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베르사유 궁전 완벽 가이드: 꼭 가야 할 명소부터 추천 맛집까지 한 번에!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근교 여행지,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 불리는 이곳은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그 문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거울의 방(Hall of Mirrors)’, ‘로열 오페라 극장(Royal Opera)’ 등 제법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곳들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에 있다는 사실! 베르사유를 즐기는 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다.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나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고, 즉흥 투어는 물론이거니와 미리 둘러보고 싶은 곳을 계획해도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주변 맛집, 상점까지 알찬 정보를 준비했으니 함께 살펴보자.

베르사유 궁전 개요

베르사유는 파리 도심에서 2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음에도,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과 함께 일드프랑스(Ile-de-France), 즉 파리 도심 여행지 중 가장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힌다. 매년 700만 명이 방문하는 베르사유 궁전은 1677년 루이 14세가 왕궁으로 지정하면서 대대적인 증축에 착수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포함해 수천 명의 귀족과 공무원들이 실제로 거주했다고 한다. 프랑스 왕족의 호화로움과 풍요를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은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프랑스의 굴곡진 역사의 순간들이 기록된 곳이기도 하다.

베르사유 궁전은 정원까지 합치면 그 면적만 8백만 제곱미터(약 2백42만 평)라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닐 수 없다. 내부에는 루이 14세가 지은 ‘그랑 트리아농(Grand Trianon)’ 등 몇 개의 별궁이 있는데, 이를 합쳐서 ‘르 트리아농(Le Trianon)’이라고 부르며 지금은 방문객이 궁전에서 제일 선호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때 프랑스 왕족의 부와 권력의 상징이자 화려함의 정점에 달했던 베르사유 궁전은 오늘날 우리가 그들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됐다. 샹들리에로 장식된 거울의 방을 포함해 로열 오페라 극장, 대리석 안뜰, 왕실 예배당, 여러 조각품과 식물들이 있는 정원은 꼭 둘러보자.

베르사유 궁전의 역사

베르사유 궁전의 역사는 15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평범한 작은 마을이었던 이곳에 당시 프랑스 왕이었던 앙리 4세가 사냥을 즐기러 찾아온다. 이후 몇 차례 방문이 더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아들 역시 사냥에 취미가 붙였는데, 나중에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루이 13세로 즉위하면서 이곳에 사냥용 별장을 지었다. 별장이 있었던 부지는 현재 궁전의 ‘대리석 안뜰’이 됐다. 이후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루이 13세는 별장을 성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는 정치적 의도와 함께 본인의 개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었다. 성은 1634년 완공됐고, 그 이후로도 몇 차례 대규모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1661년부터 시작된 루이 14세의 대대적인 첫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베르사유 궁전은 나날이 그 규모가 커진다. 처음에는 파리에서 벗어나 휴식과 오락 거리를 즐길 요량으로 증축을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정부와 궁중까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기게 된다. 지금으로 따지면 일종의 행정 신도시 역할을 했던 셈이다. 그 유명한 ‘거울의 방’을 만든 것도 바로 루이 14세다. 베르사유 궁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였던 그의 흔적은 지금도 궁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두 눈 크게 뜨고 둘러보자. 그의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른 루이 15세는 ‘로열 오페라 극장’을 신축했다.

한편,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인 루이 16세와 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궁에 살았던 마지막 왕족이었다. 그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이었던 1774년 어느 날, 루이 16세는 아내에게 루이 15세 당시 세워진 프티(쁘띠) 트리아농을 선사한다. 덕분에 마리 앙투아네트는 복잡한 궁정 생활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외관 등 건물 곳곳을 취향대로 개조하기도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는 호숫가에 ‘왕비의 촌락(Hameau de la Reine)’을 짓게 한다. 호숫가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이 건물은 오래된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외관을 바랜 빛으로 칠했으나, 내부의 장식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곧이어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고 공화정 체제가 무너지면서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그는 궁전 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깨닫고 궁을 떠나 살게 된다. 추후 베르사유 궁전은 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된다.

놓쳐선 안 될 베르사유 궁전 필수 명소

베르사유 궁전 방문객들은 ‘볼거리가 너무 많아 하루 만에 둘러보기 힘들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한정된 시간 안에 꼭 둘러보아야 할 베르사유 궁전의 필수 명소를 소개한다. 베르사유 정원(Jardins du Château de Versailles)을 둘러볼 때 지도는 필수! 무엇을 상상하던 그보다 더 훨씬 넓은 베르사유 정원은 지도 없이 헤매기 십상이기 때문.

거울의 방

단연컨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 357개 거울에 반사된 빛으로 온통 금빛 물결로 일렁이는 이 방에 천장을 따라 장식된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후기 바로크 양식 건축 중 가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건물로, 천장에는 루이 14세를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678~1684년에 걸쳐 완성된 공간으로, 궁중 건축가 쥘 망사르(Jules Hardouin-Mansart)가 설계를 담당했다. 거울의 방은 국왕 알현을 위해 방문한 귀빈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했던 공간으로, 각종 연회와 결혼식이 열렸다고 한다.

로열 오페라 극장(오페라 로얄)

로열 오페라 극장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연 관람하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베르사유 궁전을 대표하는 공연 장소로, 최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음향 시설이 뛰어나며, 포페인팅(Faux painting)이라고 하는 특수기술로 제작된 대리석과 유사한 나무로 지어졌다.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극 등 현재까지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미리 공연 티켓을 예매해보자.

