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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호텔은 어느 지역이 제일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 그 많은 곳 가운데 프랑스 파리를 선택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랑과 낭만의 도시’, ‘유럽에서 가장 환상적인 도시’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걸 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많은 여행객이 파리를 선택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였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이 간과하는 한 가지가 바로 ‘숙소 지역 선정’이다. 파리 어느 구역(아롱디스망)을 가더라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면 어딜 가더라도 크게 상관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매력이 있어 어디서 묵느냐에 따라 여행의 결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즉, 마음에 꼭 드는 지역에 묵는 것도 돌아다니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숙소 지역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파리 지역별 특징을 자세히 소개한다. 파리 감성을 한층 깊이 느끼고 싶다면 이번 포스팅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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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숙소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

  • 파리 여행이 처음이라면 교통편 때문에 숙소를 어느 지역으로 골라야 할지 고민되겠지만, 사실 위치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물론, 지역 선정과는 다른 얘기다). 대중교통이 워낙 잘 발달돼있어 어디에 있더라도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
  • 위치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고 하나, 사람 마음이 또 그렇지도 않다. 이동이 편한 위치 중에서도 더 편한 곳을 찾는다면, 지하철역 또는 버스 정거장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 경비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체력도 더 보충할 수 있다.
  • 내 예산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리 여행경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숙박비가 전체 예산에서 지나치게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대신, 신혼여행 등 일생일대 특별한 여행이라면 살짝 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고로, 파리 여행의 낭만은 호텔에서 완성되는 법이니까.
  • 마음에 드는 호텔이 몇 군데 있는데, 도저히 선택을 못 하겠다면 과감하게 전부 예약하는 것도 좋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짐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이 방법도 괜찮다. 다양한 지역에서 머물다 보면 파리의 더 다양한 모습을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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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장소로 인기 있는 파리 주요 지역은?

자, 그럼 본격적으로 호텔 선택을 시작해보자. 파리라고 다 같은 파리가 아니다. 지역마다 나름의 개성과 독특함이 있기 마련. 파리 주요 지역 분위기의 특징과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제일 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보자.

  • 생 제르맹(Saint Germain): 파리 여행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쇼핑이 먼저 떠오른다면 생 제르맹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6구에 위치한 생 제르맹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파리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곳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식당에서부터 유서 깊은 카페들이 거리에 즐비해 있다.
  • 몽마르뜨(Montmartre): 피카소, 르누아르, 모딜리니 등 유명 예술가의 고향으로 알려진 명소. 골목 곳곳에서 남다른 예술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역동적인 프랑스 예술과 역사를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16구에 있는 몽마르뜨 호텔을 찾아보자. 맛집도 많은 편.
  • 카르티에 라탱 또는 라탱 지구(The Latin Quarter): 서울로 치면 대학로와 비슷한 곳으로, 5구에 위치한다.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소르본(Sorbonne)대학을 중심으로 대학가가 형성돼있어 타지역보다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작은 골목길에는 고서를 파는 헌책방과 작은 영화관 등 옛날 정취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라탱 지구는 세계 최초 여성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와 그의 남편 볼테르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역사와 책을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장소.
  • 에펠탑 주변 지역: 파리 7구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오르세 미술관(Musée d’ Orsay), 로댕 미술관(Musée Rodin)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 모여있다. 물론,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의 아름다운 풍경은 말할 것도 없다. 아름다운 파리 예술과 역사의 세계로 푹 빠지고 싶다면 추천!
  • 마레 지구(Le Marais): 파리 4구의 제일가는 힙플레이스.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작품이 탄생하는 감각적인 부티크와 갤러리로 거리가 빼곡하다. 눈길을 끄는 17세기 귀족 저택 등 고풍스러운 건물들도 아름답다.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호텔을 찾는 여행객에게 딱! 마레 지구는 줄여서 ‘소마(SoMa)’라고도 부르니 참고하자.

호텔 매종 아테네(Hotel Maison Athenee)에 머무르며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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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 제르맹: 화려한 쇼핑과 맛집을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지역

원래 이름은 생 제르맹 데 프레(Saint Germain des Prés)로, 보통 줄여서 ‘생 제르맹’이라고 한다. 르 봉 마르쉐 백화점을 포함해 트렌디한 부티크와 상점이 많아 쇼핑을 즐기기 좋고, 골목에는 유서 깊은 카페가 많다. 특히, ‘카페 드 플로르(Café de Flore)’와 ‘레 두 마고(Les Deux Magots)’와 같은 카페들은 파리의 아이콘이 된 지 오래다.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어니스트 헤밍웨이, 피카소 등 한 번쯤 들어본 유명 철학가, 예술가들이 자주 모였던 카페라는 사실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오랜 세월의 향기가 남아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마치 시골 고향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도 든다.

