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에 가볼 만한 곳 추천 베스트: 핫한 클럽부터 공연까지 다 모았다
서울처럼 밤에 놀기 좋은 곳이 전 세계에 또 있을까 싶다. 알록달록한 네온 조명으로 물든 밤거리에선 동이 틀 때까지 노래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강남, 이태원, 홍대 등 익히 알려진 번화가는 물론, 최근에는 샤로수길, 경리단길, 송리단길 등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도 많다. 밤새 화려한 파티가 펼쳐지는 클럽에서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바, 펍까지! 심지어 밤늦은 시간에도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곳도 많다. 서울에서는 그 무얼 생각하든, 다 이루어질 수 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서울 밤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의 밤이 낮보다 아름다운 이유
거리에 가로등이 켜지고 음악이 들려오면, 서울은 낮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여기에 언제 방문해도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클럽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보통 클럽은 주말에 사람들이 가장 많지만, 의외로 평일에도 낮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클럽을 찾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편.
그래서일까? 꼭 주말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날에도 서울에선 밤만 되면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평일 내내 운영하는 클럽과 술집도 많아 언제든지 한껏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다.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술 한잔 간단하게 걸치고 클럽에서 춤을 추다 보면 금세 하루가 끝난다. 조금 더 특별한 날에는 여기에 두어 곳만 추가하면 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비교적 음주 장소에 제약이 없는 편이다. 대표적인 게 바로 편의점 맥주. 날이 더워지면 편의점 앞에 야외용 테이블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여름밤 퇴근길에 혹은 거나하게 마신 뒤, 마무리로 편의점에 들러 저렴한 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 캔 마셔보자. 천국이 따로 없다.
서울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내가 제일 잘 나가! 서울의 핫플레이스는?
제일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내 마음에 들 거란 보장은 없다. 먼저 내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자. 서울에는 놀 곳이야 항상 많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물가가 저렴한 반면, 또 어떤 곳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기도 하다.
[서울 인기 최고 번화가 전격 비교]
- 강남: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더욱 유명해진 강남은 한국 최대 번화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이름이 부유함을 상징하는 것과 같이 밤에도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하고 럭셔리한 쇼핑과 유흥문화를 즐길 수 있다. 압구정동, 청담동, 신사동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제일가는 클럽들이 다수 밀집해있으며, 그만큼 주류나 서비스 부가요금이 다소 비싼 편이다. 대신 연예인, 모델 등 유명인을 직접 만날 좋은 기회가 있기도 하다. 낮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밤에는 클럽에서 핫한 밤을 보내며 강남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보자.
- 홍대: 한국 클럽 문화의 중심지, 홍대에서는 ‘불금’이라고 불리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이면 클럽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인근에 홍익대학교가 있어 대학생 등 20대 초반이 많이 찾는 편.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술집들과 맛집에서 먹고 마시고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이태원: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만점인 이태원은 서울 속 작은 지구촌으로, 실제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술을 마시며 TV로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는 스포츠 바, 아이리시 펍은 물론, 어딜 가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골목 곳곳마다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맛집, 이국적 분위기의 술집이 즐비해 있으며, 이태원 인근 경리단길도 최근 들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 해방촌: 이태원, 경리단길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용산 힙플레이스 중 하나다. 옛날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동네로 한때는 낙후된 동네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지만, 지금은 명실공히 묘한 매력을 가진 예술 동네로 거듭난 곳. 좁은 골목 사이로 들어선 맛집, 술집들은 이태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더 캐주얼하고 아기자기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태원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이태원역으로 향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보자
서울에서 제일 핫한 클럽만 모았다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클럽이 빠질래야 빠질 수 없다. 강남 외에도 홍대, 이태원 등 서울 곳곳에 파티와 춤을 즐길 수 있는 클럽이 많다. 보통 밤 12시경부터 피크타임이며, 이른 오전 시간까지 운영되니 이날만큼은 집에 들어갈 생각일랑 말고 날 잡고 제대로 놀아보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서울의 핫한 클럽을 소개한다.
