 맛집]

• 더 보그 카페(The Vogue Café): 기상천외한 밀크셰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 주소: 09 WaterloRd, Macquarie Park NSW
• 데본 카페(Devon Café): 매일 아침 갓 구운 따뜻한 크로넛(크루아상 도넛 패스트리)을 맛볼 수 있다. 주소: 76 Devonshire St, Surry Hills NSW
• 스피도스 카페(Speedo’s Café): 3단 팬케이크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팬케이크 맛집이다. 주소: 126 Ramsgate Ave, North Bondi NSW

시드니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은 저마다 다양했지만 고심 끝에 여러 방면에서 최고로 꼽은 곳은 바로 쓰리 블루 덕스(Three Blue Ducks, 주소: 141/143 Macpherson St, Bronte NSW)였다. 브론테 비치 언덕 위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깜짝 놀랄 만큼 음식 맛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현지 농장과 자체 텃밭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식문화도 실천하고 있다.

[기타 추천 맛집]

• 폼페이스(Pompei’s): 정통 이탈리아식 피자, 환경친화적인 파스타, 홈메이드 젤라토를 판매한다. 주소: 126-130 Roscoe St, Bondi Beach NSW
• 본다이 아이스버그 클럽(Bondi Icebergs Club): 본다이 비치를 한 눈에 감상하면서 비스트로 클럽의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주소: 1 Notts Ave, Bondi NSW

스파이서스 포츠 포인트(Spicers Potts Point)에 머무르며 하이드 파크 인근 블랙 스타 페이스트리(Black Star Pastry)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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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ukesphotographymelbs

4. 부티크에서 비치웨어 쇼핑하기

비치웨어를 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시드니이지만 이 도시의 고급 쇼핑가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다. 퀸 빅토리아 빌딩(Queen Victoria Building)은 시드니 최고의 쇼핑 명소다. 180개 이상의 패션 부티크가 입점해 있는 이 쇼핑몰에서는 매 정각 대형 시계 로열 클락(Royal Clock)에서 유서 깊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더 스트랜드 아케이드(The Strand Arcade),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 웨스트필드 시드니(Westfield Sydney) 등의 지하상가도 있다. 도심을 벗어나면 서리 힐즈(Surry Hills)의 크라운 스트리트(Crown Street), 뉴타운의 킹 스트리트(Newtown’s King Street), 발메인의 달링 스트리트(Darling Street), 모스맨스 밀리터리 로드(Mosman’s Military Road) 등 특색있는 쇼핑가도 찾아볼 수 있다.

퀘스트 세인트 레오나르드 아파트먼트(Quest St Leonards Apartments)에 머무르며 퀸 빅토리아 빌딩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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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페리 타고 왓슨스 베이 가기

왓슨스 베이(Watsons Bay)는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현지인들은 페리를 타고 가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고 한다.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페리를 타고 시드니 항을 가로지르는 멋진 30분간의 여행을 느긋하게 즐겨보자. 시드니 교외에 있는 왓슨스 베이는 호주에서 가장 트렌디한 항구 지역으로 해변 크루즈, 쇼핑, 식사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남쪽에 있는 더 갭(The Gap)에서 출발하여 절벽의 경치를 감상한 다음 보클루즈 하우스(Vaucluse House)와 성베드로 성공회 교회(St. Peter’s Anglican Church, 세인트 피터스 앵글리칸 처치)를 둘러보자. 캠프 코브(Camp Cove)에서 북쪽으로 발길을 돌려 사우스 헤드 헤리티지 트레일(South Head Heritage Trail)을 따라 혼비 등대(Hornby Lighthouse)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다. 산책 중에 지나치는 레이디 데이 비치(Lady Day Beach)에서 누드 선탠족 한두 명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코브 스트리트(Cove Street)와 클리프 스트리트(Cliff Street)에 늘어선 부티크를 구경한 다음 해변가에 있는 도일스(Doyle’s)에서 해산물 만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자.

왓슨스 베이 부티크 호텔(Watsons Bay Boutique Hotel)에 머무르며 맥쿼리 등대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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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드니의 활기 넘치는 나이트라이프 체험하기

세계 10대 와인 생산국인 호주의 중심 시드니에서는 언제나 와인 셀러의 문이 활짝 열려 있고 펍과 나이트클럽은 새벽 2시까지 문을 닫지 않는다. 더 락스(The Rocks)와 킹 스트리트 워프(King Street Wharf)에서 손님 취향에 따라 만들어주는 칵테일과 호주 와인을 홀짝이거나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의 카페와 바에서 시드니의 게이 친구들과 어울려볼 것을 추천한다. 밤새도록 클러빙을 할 계획이라면 신나는 음악과 항상 붐비는 댄스 플로어로 유명한 킹스 크로스(Kings Cross)로 갈 것을 추천한다.

피어 원 시드니 하버, 오토그래프 컬렉션(Pier One Sydney Harbour Autograph Collection)에 머무르며 더 락스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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