[생 제르맹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오데옹 극장(Le Odéon Theatre): 1782년 창설된 희곡 전문 공연장이다. 이곳은 프랑스 5대 국립극장 중 하나로, ‘피가로의 결혼’ 공연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꾸며진 외관과 멋진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공연이 시작하기 90분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만 운영하는 노천카페도 들러보자.
  • 레 두 마고(Café Les Deux Magots): 19세기 지식인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 곳으로, 프랑스 현대문학의 발상지로 불린다. 소설가 헤밍웨이, 요리의 대가 줄리아 차일드 등 옛 유명 인사들이 바로 내가 앉아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떨려온다. 과거의 그들처럼 커피를 한 잔 홀짝이며 사색에 잠겨보면 어떨까? 카페는 이른 시간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니, 자주 들러보자.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1838년 문을 연 세계 최초 백화점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부터 화장품, 서점 등 다양한 물품이 많아 특별한 파리 여행 기념품을 사기 좋다.

[생 제르맹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시타딘 생제르망 데 프레스 파리(Citadines Saint-Germain-Des-Pres Paris)에 머무르며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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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마르뜨: 보헤미안 감성 가득한 예술가의 동네

몽마르뜨는 프랑스 역사와 문화, 예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종종 불어로 ‘언덕’을 뜻하는 ‘라 뷰트(La Butte)’라고도 불린다. 아름다운 사크레쾨르(Sacre-Coeur) 대성당을 중심으로, ‘예술가의 고향’답게 골목 하나하나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이외에도 ‘반 고흐의 집’ 등 시대를 풍미한 예술인들이 살았던 생가가 아직 남아있어 그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이곳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개성 있는 상점들과 맛집으로 가득한 이곳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몽마르뜨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사크레쾨르 대성당(Sacred Heart Basilica of Montmartre·Sacre-Coeur): 당시 어지러웠던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1877년부터 수십 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이다. 케이블카(푸니쿨라)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성당에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몽마르뜨파리 전경이 무척 멋지다. 아래쪽에는 마카롱 등을 파는 디저트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가게 등 구경거리가 많다.
  • 그레뱅 박물관(Musée Grévin): 1882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밀랍 인형 박물관. 개관 이래 총 2,000여 개 밀랍 인형을 들여왔으며, 대부분 프랑스 위인이나 유명 인사를 본떠 만들었다. 이외에도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거울의 방, 마술 공연장 등 다른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 물랑 루즈(Moulin Rouge): 도발적인 댄스로 가득한 원조 카바레. 할리우드 영화와 뮤지컬로 리메이크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물랑 루즈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웃음을 준다. 또한, 그 유명한 ‘캉캉춤’의 원조로, 화려한 연출과 이국적인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889년부터 시작된 공연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매년 6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꿈꾼다면, 물랑 루즈 디너 공연을 미리 예약하자.

[몽마르뜨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시타딘 몽마르뜨 파리(Citadines Montmartre Paris)에 머무르며 레픽 거리(Rue Lepic)를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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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탱 지구: 유서 깊은 서점과 카페, 여기에 청춘의 활기가 더해진 대학가

5구 라탱 지구(카르티에 라탱)는 명문 소르본 대학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 서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서점은 1919년 개관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당시 지식인들이 모여 토론을 펼치곤 했다. 라탱 지구는 1968년 프랑스 학생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중세 시대부터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학문의 중심지’로 여겨진다. 지금도 여전히 골목에 늘어선 헌책방, 저렴한 맛집과 카페, 인디 영화 상영관, 구멍가게 등이 옛 정취를 떠올리게 한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공원(굳이 뽑자면, 뤽상부르 공원을 추천), 개성 넘치는 옛 거리,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풋풋한 분위기에 괜스레 학창 시절 추억이 생각나는 이곳, 당신의 점수는?

