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모든 것: 13가지 오사카의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일본 오사카는 일 년 내내 날씨가 좋아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 등 누구나 좋아하는 도시 명소부터 오사카 성, 도톤보리 등 깊은 역사를 지닌 곳들도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사카에서 꼭 가봐야 할 13개 여행 명소와 계절별 여행 포인트를 자세하게 짚어본다.

1.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2일권으로 무제한 라이드를 즐겨보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s Japan)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사카 최고의 테마파크로, 매년 방문객만 1,000만 명이 넘는다.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미니언 파크 등 총 8개의 테마로 나뉘어 있으며, 스튜디오 패스 1일권 혹은 2일권을 구매하면 제한 없이 모든 구역을 즐길 수 있다. 혹여 어트랙션 대기 시간이 길어 제대로 못 노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자.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를 추가 구매하면 원하는 어트랙션을 기다리지 않고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대표 어트랙션으로는 쥬라기 공원 구역의 스릴 만점 플라잉 코스터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The Flying Dinosaur)’, 뉴욕 구역의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 The Ride 4K3D) 등이 있으니 익스프레스 패스를 이용할 때 참고하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8개 테마 구역

• 유니버설 원더랜드 (Universal Wonderland)
• 애머티 빌리지 (Amity Village)
• 워터월드 (Waterworld)
•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 미니언 파크 (Minion Park)
• 뉴욕 (New York)
• 할리우드 (Hollywood)

여행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즐길 거리 & 입장권 정보

호텔 소비알 오사카(Hotel Sobial Osaka)에 머무르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종일 신나게 놀아보자

더 많은 숙소 보기 >> 유니버설 시티 워크 오사카 인근 | 호텔 & 리조트

2. 오사카 성 | 흥미진진한 역사 체험에 인생 사진은 덤!

오사카 성은 오사카 여행 필수 명소일 뿐 아니라, 실제로 오사카 역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오사카 성은 16세기 후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전국 통일 기념으로 건축한 것으로, 일본 3대 성(城)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성의 대표 건축물 천수각에는 경내와 시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오사카 성의 13개 역사적 건축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오사카 성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뽐낸다. 봄에는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매화나무 숲을, 가을에는 오모이데노모리(추억의 숲)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즐겨보자.

오사카 성 추천 명소 13곳

• 오테몬 문
• 사쿠라몬 문
• 이치반 야구라 망루
• 이누이 야구라 망루
• 로쿠반 야구라 망루
• 센간 망루
• 다몬 망루
• 긴메이스이 우물
• 긴조 창고
• 엔쇼구라 화약 창고
• 오테몬 문 주변 성곽(세 구역)

여행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 >> 오사카 성 관람 시간 및 입장권 정보

호텔 루테란(Hotel The Lutheran)에 머무르며 오사카 성을 자세히 관람해 보자

오사카의 더 많은 숙소 보기 >> 오사카 성 홀 인근 | 호텔 & 게스트하우스

3.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 | 다양한 해양 동물을 직접 만져볼 좋은 기회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은 오사카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다. 8층부터 4층까지 이어진 나선형 통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마치 육지에서 깊은 바닷속으로 점점 더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양옆으로는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헤엄치는 물개와 바다사자 등 다양한 해양동물이 반겨준다.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은 태양이 비치는 일본의 숲을 재현한 ‘일본의 숲’, ‘남극 대륙’ 등 세계 각국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전부 둘러보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단순 구경 외에도 상어와 가오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오감 체험, 먹이 주기 관람, 가이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 상설 전시 테마

• 물고기의 통로 – 아쿠아 게이트 (Aqua Gate)
• 일본의 숲 (Japan Forest)
• 알류샨 열도 (Aleutian Islands)
• 몬트레이 만 (Monterey Bay)
• 파나마 만 (Gulf of Panama)
• 에콰도르 열대우림 (Ecuador Rain Forest)
• 남극 대륙 (Antarctica, 안타티카)
• 태즈먼 해 (Tasman Sea)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 태평양 (Pacific Ocean)
• 세토 내해 (일본 바다)

호텔 유니버설 포트(Hotel Universal Port)에 머무르며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을 방문해보자