• 옥타곤 (Octagon)
제시카 알바, 소녀시대 멤버 등 국내외 연예인이 왔다 간 것으로도 유명한 ‘옥타곤’은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클럽 중 하나다.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훌륭한 음악과 댄스,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하루 종일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놀아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645 뉴힐탑호텔(논현동)
• 클럽 매스 (Club Mass)
옥타곤과 함께 손꼽히는 강남 인기 클럽 ‘매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테크노 음악을 전문으로 하며, 연중무휴 운영돼 평일 주말 상관없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15
• 엔비2 (NB2)
홍대에 위치한 유명한 힙합 클럽 ‘엔비2’는 대학가답게 학생들이 많아 다른 클럽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주말에 갈 때는 사람들이 가득 차는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제대로 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76-1
• 케이크샵 (Cakeshop)
국내 최고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케이크샵’. 다른 곳보다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EDM을 위주로 하는 기존의 강남 대형 클럽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 시작된 곳으로, 매주 국내외 인기 DJ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제공한다. 저스트 블레이즈 미국 힙한 프로듀서, 제임스 블레이크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가 한국을 방문할 때 꼭 들르는 곳이 됐을 정도. ‘음악을 좀 안다’ 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4(이태원 1동)
강남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강남역으로 향해 핫한 클럽을 방문해 보자
친구와 가기 딱 좋은 캐주얼 펍 & 바 추천
클럽 조명 아래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잠시 쉼표도 필요하다. 이번에는 친구와 간단히 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놀기 좋은 캐주얼 술집, 바 정보를 준비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시끌벅적한 곳부터 은은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펍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요즘에는 여러 종류의 국산 및 수입산 맥주들 냉장고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먹고 나중에 계산하는 셀프 바 형태도 인기가 꽤 많다.
•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Rooftop Cafe and Bar)
홍대하면 ‘플레이그라운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해진 곳. 편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한눈에 들어오는 도시 전경이 이곳에 낭만을 더해준다. 공간도 넉넉해 여유롭게 앉아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종류도 다양해 밤새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14(서교동)
• 마익스 케빈 (Mike’s Cabin)
신촌에서 시작해 10년이 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마익스 케빈’은 특히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늘 사람으로 붐비는 강남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홍대의 마익스 케빈을 방문해보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댄스 플로어와 전문 DJ까지 갖추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올드팝송부터 비어퐁(Beer pong), 다트, 탁구대 등 재미있는 게임도 많고 외국인 파티도 주기적으로 열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혼자 가더라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장점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94-13
• 맥파이 브루잉 (Magpie Brewing)
맥파이는 한국어로 ‘까치’를 뜻한다. 까치가 전통적으로 좋은 소식을 상징하는 것처럼, 한국에 반가움을 주는 새로운 맥주를 선보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맥파이 브루잉’에서는 매년 20가지 이상의 새로운 맥주를 매번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발끝까지 시원해지는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 속에 퐁당 빠져보자. 그릴 치즈 샌드위치, 피자 등 맥주와 찰떡궁합인 맛있는 안주들도 함께 준비돼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이태원2동)
• 벨뷰 (구 Y1975)
Y1975가 재단장을 거쳐 ‘벨뷰’로 새롭게 탄생했다. 무려 300평이 넘는 공간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칵테일이나 보드카를 마시며 자유롭게 웃고 떠들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많다. 시원시원한 통유리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이곳만의 매력. 갓 따낸 듯 신선한 과일, 솜사탕, 꽃 등 여느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장식이 들어간 칵테일도 환상적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2길 30(청담동)
• 레트로 게임 바 (RetroGameBar)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즐겨보자. 게임을 위한 부스가 따로 마련돼있으며, 슈퍼마리오, 테트리스, 버블버블 등 수천 종류의 무료 레트로 게임과 보드게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주류에 안주, 여기에 게임을 테마로 꾸며진 인테리어까지!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모든 걸 잊고 싶다면 레트로 게임 바를 방문해보자.