[라탱 지구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클뤼니 박물관(Musée Cluny): 중세 시대 작품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여인과 일각수(The Lady and the Unicorn)’ 태피스트리(실로 그림을 짜 넣은 벽걸이 융단) 작품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각종 무기와 갑옷 등 다양한 중세 시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건물 자체가 간직한 역사도 흥미롭다. 원래 이곳은 고대 목욕탕 부지 위에 세워진 곳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박물관 내부에 프리지다리움(냉탕) 등 고대 목욕탕 유적이 남아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자.
  • 판테온 또는 팡테온(Panthéon): 프랑스 대혁명으로 공화국 건설에 이바지한 역사적 인물을 모시고 있는 영웅전. 본래 5세기경 훈족의 침입을 막는 데 큰 공을 세운 성녀 쥬느비에브(Saint Genevieve)를 위한 신전으로 세웠으나, 시간이 지나며 위인의 납골당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현재 판테온 지하 납골당에는 작가 빅토르 휴고, 철학자 볼테르, 물리학자 마리 퀴리 등 근대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 잠들어 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지만, 이곳의 풍부한 역사를 생각하면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 생 세브랭 교회(Saint-Sevérin Church): 중세시대에 지어진 교회로, 타오르는 불꽃 모양을 특징으로 하는 플랑부아양 고딕(Flamboyant Gothic∙프랑스 후기 고딕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후기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다소 기괴한 모양의 조각들이 장식돼 있는 외관이 인상적이다. 섬세하게 조각된 기둥머리와 다채로운 중세 스테인드글라스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 노트르담 대성당의 명성에 가려져 아직 대중에게 필수 명소로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간혹 멋진 오르간 독주회도 진행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 좋겠다.

[카르티에 라탱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호텔 레 뷸 드 파리(Hotel les Bulles de Paris)에 머무르며 생 샤펠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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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펠탑 지역: 눈부시게 빛나는 파리의 랜드 마크가 모여있는 곳

7구에 위치한 에펠탑 지역은 파리의 랜드마트 에펠탑 외에도 오르세 미술관, 로댕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명소로 가득하다. 특히, 뤼 클레르(Rue Cler)거리는 이름난 레스토랑이 많아 식도락 여행객에겐 더없이 훌륭한 곳이다. 어디 이뿐이랴. 센강을 따라 걷는 낭만적인 산책은 매일 해도 결코 질리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과 퀄리티 좋은 기념품, 그리고 오랜 역사까지 간직한 특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에펠탑 주변 숙소를 찾아보자.

[에펠탑 인근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에펠탑: 파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에펠탑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전 세계 관광객 수만 매년 7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89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축됐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환상적인 파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밤에 방문하면 인근 회전목마에 들러 인증샷을 남겨보자. 어두운 밤, 반짝이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샹 드 마르스 공원(Bassins du Champ de Mars): 에펠탑을 코앞에서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 모두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자유로운 광경이 매력적이다. 이곳은 원래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으로 쓰였는데, 로마 전쟁의 신 ‘캄푸스 마르티우스(Campus Martius)’의 이름을 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부지가 넓어 종종 국가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파리지앵이 된 느낌으로 바게트에 치즈, 담요만 들고 공원에 누워 휴식을 취해보면 어떨까?
  • 트로카데로 광장(Trocadéro Gardens): 파리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뷰포인트. 정면에는 샹 드 마르스 공원이, 옆으로는 샤요 궁(Palais de Chaillot)이 있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은 물론이거니와, 샤요 궁에는 파리에서 제일 큰 극장으로 손꼽히는 샤요 국립극장(National Chaillot Theatre)을 포함해 인류학박물관, 건축 및 문화유산 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 관람, 산책 어떤 목적으로 찾아가든지, 일단 방문하면 무조건 사진을 많이 찍어두자!

[에펠탑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호텔 라 부르도네(Hotel La Bourdonnais)에 머무르며 에펠탑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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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레 지구: 깊은 역사의 클래식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지역

파리 중심에 위치한 마레 지구는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그 유명한 보주 광장이 있다.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혁명 이전의 화려한 건축 양식과 조약돌 바닥, 무성한 나무들이 지나온 세월을 짐작케한다. 한때 유대인이 모여 살았던 마레 지구는 지금도 거리에서 꽤 많은 코셔(유대인 전통 식사법) 레스토랑과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또한 유명 소설가 빅토르 휴고의 고향이기도 하다. 물론, 번화가답게 트렌디한 부티크와 갤러리도 많은 편이니 프랑스 건축이나 유행에 관심이 많다면, 마레 지구에서 머물러 보면 어떨까?