더 많은 숙소 보기 >> 오사카코역 인근 | 호텔 & 아파트먼트

4. 도톤보리 | 맛집과 볼거리로 가득한 오사카의 미식 도시

우리나라 옛 속담에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 말이 있듯, 일본에도 ‘먹고 죽자’라는 뜻의 ‘쿠이다오레(食い倒れ)’라는 말이 있다. 이런 걸 보면 어느 나라나 사는 모습은 비슷비슷한 모양이다. 오사카에서도 도톤보리는 쿠이다오레의 도시, 즉 미식의 도시로 소문난 곳이다. 그러니 오사카 맛집을 찾는다면 무조건 도톤보리로 가보자. 먹방 여행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나미(오사카 남쪽)에 위치한 호젠지요코초 골목은 전통 일식 맛집과 선술집이 가득히 들어선 필수 코스! 골목 바닥이 얇고 납작한 돌로 포장돼있어 제법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한편, ‘카니도라쿠’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게 맛집이다. 간판에 커다란 대게 모형이 있어 찾기도 쉽다.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식당 앞에 따로 마련된 곳에서 포장 주문을 하거나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게다가 도톤보리는 풍부한 먹거리 외에도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에비스 다리에 있는 글리코 네온사인(글리코상), 나자카 쿠이다오레 빌딩의 일명 ‘북 치는 소년’으로 알려진 쿠이다오레 타로, 나이트클럽, 극장, 쇼핑 거리 등 둘러볼 곳도 많은 매력적인 곳이다.

도톤보리에서 먹어봐야 할 추천 음식

• 타코야키 (잘게 다진 문어가 들어간 빵)
• 오코노미야키 (빈대떡과 비슷한 일본의 철판 부침 요리)
• 라멘 (돼지고기 등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를 사용한 면 요리)
• 키츠네 우동 (맑은 국물에 굵은 면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 우동)
• 쿠시카츠 (꼬치 튀김)
• 타이야키 (일본식 붕어빵)

도톤보리 호텔(Dotonbori Hotel)에 머무르며 글리코 전광판에서 인증샷을 찍어보자

더 많은 숙소 보기 >> 도톤보리의 오사카-난바역 인근 | 호스텔 및 호텔

5. 공중정원 전망대 |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내려다보이는 롯코 산의 절경

요도가와 강 근처에 있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두 개의 40층 초고층 빌딩이 상층부가 연결된 형태로 지어진 멋진 건축물이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것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고층부에 자리한 공중정원 전망대가 그 주인공. 저 멀리 보이는 아와지 섬과 롯코 산 능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사카 전경은 말 그대로 감동 그 자체다. 옥상도 개방돼 있어 도시의 파노라마 전경을 더욱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1층 인근에는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인공정원(나카시젠노모리, 中自然の森)이 조성돼있다. 코우요우(단풍구경)이 한창인 가을에 방문하면 더 아름답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지하층에 있는 다키미코지 음식 거리에 들러 배를 든든히 채워보자. 매년 11월~12월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는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니 놓치지 말 것!

호텔 몬토레 오사카(Hotel Monterey Osaka)에 머무르며 공중정원 전망대를 방문해보자

더 많은 숙소 보기 >> 우메다 스카이 빌딩 근처 | 호텔 및 서비스 아파트먼트

6. 덴포잔 대관람차 | 아와지 섬과 오사카 만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였던 덴포잔 대관람차는 여전히 인기 있는 오사카의 관광 명소다. 대관람차를 타는 17분 동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오사카의 새로운 풍경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고베 시와 아와지 섬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2018년 기준)인 아카시 카이쿄 대교와 오사카 만, 이코마 산이 절경을 이룬다. 밤이 되면 내일 날씨에 따라 조명이 달라진다. 화창한 날은 주황색, 흐림은 초록색, 비는 파란색 조명이다. 조명에 따라 분위기도 사뭇 달라져 많은 사진작가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덴포잔 대관람차는 덴포잔 하버 빌리지(Harbor Village)에 있다.

호텔 씨걸 덴포잔 오사카(Hotel Seagull Tempozan Osaka)에 머무르며 덴포잔 대관람차를 탑승해보자

오사카의 더 많은 숙소 보기 >> 덴포잔 하버 빌리지 인근 | 호텔 & 게스트하우스

7. 스미요시 타이샤 | 일본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신사

스미요시 타이샤(주길대사, 住吉大社)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불교가 소개되기도 전인 무려 3세기에 설립됐다. 또한, 현재 일본에 단 3개밖에 남지 않은 스미요시즈쿠리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신사 중 하나다. 스미요시즈쿠리는 순수 일본 전통 건축 방식 중 하나로, 그만큼 건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스미요시 타이샤를 상징하는 붉은색 소리하시(타이코바시) 아치형 다리를 건너 경내로 들어서면, 신사를 대표하는 건물 4동에 눈에 띈다. 곳곳에 수령 1,000년도 넘은 고목들은 범상치 않은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새해 첫날부터 3일간은 하츠모데(初詣で, 새해 첫 신사 참배)를 위해 스미요시 타이샤를 찾는 참배객만 200만 명이 넘는다. 한 해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현지인의 모습이 우리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미요시 타이샤 추천 볼거리 & 즐길 거리