주소: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 3층
마포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마포구청역으로 향해 분위기 좋은 펍을 찾아보자
스트레스를 한 방에! 노래방은 ‘필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방! 서울에서는 번화가는 물론이고 동네에서 노래방이 없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4시간 언제든지 즉흥적으로 즐길 수 있다.//최근에는 1,000원에 서너 곡을 부를 수 있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코인노래방부터, 각종 비디오 게임과 영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방 등 24시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 문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술기운이 조금씩 올라올 때, 친구들과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자.
홍대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서울의 유명 클럽에서 즐거운 밤을 보내보자
가족과 방문하기 좋은 서울 심야 여행 명소
900만 인구를 자랑하는 대도시 서울. 여행 버킷리스트에 어떤 게 적혀있어도 서울에서 하지 못할 일은 없다. 그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는 뜻. 일반적으로 밤늦게 운영하지 않는 곳들이 있긴 하지만, 또 어떤 곳은 어두워져야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늦은 밤에만 그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서울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 동대문시장
1905년부터 시작돼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동대문시장은 내외국인에게 쇼핑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평화시장, 동대문종합시장, 신평화시장 등의 전통 도매 시장이 종로구 및 중구 일대에 형성돼있으며, 밀리오레, 두타 등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대형 쇼핑몰도 있다. 거리를 따라 옷부터 신발,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점포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음악 공연, 푸드 트럭,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도 열리며 도매 시장은 밤늦게 열어 새벽까지 운영한다.
주소: 서울 중구 일대
• 청계천
동대문시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청계천도 시장구경 전후로 들러보자. 10km 길이의 투명한 하천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치며, 산책로를 따라 수풀이 우거져있어 ‘이곳이 정말 서울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청계천 인근에 형성된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버스킹 등 각종 문화행사도 열린다. 광교 갤러리, 레이저 쇼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 및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언제 방문해도 낭만적인 곳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무교로 37(서린동)
• 반포대교 & 달빛 무지개 분수
한강의 야경에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하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교량 분수대로 알려져 있으며, 200개의 LED 조명이 분당 190t에 달하는 물줄기를 형형색색으로 시원하게 뿜어낸다. 주변에는 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심야 카페들도 많다.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 N서울타워
N서울타워(남산타워 또는 YTN 서울타워)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중 하나로, 서울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다. 특히, 야경은 전 세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LCD 스크린으로 보는 한국의 디지털 역사,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사랑의 자물쇠, 헬로키티 아일랜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다양하다.
주소: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26(용산2가동)
• 롯데월드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꼭 들러봐야 할 서울 최대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실내 어드벤처와 호수공원이 있는 실외 매직 아일랜드로 나뉘어있다. 실내는 ‘작은 지구 마을’을 테마로 조성된 거대한 돔 형태의 실내 테마파크로,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아 사계절 내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및 주말 각각 밤 10시, 11시까지 운영돼 가족과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할로윈파티 등 시즌별 파티, 라이브 공연, 영화관, 박물관 등이 준비돼있다.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잠실동)
동대문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동대문 시장에서 새벽까지 쇼핑을 즐겨보자
낭만을 더해주는 문화생활 (라이브 공연, 콘서트, 연극 등)
연극이나 콘서트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 소극장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부터 광화문, 명동, 홍대 등 대부분 번화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난타’ 등은 놓쳐선 안 될 필수 공연 중 하나. 국내외 관람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표 공연을 소개한다. 공연 일정은 시즌별로 변동될 수 있으니, 웹사이트에서 미리 일정을 확인하자.