[마레 지구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보주 광장(Place des Vosges):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 루이 13세 동상이 있으며, 분수와 이를 둘러싼 조경이 매우 아름답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빅토르 휴고의 생가도 바로 이곳에 있으니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파리의 보석’이라는 애칭답게 시민을 위한 휴게 공간도 잘 갖추고 있어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기도 안성맞춤이다. 주변에는 개성 있는 가게들과 레스토랑, 갤러리가 많으니 꼭 들러보자.
  •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미술관. 무려 5,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파블로 피카소는 물론 마티스, 드가, 폴 세잔 등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피카소 개인 소장품도 함께 전시돼있어 흥미롭다. 제법 인기가 많으므로, 미리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하길 추천한다.
  • 생폴 생루이 성당(Eglise Saint Paul-Saint Louis): 방문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파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숨은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성당은 1627년 예수회 수도회(Jesuits)가 세운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외관과 내부가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예수회 건축 양식의 특징인 푸른빛이 도는 돔 역시 인상적이다. 조용한 분위기가 문득 그리워질 때 이곳에 들러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건축을 감상해보자. 섬세하게 꾸며진 조각들은 어찌나 디테일한지, 보다 보면 경이로움까지 느껴질 정도다.

[마레 지구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르 파빌론 드 라 레이네 호텔(Le Pavillon de la Reine Hotel)에 머무르며 보쥬 광장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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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은?

파리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바로 ‘지하철’ 메트로다. 19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파리 지하철은 가장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금도 저렴해 경비를 절약하기도 좋다. 물론, 처음엔 뭐든지 낯설게 느껴지지만 한두 번 정도만 타보면 금세 익숙해진다. 파리 지하철 이용 팁과 함께 다른 추천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 출발 전 미리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자. 미리 이동 경로 전체를 파악해두면 이동이 한결 수월하고, 길을 잃더라도 금방 다시 돌아올 수 있다.
  • 항상 소지품 도난에 주의하자. 파리 지하철에는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언제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 지나치게 경직될 필요는 없겠지만, 가방과 휴대폰 등 소지품은 항상 눈여겨보고 있는 게 좋다. 귀중품은 가능한 한 호텔에 보관하는 것도 좋다.
  • 휠체어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 미리 이용할 지하철역의 편의시설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역은 계단이 많아, 이동이 불편한 여행객에게는 오히려 지하철 이용이 번거로울 수 있다.
  • 승차권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자. 하차할 때도 승차권이 필요하지만, 괜히 한번 쓰고 버렸다가 걸리면 적지 않은 벌금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이렇게 가야 하나, 저렇게 가야 하나’ 애매할 때는 호텔의 컨시어지 또는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지인의 조언은 그 어느 여행사이트보다 훌륭할 수 있다. 때로는 물어보는 게 제일 좋은 해결책일 수도 있는 법!

[기타 교통수단 및 이용 팁]

급하게 이동해야 하거나, 지하철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택시를 이용하자. 대부분 호텔에선 요청 시 콜택시를 불러주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요금이 비싸다는 점이다. 밖에서 택시를 탈 때는 반드시 공식 택시 승차장을 이용하자. 출발 전,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요금 씔 걱정을 덜 수 있다. 렌터카도 있긴 하지만, 해외 운전 경험이 별로 없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주차가 어려운 곳이 많고, 대도시라 워낙 혼잡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높다.

파리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버스도 훌륭한 선택이다.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요금이 장점으로, 미리 노선을 알아두어야 내릴 정류장을 놓치거나 길을 잃고 헤매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소매치기의 위험은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귀중품은 호텔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가방은 쉽게 낚아채기 힘든 크로스 형태를 추천.

파리는 천천히 음미하며 산책하기 참 좋은 도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걸어서 도시를 둘러보면 어떨까? 이때만큼은 잠시 길을 잃어도 좋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중간에 짬내어 걸어보길 추천한다. 센강을 따라 걸어도 좋고, 숙소 근처를 산책해도 좋다. 그럴 수도 없지만, 아주 외딴곳에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다. 숨겨져 있는 파리 최고의 보석은 때로 그것을 찾지 않을 때 발견할 수 있다. 그 어떤 신나는 우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도보 여행에 나서보자.