• 이시부타이(석무대), 폭포
• 스미요시 대사 길상전(웨딩홀), 기모노 등 복장 대여 서비스
• 우노하나 정원

포 리브스 인 나가이(For Leaves Inn Nagai)에 머무르며 스미요시 타이샤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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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미가타 우키요에 박물관 | 세계 유일의 일본 전통 목판 판화 전시

에도 시대 오사카에서 제작된 다색목판 판화, 가미가타 우키요에를 상설 전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미술관, 카미가타 우키요에 박물관. 가미가타 우키요에는 줄여서 ‘가미가타’라고도 하는데 에도시대 때 오사카-교토 지역을 이르던 명칭이기도 하다. 상설 전시하고 있는 약 50점의 작품은 에도 시대 전통 예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특히, 당대 유명 가부키 배우들의 개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리치몬드 호텔 난바 다이코쿠초(Richmond Hotel namba Daikokucho)에 머무르며 가미가타 우키요에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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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톤보리 리버 크루즈 | 네온사인이 비추는 도톤보리 강을 따라 떠나는 여행

톤보리 리버 워크를 따라 20분의 톤보리 리버 크루즈를 즐겨보자. 도톤보리의 최고 명소를 둘러보고, 과거 나니와구(難波宮)에서 일어났던 흥미로운 역사의 비밀도 파헤쳐보자. 크루즈 티켓은 돈키호테 마트 도톤보리 지점 1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착장도 마트에서 가깝다. 인근에 있는 타자에몬 바시(톤보리 리버 크루즈 랜딩 플랫폼)에서 크루즈를 탑승하면 된다.

오사카 미나미(남쪽) 지역의 도톤보리에서 즐길 거리

• 미나토마치 리버 플레이스(River Place)
• 돈키호테 도톤보리 지점
•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혼텐(대게 맛집)
• 도톤보리 글리코 전광판
• 출세지장(出世地蔵)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Osaka Teikoku Hotel)에 머무르며 톤보리 리버 워크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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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사카 시티투어 | 원더루프 버스 및 크루즈

오사카 시티투어 원더루프 버스 및 크루즈 2일권을 구매하면 오사카 시내 전역을 마음껏,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 강(O River)을 따라 다리 위에서 오사카의 랜드마크 글리코 전광판(글리코상)과 셀카는 필수! 강을 따라 내려가며 보이는 오사카 성도 아름답다. 시티투어 버스는 총 14개 정거장에서 정차하며, 원하는 곳에서 하차했다가 언제든지 다시 탑승할 수 있다. 원더 크루즈는 도톤보리 리버 항구에서 타면 된다.

오사카 시티투어 원더루프 버스 정거장 노선

• 오사카역
• 기타신치 유키 레스토랑
• 무지(MUJI) 텐마바시 케이한 시티몰
• 호텔 뉴오타니 오사카
• 오사카 성 공원
• 마츠야마치
• 다이마루 백화점 신사이바시 지점
• 난바 파크스
•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본점
• 아베노 큐즈 몰(Q’s Mall)
• 시텐노지
• 닛폰바시
• 도톤보리
• 사카이스지-혼마치

버스 및 크루즈 티켓 구매하기 >> 원더루프 오사카 & 오사카 원더 크루즈

야마토야 혼텐 료칸 오사카 호텔(Yamatoya Honten Ryoken Osaka Hotel)에 머무르며 글리코 전광판에서 인증샷을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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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 | 기모노를 입고 과거 오사카 거리를 걸어보자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은 에도 시대 오사카 거리 모습을 실물 크기로 재현해놓은 곳으로, 당시 현지인의 생활상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메이지, 다이쇼, 쇼와 시대 등의 일본 주택이 전시돼있으며, 1800~1950년대 일본 유물도 수십 점이 전시돼 있다. 실내 박물관이지만, 조명으로 아침부터 새벽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정도를 연출해 더욱 실감이 난다. 기모노를 입고 구경하면 마치 과거 현지 사람이 된 듯한 느낌도 든다.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은 텐진바시스지 쇼핑 거리 옆 기타구(오사카 북쪽)에 있다.