• 명동난타극장
‘난타’는 사물놀이 이름을 바탕으로 도마, 칼 등 다양한 주방 도구를 사용하여 화려한 곡예를 펼치는 신나는 비언어극이다. 명동에 있는 난타 극장은 국내 최초의 난타 전용관으로, 하루에 공연은 2~4번 진행된다. 몸이 절로 들썩이는 흥이 넘치는 난타 공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 회관 3층
• 명보아트홀
명보아트홀에서도 난타 공연 못지않게 멋진 뮤지컬, ‘점프(Jump)’를 감상할 수 있다. 점프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관람객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 80분 내내 태권도 등의 동양 무술과 다양한 곡예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치 무협 영화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 박진감이 넘치며, 대사가 없어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주소: 서울 중구 마른내로 47(초동 18-5)
•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음악당, 한가람미술관을 포함한 3개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공연시설 중 하나다. 오페라,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에는 한국 정원과 분수 등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돼 있다.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중구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명동 난타극장에서 신나는 난타 공연을 즐겨보자
꼭 알아야 할 술자리 기본예절 & 팁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중 하나가 바로 ‘술자리 문화’다. 기본 에티켓부터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던 술자리 예절까지 간단하게 정리했다. 클럽이나 펍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한국의 술자리 문화를 소개해주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자.
- 일반적으로 모임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이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연장자에게 술을 따른다. 윗사람에게 술잔을 건넬 때는 오른손으로 술잔을 잡고, 왼손 끝으로 술잔 밑이나 오른손을 살짝 받치도록 한다.
- 윗사람에게 잔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받고, 술을 따를 때까지 잔을 내려놓지 않는다. 술잔은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아야 하며, 마실 때는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잔을 손으로 가린다.
- 윗사람이 술을 권할 때 거절하면 자칫 무례해 보일 수 있지만, 본인에게 적절한 음주량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더라도 첫 잔을 받을 때는 잔에 입술을 살짝 데어 먹는 시늉을 해야한다.
- 의외로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국내에서 술과 담배를 제외한 다른 약물이 금지돼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이런 친구들을 만나면 경각심을 일깨워 주도록 하자.
- 술자리와 함께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숙취 해소 팁. 물 많이 마시기, 얼큰한 해장국, 초콜릿 맛 우유, 숙취해소제 등 숙취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무궁무진하다. 밤새워 놀고 마신 뒤 찜질방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라면으로 해장하는 것도 좋다. 찜질방으로는 용산의 드래곤 힐 스파 등이 유명하다.
드래곤 힐 스파 인근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기타 추천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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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이 낮보다 아름다운 이유
거리에 가로등이 켜지고 음악이 들려오면, 서울은 낮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여기에 언제 방문해도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클럽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보통 클럽은 주말에 사람들이 가장 많지만, 의외로 평일에도 낮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클럽을 찾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편.
그래서일까? 꼭 주말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날에도 서울에선 밤만 되면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평일 내내 운영하는 클럽과 술집도 많아 언제든지 한껏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다.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술 한잔 간단하게 걸치고 클럽에서 춤을 추다 보면 금세 하루가 끝난다. 조금 더 특별한 날에는 여기에 두어 곳만 추가하면 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비교적 음주 장소에 제약이 없는 편이다. 대표적인 게 바로 편의점 맥주. 날이 더워지면 편의점 앞에 야외용 테이블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여름밤 퇴근길에 혹은 거나하게 마신 뒤, 마무리로 편의점에 들러 저렴한 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 캔 마셔보자. 천국이 따로 없다.
서울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내가 제일 잘 나가! 서울의 핫플레이스는?
제일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내 마음에 들 거란 보장은 없다. 먼저 내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자. 서울에는 놀 곳이야 항상 많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물가가 저렴한 반면, 또 어떤 곳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기도 하다.
[서울 인기 최고 번화가 전격 비교]
- 강남: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더욱 유명해진 강남은 한국 최대 번화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이름이 부유함을 상징하는 것과 같이 밤에도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하고 럭셔리한 쇼핑과 유흥문화를 즐길 수 있다. 압구정동, 청담동, 신사동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제일가는 클럽들이 다수 밀집해있으며, 그만큼 주류나 서비스 부가요금이 다소 비싼 편이다. 대신 연예인, 모델 등 유명인을 직접 만날 좋은 기회가 있기도 하다. 낮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밤에는 클럽에서 핫한 밤을 보내며 강남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보자.