호텔 조세핀 보나파르트(Hotel Josephine Bonaparte)에 머무르며 파리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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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호텔은 어느 지역이 제일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 그 많은 곳 가운데 프랑스 파리를 선택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랑과 낭만의 도시’, ‘유럽에서 가장 환상적인 도시’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걸 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많은 여행객이 파리를 선택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였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이 간과하는 한 가지가 바로 ‘숙소 지역 선정’이다. 파리 어느 구역(아롱디스망)을 가더라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면 어딜 가더라도 크게 상관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매력이 있어 어디서 묵느냐에 따라 여행의 결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즉, 마음에 꼭 드는 지역에 묵는 것도 돌아다니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숙소 지역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파리 지역별 특징을 자세히 소개한다. 파리 감성을 한층 깊이 느끼고 싶다면 이번 포스팅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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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숙소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

  • 파리 여행이 처음이라면 교통편 때문에 숙소를 어느 지역으로 골라야 할지 고민되겠지만, 사실 위치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물론, 지역 선정과는 다른 얘기다). 대중교통이 워낙 잘 발달돼있어 어디에 있더라도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
  • 위치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고 하나, 사람 마음이 또 그렇지도 않다. 이동이 편한 위치 중에서도 더 편한 곳을 찾는다면, 지하철역 또는 버스 정거장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 경비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체력도 더 보충할 수 있다.
  • 내 예산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리 여행경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숙박비가 전체 예산에서 지나치게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대신, 신혼여행 등 일생일대 특별한 여행이라면 살짝 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고로, 파리 여행의 낭만은 호텔에서 완성되는 법이니까.
  • 마음에 드는 호텔이 몇 군데 있는데, 도저히 선택을 못 하겠다면 과감하게 전부 예약하는 것도 좋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짐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이 방법도 괜찮다. 다양한 지역에서 머물다 보면 파리의 더 다양한 모습을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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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장소로 인기 있는 파리 주요 지역은?

자, 그럼 본격적으로 호텔 선택을 시작해보자. 파리라고 다 같은 파리가 아니다. 지역마다 나름의 개성과 독특함이 있기 마련. 파리 주요 지역 분위기의 특징과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제일 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보자.

  • 생 제르맹(Saint Germain): 파리 여행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쇼핑이 먼저 떠오른다면 생 제르맹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6구에 위치한 생 제르맹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파리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곳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식당에서부터 유서 깊은 카페들이 거리에 즐비해 있다.
  • 몽마르뜨(Montmartre): 피카소, 르누아르, 모딜리니 등 유명 예술가의 고향으로 알려진 명소. 골목 곳곳에서 남다른 예술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역동적인 프랑스 예술과 역사를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16구에 있는 몽마르뜨 호텔을 찾아보자. 맛집도 많은 편.
  • 카르티에 라탱 또는 라탱 지구(The Latin Quarter): 서울로 치면 대학로와 비슷한 곳으로, 5구에 위치한다.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소르본(Sorbonne)대학을 중심으로 대학가가 형성돼있어 타지역보다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작은 골목길에는 고서를 파는 헌책방과 작은 영화관 등 옛날 정취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라탱 지구는 세계 최초 여성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와 그의 남편 볼테르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역사와 책을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장소.
  • 에펠탑 주변 지역: 파리 7구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오르세 미술관(Musée d’ Orsay), 로댕 미술관(Musée Rodin)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 모여있다. 물론,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의 아름다운 풍경은 말할 것도 없다. 아름다운 파리 예술과 역사의 세계로 푹 빠지고 싶다면 추천!
  • 마레 지구(Le Marais): 파리 4구의 제일가는 힙플레이스.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작품이 탄생하는 감각적인 부티크와 갤러리로 거리가 빼곡하다. 눈길을 끄는 17세기 귀족 저택 등 고풍스러운 건물들도 아름답다.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호텔을 찾는 여행객에게 딱! 마레 지구는 줄여서 ‘소마(SoMa)’라고도 부르니 참고하자.

호텔 매종 아테네(Hotel Maison Athenee)에 머무르며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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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 제르맹: 화려한 쇼핑과 맛집을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지역

원래 이름은 생 제르맹 데 프레(Saint Germain des Prés)로, 보통 줄여서 ‘생 제르맹’이라고 한다. 르 봉 마르쉐 백화점을 포함해 트렌디한 부티크와 상점이 많아 쇼핑을 즐기기 좋고, 골목에는 유서 깊은 카페가 많다. 특히, ‘카페 드 플로르(Café de Flore)’와 ‘레 두 마고(Les Deux Magots)’와 같은 카페들은 파리의 아이콘이 된 지 오래다.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어니스트 헤밍웨이, 피카소 등 한 번쯤 들어본 유명 철학가, 예술가들이 자주 모였던 카페라는 사실만으로도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오랜 세월의 향기가 남아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마치 시골 고향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도 든다.