게스트하우스 N(Guest House N)에 머무르며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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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메다 스카이 빌딩 | 야외 데크에서 감상하는 오사카 파노라마 뷰

우메다 스카이 빌딩(신 우메다 시티)에는 오사카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개방형 전망대가 있다. 유유자적 흐르는 요도가와 강과 초고층 빌딩이 만들어내는 멋진 우메다 스카이라인이 시원시원하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지상 173m 높이의 빌딩 2개를 연결한 40층짜리 초고층 건물이다. 두 빌딩이 연결된 30층이 바로 공중정원 전망대가 있는 곳! 야외 데크에서 바람을 맞으며 멋진 경치와 지상 173m 높이의 짜릿함을 동시에 즐겨보자. 전망대 외에도 산책로와 작은 숲, 하천이 있는 1층의 도시 정원, 지하상가가 있어 쇼핑도 할 수 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근처 즐길 거리

• 신 우메다 시티
• 나카시젠노모리 정원
• 우메다 지하 쇼핑 상가
•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 (11월 중순 ~ 크리스마스 당일)

호텔 킨키(Hotel Kinki)에 머무르며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방문해보자

더 많은 숙소 보기 >> 신 우메다 시티 인근 | 호텔 & 료칸

13. 일본 국립 분라쿠 극장 | 세계 유일의 일본 전통 인형극 극장

분라쿠(문악)은 일본 3대 전통 연극 중 하나로, 17세기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통 인형극이다. 그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닛폰바시에 있는 일본 국립 분라쿠 극장은 오늘날 분라쿠를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극장이다. 전통 악사 샤미센의 반주에 맞춰 인형사 3명이 인형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1m가 넘는 인형들의 정교한 움직임과 여기에 더해지는 노랫소리와 해설이 인상적이다. 한때 일본 귀족이 즐겨 찾는 오락 문화 중 하나였다고도 한다. 분라쿠의 본고장 오사카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한 예술 작품을 감상해보자. 일본 국립 분라쿠 극장은 매년 약 5회 공연이 열리며, 추가 요금으로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안내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불어로 제공된다.

호텔 빌라 퐁텐 오사카-신사이바시(Hotel Villa Fontaine Osaka-Shinsaibashi)에 머무르며 일본 국립 분라쿠 극장에서 일본 전통 인형극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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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계절별 추천 명소 및 즐길 거리

봄

오사카 성 니시노마루 정원에 있는 벚나무는 무려 600그루가 넘는다. 매년 봄, 만발하는 벚꽃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에는 관람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돼 밤늦게까지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마치 그랜드 토너먼트(The March Grand Tournament) / 오즈모 대회는 매년 3월 중순 오사카 후립 체육회관(EDION Arena Osaka)에서 2주간 열리는 스모 경기다. 일본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스모 선수를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스모 대회로, 티켓은 온라인 또는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름

일본에서 3번째로 큰 도시 오사카는 연중 온화한 날씨 덕분에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일본 전통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7월 24일 텐만구에서 시작하는 텐진 마츠리를 찾아가보자. 10세기부터 시작된 텐진 마츠리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여름 축제다. 현지 주민들이 물가에 모여 오사카의 평화와 안전, 번영을 기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텐진 마츠리는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인 25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공연에 나서며, 밤에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많은 사람이 오카와 강으로 모인다.

가을

일본 단풍 구경은 단순한 관광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전 국민이 즐기는 대잔치 느낌이 훨씬 강하다. 현지에서는 단풍 구경을 ‘코우요우’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은 오사카 성 공원과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느라 정신이 없다. 빨강, 주황, 노랑으로 온 세상을 알록달록 물들인 가을 공원의 풍경이 감성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는 태양의 탑 등 재미있는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많으니 카카오톡 등 SNS 채널에 공유해보자. EXPO`70 파빌리온 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면 재미가 두 배다.

겨울

“우와!”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올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바로 미도스지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3km가 넘는 거리는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해 차가운 겨울밤마저 따뜻하게 녹이는 듯하다.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로도 잘 알려진 미도스지 거리의 일루미네이션 행사는 11월 중순부터 12월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다. 길을 따라 루이비통, 샤넬 매장 등 명품 브랜드 매장도 즐비해 쇼핑을 즐기기도 좋다. 어디 이뿐이랴. 오사카 대표 지역인 우메다,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아메리카무라, 난바를 지나가는 코스로 겨울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인기 명소 여행은 덤이다.
12월 마지막 2주 동안은 오사카 ‘빛의 축제’ 중 하나인 ‘오사카 히카리 르네상스’가 열린다. 오사카 시청에서 나카노시마 공원까지 600m가 넘는 거리가 온통 반짝임으로 가득하다.

오사카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난바의 명소를 방문해보자

리가 로열 호텔 오사카(RIHGA Royal Hotel Osaka)

호텔 선플라자2 아넥스(Hotel Sunplaza2 Annex)

임페리얼 호텔 오사카(Imperial Hotel Os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