- 홍대: 한국 클럽 문화의 중심지, 홍대에서는 ‘불금’이라고 불리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이면 클럽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인근에 홍익대학교가 있어 대학생 등 20대 초반이 많이 찾는 편.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술집들과 맛집에서 먹고 마시고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이태원: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만점인 이태원은 서울 속 작은 지구촌으로, 실제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술을 마시며 TV로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는 스포츠 바, 아이리시 펍은 물론, 어딜 가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골목 곳곳마다 개성 넘치는 카페와 맛집, 이국적 분위기의 술집이 즐비해 있으며, 이태원 인근 경리단길도 최근 들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 해방촌: 이태원, 경리단길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용산 힙플레이스 중 하나다. 옛날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동네로 한때는 낙후된 동네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지만, 지금은 명실공히 묘한 매력을 가진 예술 동네로 거듭난 곳. 좁은 골목 사이로 들어선 맛집, 술집들은 이태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더 캐주얼하고 아기자기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태원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이태원역으로 향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보자
서울에서 제일 핫한 클럽만 모았다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클럽이 빠질래야 빠질 수 없다. 강남 외에도 홍대, 이태원 등 서울 곳곳에 파티와 춤을 즐길 수 있는 클럽이 많다. 보통 밤 12시경부터 피크타임이며, 이른 오전 시간까지 운영되니 이날만큼은 집에 들어갈 생각일랑 말고 날 잡고 제대로 놀아보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서울의 핫한 클럽을 소개한다.
• 옥타곤 (Octagon)
제시카 알바, 소녀시대 멤버 등 국내외 연예인이 왔다 간 것으로도 유명한 ‘옥타곤’은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클럽 중 하나다.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훌륭한 음악과 댄스,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하루 종일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놀아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645 뉴힐탑호텔(논현동)
• 클럽 매스 (Club Mass)
옥타곤과 함께 손꼽히는 강남 인기 클럽 ‘매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테크노 음악을 전문으로 하며, 연중무휴 운영돼 평일 주말 상관없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15
• 엔비2 (NB2)
홍대에 위치한 유명한 힙합 클럽 ‘엔비2’는 대학가답게 학생들이 많아 다른 클럽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주말에 갈 때는 사람들이 가득 차는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제대로 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76-1
• 케이크샵 (Cakeshop)
국내 최고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케이크샵’. 다른 곳보다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EDM을 위주로 하는 기존의 강남 대형 클럽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 시작된 곳으로, 매주 국내외 인기 DJ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제공한다. 저스트 블레이즈 미국 힙한 프로듀서, 제임스 블레이크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가 한국을 방문할 때 꼭 들르는 곳이 됐을 정도. ‘음악을 좀 안다’ 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4(이태원 1동)
강남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강남역으로 향해 핫한 클럽을 방문해 보자
친구와 가기 딱 좋은 캐주얼 펍 & 바 추천
클럽 조명 아래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잠시 쉼표도 필요하다. 이번에는 친구와 간단히 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놀기 좋은 캐주얼 술집, 바 정보를 준비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시끌벅적한 곳부터 은은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펍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요즘에는 여러 종류의 국산 및 수입산 맥주들 냉장고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먹고 나중에 계산하는 셀프 바 형태도 인기가 꽤 많다.