[생 제르맹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오데옹 극장(Le Odéon Theatre): 1782년 창설된 희곡 전문 공연장이다. 이곳은 프랑스 5대 국립극장 중 하나로, ‘피가로의 결혼’ 공연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꾸며진 외관과 멋진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공연이 시작하기 90분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만 운영하는 노천카페도 들러보자.
  • 레 두 마고(Café Les Deux Magots): 19세기 지식인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 곳으로, 프랑스 현대문학의 발상지로 불린다. 소설가 헤밍웨이, 요리의 대가 줄리아 차일드 등 옛 유명 인사들이 바로 내가 앉아있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떨려온다. 과거의 그들처럼 커피를 한 잔 홀짝이며 사색에 잠겨보면 어떨까? 카페는 이른 시간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니, 자주 들러보자.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1838년 문을 연 세계 최초 백화점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부터 화장품, 서점 등 다양한 물품이 많아 특별한 파리 여행 기념품을 사기 좋다.

[생 제르맹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시타딘 생제르망 데 프레스 파리(Citadines Saint-Germain-Des-Pres Paris)에 머무르며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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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몽마르뜨: 보헤미안 감성 가득한 예술가의 동네

몽마르뜨는 프랑스 역사와 문화, 예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종종 불어로 ‘언덕’을 뜻하는 ‘라 뷰트(La Butte)’라고도 불린다. 아름다운 사크레쾨르(Sacre-Coeur) 대성당을 중심으로, ‘예술가의 고향’답게 골목 하나하나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이외에도 ‘반 고흐의 집’ 등 시대를 풍미한 예술인들이 살았던 생가가 아직 남아있어 그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이곳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개성 있는 상점들과 맛집으로 가득한 이곳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몽마르뜨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사크레쾨르 대성당(Sacred Heart Basilica of Montmartre·Sacre-Coeur): 당시 어지러웠던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1877년부터 수십 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이다. 케이블카(푸니쿨라)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성당에서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몽마르뜨파리 전경이 무척 멋지다. 아래쪽에는 마카롱 등을 파는 디저트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가게 등 구경거리가 많다.
  • 그레뱅 박물관(Musée Grévin): 1882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밀랍 인형 박물관. 개관 이래 총 2,000여 개 밀랍 인형을 들여왔으며, 대부분 프랑스 위인이나 유명 인사를 본떠 만들었다. 이외에도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거울의 방, 마술 공연장 등 다른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 물랑 루즈(Moulin Rouge): 도발적인 댄스로 가득한 원조 카바레. 할리우드 영화와 뮤지컬로 리메이크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물랑 루즈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웃음을 준다. 또한, 그 유명한 ‘캉캉춤’의 원조로, 화려한 연출과 이국적인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889년부터 시작된 공연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매년 6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꿈꾼다면, 물랑 루즈 디너 공연을 미리 예약하자.

[몽마르뜨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시타딘 몽마르뜨 파리(Citadines Montmartre Paris)에 머무르며 레픽 거리(Rue Lepic)를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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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탱 지구: 유서 깊은 서점과 카페, 여기에 청춘의 활기가 더해진 대학가

5구 라탱 지구(카르티에 라탱)는 명문 소르본 대학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 서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서점은 1919년 개관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당시 지식인들이 모여 토론을 펼치곤 했다. 라탱 지구는 1968년 프랑스 학생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중세 시대부터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학문의 중심지’로 여겨진다. 지금도 여전히 골목에 늘어선 헌책방, 저렴한 맛집과 카페, 인디 영화 상영관, 구멍가게 등이 옛 정취를 떠올리게 한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공원(굳이 뽑자면, 뤽상부르 공원을 추천), 개성 넘치는 옛 거리,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풋풋한 분위기에 괜스레 학창 시절 추억이 생각나는 이곳, 당신의 점수는?

[라탱 지구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클뤼니 박물관(Musée Cluny): 중세 시대 작품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여인과 일각수(The Lady and the Unicorn)’ 태피스트리(실로 그림을 짜 넣은 벽걸이 융단) 작품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각종 무기와 갑옷 등 다양한 중세 시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건물 자체가 간직한 역사도 흥미롭다. 원래 이곳은 고대 목욕탕 부지 위에 세워진 곳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박물관 내부에 프리지다리움(냉탕) 등 고대 목욕탕 유적이 남아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자.
  • 판테온 또는 팡테온(Panthéon): 프랑스 대혁명으로 공화국 건설에 이바지한 역사적 인물을 모시고 있는 영웅전. 본래 5세기경 훈족의 침입을 막는 데 큰 공을 세운 성녀 쥬느비에브(Saint Genevieve)를 위한 신전으로 세웠으나, 시간이 지나며 위인의 납골당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현재 판테온 지하 납골당에는 작가 빅토르 휴고, 철학자 볼테르, 물리학자 마리 퀴리 등 근대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 잠들어 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지만, 이곳의 풍부한 역사를 생각하면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 생 세브랭 교회(Saint-Sevérin Church): 중세시대에 지어진 교회로, 타오르는 불꽃 모양을 특징으로 하는 플랑부아양 고딕(Flamboyant Gothic∙프랑스 후기 고딕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후기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다소 기괴한 모양의 조각들이 장식돼 있는 외관이 인상적이다. 섬세하게 조각된 기둥머리와 다채로운 중세 스테인드글라스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 노트르담 대성당의 명성에 가려져 아직 대중에게 필수 명소로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간혹 멋진 오르간 독주회도 진행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 좋겠다.

[카르티에 라탱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호텔 레 뷸 드 파리(Hotel les Bulles de Paris)에 머무르며 생 샤펠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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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펠탑 지역: 눈부시게 빛나는 파리의 랜드 마크가 모여있는 곳

7구에 위치한 에펠탑 지역은 파리의 랜드마트 에펠탑 외에도 오르세 미술관, 로댕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명소로 가득하다. 특히, 뤼 클레르(Rue Cler)거리는 이름난 레스토랑이 많아 식도락 여행객에겐 더없이 훌륭한 곳이다. 어디 이뿐이랴. 센강을 따라 걷는 낭만적인 산책은 매일 해도 결코 질리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과 퀄리티 좋은 기념품, 그리고 오랜 역사까지 간직한 특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에펠탑 주변 숙소를 찾아보자.

[에펠탑 인근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에펠탑: 파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에펠탑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전 세계 관광객 수만 매년 7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89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축됐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환상적인 파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밤에 방문하면 인근 회전목마에 들러 인증샷을 남겨보자. 어두운 밤, 반짝이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샹 드 마르스 공원(Bassins du Champ de Mars): 에펠탑을 코앞에서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 모두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자유로운 광경이 매력적이다. 이곳은 원래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으로 쓰였는데, 로마 전쟁의 신 ‘캄푸스 마르티우스(Campus Martius)’의 이름을 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부지가 넓어 종종 국가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파리지앵이 된 느낌으로 바게트에 치즈, 담요만 들고 공원에 누워 휴식을 취해보면 어떨까?
  • 트로카데로 광장(Trocadéro Gardens): 파리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뷰포인트. 정면에는 샹 드 마르스 공원이, 옆으로는 샤요 궁(Palais de Chaillot)이 있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은 물론이거니와, 샤요 궁에는 파리에서 제일 큰 극장으로 손꼽히는 샤요 국립극장(National Chaillot Theatre)을 포함해 인류학박물관, 건축 및 문화유산 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 관람, 산책 어떤 목적으로 찾아가든지, 일단 방문하면 무조건 사진을 많이 찍어두자!

[에펠탑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호텔 라 부르도네(Hotel La Bourdonnais)에 머무르며 에펠탑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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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레 지구: 깊은 역사의 클래식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지역

파리 중심에 위치한 마레 지구는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그 유명한 보주 광장이 있다.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혁명 이전의 화려한 건축 양식과 조약돌 바닥, 무성한 나무들이 지나온 세월을 짐작케한다. 한때 유대인이 모여 살았던 마레 지구는 지금도 거리에서 꽤 많은 코셔(유대인 전통 식사법) 레스토랑과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또한 유명 소설가 빅토르 휴고의 고향이기도 하다. 물론, 번화가답게 트렌디한 부티크와 갤러리도 많은 편이니 프랑스 건축이나 유행에 관심이 많다면, 마레 지구에서 머물러 보면 어떨까?