•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Rooftop Cafe and Bar)
홍대하면 ‘플레이그라운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해진 곳. 편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한눈에 들어오는 도시 전경이 이곳에 낭만을 더해준다. 공간도 넉넉해 여유롭게 앉아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종류도 다양해 밤새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14(서교동)
• 마익스 케빈 (Mike’s Cabin)
신촌에서 시작해 10년이 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마익스 케빈’은 특히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늘 사람으로 붐비는 강남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홍대의 마익스 케빈을 방문해보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댄스 플로어와 전문 DJ까지 갖추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올드팝송부터 비어퐁(Beer pong), 다트, 탁구대 등 재미있는 게임도 많고 외국인 파티도 주기적으로 열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혼자 가더라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장점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94-13
• 맥파이 브루잉 (Magpie Brewing)
맥파이는 한국어로 ‘까치’를 뜻한다. 까치가 전통적으로 좋은 소식을 상징하는 것처럼, 한국에 반가움을 주는 새로운 맥주를 선보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맥파이 브루잉’에서는 매년 20가지 이상의 새로운 맥주를 매번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발끝까지 시원해지는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 속에 퐁당 빠져보자. 그릴 치즈 샌드위치, 피자 등 맥주와 찰떡궁합인 맛있는 안주들도 함께 준비돼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이태원2동)
• 벨뷰 (구 Y1975)
Y1975가 재단장을 거쳐 ‘벨뷰’로 새롭게 탄생했다. 무려 300평이 넘는 공간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칵테일이나 보드카를 마시며 자유롭게 웃고 떠들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많다. 시원시원한 통유리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이곳만의 매력. 갓 따낸 듯 신선한 과일, 솜사탕, 꽃 등 여느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장식이 들어간 칵테일도 환상적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2길 30(청담동)
• 레트로 게임 바 (RetroGameBar)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즐겨보자. 게임을 위한 부스가 따로 마련돼있으며, 슈퍼마리오, 테트리스, 버블버블 등 수천 종류의 무료 레트로 게임과 보드게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주류에 안주, 여기에 게임을 테마로 꾸며진 인테리어까지!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모든 걸 잊고 싶다면 레트로 게임 바를 방문해보자.
주소: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 3층
마포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마포구청역으로 향해 분위기 좋은 펍을 찾아보자
스트레스를 한 방에! 노래방은 ‘필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방! 서울에서는 번화가는 물론이고 동네에서 노래방이 없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4시간 언제든지 즉흥적으로 즐길 수 있다.//최근에는 1,000원에 서너 곡을 부를 수 있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코인노래방부터, 각종 비디오 게임과 영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방 등 24시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 문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술기운이 조금씩 올라올 때, 친구들과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자.
홍대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서울의 유명 클럽에서 즐거운 밤을 보내보자
가족과 방문하기 좋은 서울 심야 여행 명소
900만 인구를 자랑하는 대도시 서울. 여행 버킷리스트에 어떤 게 적혀있어도 서울에서 하지 못할 일은 없다. 그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는 뜻. 일반적으로 밤늦게 운영하지 않는 곳들이 있긴 하지만, 또 어떤 곳은 어두워져야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늦은 밤에만 그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서울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 동대문시장
1905년부터 시작돼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동대문시장은 내외국인에게 쇼핑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평화시장, 동대문종합시장, 신평화시장 등의 전통 도매 시장이 종로구 및 중구 일대에 형성돼있으며, 밀리오레, 두타 등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대형 쇼핑몰도 있다. 거리를 따라 옷부터 신발, 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점포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음악 공연, 푸드 트럭,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도 열리며 도매 시장은 밤늦게 열어 새벽까지 운영한다.
주소: 서울 중구 일대
• 청계천
동대문시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청계천도 시장구경 전후로 들러보자. 10km 길이의 투명한 하천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치며, 산책로를 따라 수풀이 우거져있어 ‘이곳이 정말 서울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청계천 인근에 형성된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버스킹 등 각종 문화행사도 열린다. 광교 갤러리, 레이저 쇼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 및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언제 방문해도 낭만적인 곳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무교로 37(서린동)
• 반포대교 & 달빛 무지개 분수
한강의 야경에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는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하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교량 분수대로 알려져 있으며, 200개의 LED 조명이 분당 190t에 달하는 물줄기를 형형색색으로 시원하게 뿜어낸다. 주변에는 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심야 카페들도 많다.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 N서울타워
N서울타워(남산타워 또는 YTN 서울타워)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중 하나로, 서울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다. 특히, 야경은 전 세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LCD 스크린으로 보는 한국의 디지털 역사,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 사랑의 자물쇠, 헬로키티 아일랜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다양하다.