[마레 지구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 보주 광장(Place des Vosges):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 루이 13세 동상이 있으며, 분수와 이를 둘러싼 조경이 매우 아름답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빅토르 휴고의 생가도 바로 이곳에 있으니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파리의 보석’이라는 애칭답게 시민을 위한 휴게 공간도 잘 갖추고 있어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기도 안성맞춤이다. 주변에는 개성 있는 가게들과 레스토랑, 갤러리가 많으니 꼭 들러보자.
  •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미술관. 무려 5,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파블로 피카소는 물론 마티스, 드가, 폴 세잔 등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피카소 개인 소장품도 함께 전시돼있어 흥미롭다. 제법 인기가 많으므로, 미리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하길 추천한다.
  • 생폴 생루이 성당(Eglise Saint Paul-Saint Louis): 방문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파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숨은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성당은 1627년 예수회 수도회(Jesuits)가 세운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외관과 내부가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예수회 건축 양식의 특징인 푸른빛이 도는 돔 역시 인상적이다. 조용한 분위기가 문득 그리워질 때 이곳에 들러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건축을 감상해보자. 섬세하게 꾸며진 조각들은 어찌나 디테일한지, 보다 보면 경이로움까지 느껴질 정도다.

[마레 지구 인근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르 파빌론 드 라 레이네 호텔(Le Pavillon de la Reine Hotel)에 머무르며 보쥬 광장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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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은?

파리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바로 ‘지하철’ 메트로다. 19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파리 지하철은 가장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금도 저렴해 경비를 절약하기도 좋다. 물론, 처음엔 뭐든지 낯설게 느껴지지만 한두 번 정도만 타보면 금세 익숙해진다. 파리 지하철 이용 팁과 함께 다른 추천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 출발 전 미리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자. 미리 이동 경로 전체를 파악해두면 이동이 한결 수월하고, 길을 잃더라도 금방 다시 돌아올 수 있다.
  • 항상 소지품 도난에 주의하자. 파리 지하철에는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언제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 지나치게 경직될 필요는 없겠지만, 가방과 휴대폰 등 소지품은 항상 눈여겨보고 있는 게 좋다. 귀중품은 가능한 한 호텔에 보관하는 것도 좋다.
  • 휠체어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 미리 이용할 지하철역의 편의시설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역은 계단이 많아, 이동이 불편한 여행객에게는 오히려 지하철 이용이 번거로울 수 있다.
  • 승차권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자. 하차할 때도 승차권이 필요하지만, 괜히 한번 쓰고 버렸다가 걸리면 적지 않은 벌금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이렇게 가야 하나, 저렇게 가야 하나’ 애매할 때는 호텔의 컨시어지 또는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지인의 조언은 그 어느 여행사이트보다 훌륭할 수 있다. 때로는 물어보는 게 제일 좋은 해결책일 수도 있는 법!

[기타 교통수단 및 이용 팁]

급하게 이동해야 하거나, 지하철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택시를 이용하자. 대부분 호텔에선 요청 시 콜택시를 불러주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요금이 비싸다는 점이다. 밖에서 택시를 탈 때는 반드시 공식 택시 승차장을 이용하자. 출발 전,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요금 씔 걱정을 덜 수 있다. 렌터카도 있긴 하지만, 해외 운전 경험이 별로 없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주차가 어려운 곳이 많고, 대도시라 워낙 혼잡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높다.

파리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버스도 훌륭한 선택이다.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요금이 장점으로, 미리 노선을 알아두어야 내릴 정류장을 놓치거나 길을 잃고 헤매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소매치기의 위험은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귀중품은 호텔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가방은 쉽게 낚아채기 힘든 크로스 형태를 추천.

파리는 천천히 음미하며 산책하기 참 좋은 도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걸어서 도시를 둘러보면 어떨까? 이때만큼은 잠시 길을 잃어도 좋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중간에 짬내어 걸어보길 추천한다. 센강을 따라 걸어도 좋고, 숙소 근처를 산책해도 좋다. 그럴 수도 없지만, 아주 외딴곳에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다. 숨겨져 있는 파리 최고의 보석은 때로 그것을 찾지 않을 때 발견할 수 있다. 그 어떤 신나는 우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도보 여행에 나서보자.

호텔 조세핀 보나파르트(Hotel Josephine Bonaparte)에 머무르며 파리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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