주소: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26(용산2가동)
• 롯데월드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꼭 들러봐야 할 서울 최대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실내 어드벤처와 호수공원이 있는 실외 매직 아일랜드로 나뉘어있다. 실내는 ‘작은 지구 마을’을 테마로 조성된 거대한 돔 형태의 실내 테마파크로,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아 사계절 내내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및 주말 각각 밤 10시, 11시까지 운영돼 가족과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할로윈파티 등 시즌별 파티, 라이브 공연, 영화관, 박물관 등이 준비돼있다.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잠실동)
동대문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동대문 시장에서 새벽까지 쇼핑을 즐겨보자
낭만을 더해주는 문화생활 (라이브 공연, 콘서트, 연극 등)
연극이나 콘서트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 소극장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부터 광화문, 명동, 홍대 등 대부분 번화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난타’ 등은 놓쳐선 안 될 필수 공연 중 하나. 국내외 관람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표 공연을 소개한다. 공연 일정은 시즌별로 변동될 수 있으니, 웹사이트에서 미리 일정을 확인하자.
• 명동난타극장
‘난타’는 사물놀이 이름을 바탕으로 도마, 칼 등 다양한 주방 도구를 사용하여 화려한 곡예를 펼치는 신나는 비언어극이다. 명동에 있는 난타 극장은 국내 최초의 난타 전용관으로, 하루에 공연은 2~4번 진행된다. 몸이 절로 들썩이는 흥이 넘치는 난타 공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 회관 3층
• 명보아트홀
명보아트홀에서도 난타 공연 못지않게 멋진 뮤지컬, ‘점프(Jump)’를 감상할 수 있다. 점프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관람객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 80분 내내 태권도 등의 동양 무술과 다양한 곡예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치 무협 영화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 박진감이 넘치며, 대사가 없어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주소: 서울 중구 마른내로 47(초동 18-5)
•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음악당, 한가람미술관을 포함한 3개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공연시설 중 하나다. 오페라,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에는 한국 정원과 분수 등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돼 있다.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중구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명동 난타극장에서 신나는 난타 공연을 즐겨보자
꼭 알아야 할 술자리 기본예절 & 팁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중 하나가 바로 ‘술자리 문화’다. 기본 에티켓부터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던 술자리 예절까지 간단하게 정리했다. 클럽이나 펍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한국의 술자리 문화를 소개해주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자.
- 일반적으로 모임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이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연장자에게 술을 따른다. 윗사람에게 술잔을 건넬 때는 오른손으로 술잔을 잡고, 왼손 끝으로 술잔 밑이나 오른손을 살짝 받치도록 한다.
- 윗사람에게 잔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받고, 술을 따를 때까지 잔을 내려놓지 않는다. 술잔은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아야 하며, 마실 때는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잔을 손으로 가린다.
- 윗사람이 술을 권할 때 거절하면 자칫 무례해 보일 수 있지만, 본인에게 적절한 음주량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더라도 첫 잔을 받을 때는 잔에 입술을 살짝 데어 먹는 시늉을 해야한다.
- 의외로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국내에서 술과 담배를 제외한 다른 약물이 금지돼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이런 친구들을 만나면 경각심을 일깨워 주도록 하자.
- 술자리와 함께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숙취 해소 팁. 물 많이 마시기, 얼큰한 해장국, 초콜릿 맛 우유, 숙취해소제 등 숙취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무궁무진하다. 밤새워 놀고 마신 뒤 찜질방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라면으로 해장하는 것도 좋다. 찜질방으로는 용산의 드래곤 힐 스파 등이 유명하다.
드래곤 힐 스파 인근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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