왕실 예배당(Chapel of Versailles)

루이 14세 통치 기간에 지어졌으며, 1710년 완공됐다. 주변 건물보다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루이 14세는 17세기 유명 예술가의 작품으로 가득했던 왕실 예배당에서 매일같이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훗날 루이 16세로 즉위하는 루이 오귀스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결혼식을 포함해 성대한 궁정 행사와 각종 사교 모임 등이 열리기도 했다.

왕의 아파트(Grands Appartements du Roi)

화려하기 짝이 없는 왕의 아파트는 총 7개의 방(살롱)으로 구성된 성대한 아파트 공간으로, 왕과 궁중과 관련된 공공장소 역할을 했다. 각 방의 명칭은 고대 그리스 로마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며, 왕이 주재하는 회의, 음악회, 무도회 등이 열렸다. 엄청난 당구 실력의 소유자였던 루이 14세는 ‘다이아나의 방’에서 당구를 즐기기도 했다고 알려진다.

[ 왕의 아파트 자세히 살펴보기 ]

• 헤라클레스의 방(Salon d’Hercule)
• 비너스(미의 여신)의 방(Salon de Venus)
• 마르스(전쟁의 신)의 방(Salon de Mars)
• 다이아나(사냥의 여신)의 방(Salon de Diane)
• 머큐리(전령의 신)의 방(Salon de Mercure)
• 아폴론의 방(Salon d’Apollon)
• 풍요의 방(Salon de l’Abondance)
• 대리석 안뜰(Cour de Marbre)

왕의 처소(Appartement Privé du Roi)

실제로 왕이 일상생활을 하던 사적인 공간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있다.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대리석 안뜰의 풍경이 무척 평화롭다. 루이 14세의 사무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 왕의 처소(Appartement Privé du Roi) 자세히 살펴보기 ]

• 현관(Vestibule)
• 루이14세의 침실(Chambr Antichambre du grand couvert e de Louis XIV)
• 제 1 대기실(Premiere Antichambre)
• 천창(天窓)의 방(Salon de l’oeil boeuf)
• 참사회의실(Cabinet du Conseil)

왕비의 아파트(Grand Appartement du Reine)

꽃무늬 다마스크(올이 치밀한 천) 벽지로 꾸며져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내는 왕비의 아파트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화롭고 세련된 각종 가구와 장식들로 꾸며져 있으며, 이곳을 거쳐 간 역대 프랑스 여왕들이 궁정에 끼친 영향력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 왕비의 처소(Appartement de la Reine) 자세히 살펴보기 ]

• 왕비의 침실(Chambre de la Reine)
• 귀족의 방(Salon des Nobles)
• 대기실(Antichambre du Grand Couvert)
• 왕비 근위대실(Salle des Gardes)

베르사유 정원(Gardens of Versailles)

전 세계 왕실 디자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베르사유의 정원. 궁전 서쪽에 자리한 프랑스식 정원으로, 프랑스 대표 조경예술가 앙드레 르노트르(Andre Le Notre)가 만들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거대함에 한 번, 어디를 가도 깔끔하게 정리돼있는 산책로와 화려한 조각품, 분수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분수를 중심으로 기하학적 모양으로 손질된 다양한 나무들이 질서정연하게 서 있는 광경은 좀처럼 보기 힘든 아름다운 광경이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베르사유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조각상들과 분수대, 오렌지 나무 온실까지 둘러보면 어떨까?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다른 곳과 함께 트리아농(Trianon Estate)도 꼭 둘러보자. 앞서 언급했지만,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은 부지가 매우 넓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항상 지도를 잘 챙겨 다니는 게 좋다.

[ 베르사유 궁전 기타 명소 ]

• 그랑 트리아농(Le Grand Trianon)
• 프티(쁘띠) 트리아농(Le Petit Trianon)
• 왕비의 촌락(Hamlet of Marie-Antoinette)
• 프티 트리아농 내 사랑의 신전(Temple de l’Amour)
• 라톤 분수(Latona Fountain)
• 대운하(The Grand Canal)
• 왕의 마구간(The Royal Stables)

베르사유 궁전 위치 & 운영 시간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 중심에서 약 24km 떨어져 있다. 기차, 버스, 택시를 타고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장이 있어 렌터카를 이용해도 된다. 시내에서 전철을 타는 경우 교외선(RER) C라인을 타고 베르사유 리브 고슈(Versailles Rive Gauche)에서 하차하자. 역에서 궁전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소요된다.

[ 운영 시간 ]

베르사유 궁전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월요일 휴무), 베르사유 정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참고로 트리아농(그랑 트리아농, 프티 트리아농, 왕비의 촌락)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월요일 휴무).

베르사유 궁전 가이드 투어 종류는?

프랑스 역사를 더욱 깊게 알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 동반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제공 언어는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방문 날짜에 이용이 가능할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베르사유 궁전 핵심 투어(Splendorous Versailles Tour)’는 말 그대로 거울의 방, 왕의 침실 등 궁전에서 가장 인기있고 흥미로운 곳을 위주로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약 1시간 30분 진행되며, 이루 말할 수 없이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궁전에서 유명한 알짜배기로만 구성된 투어로, 언어에 큰 어려움이 없고 여행 일정이 촉박하다면 추천한다.

‘왕의 아파트 투어(The Private Apartments of the Kings Tour)’는 역대 프랑스 왕들의 사적인 공간을 자세히 살펴볼 좋은 기회다. 특히, 일반 관람객에는 공개되지 않는 공간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루이 14세의 서재와 그 유명한 루이 15세의 원통형 책상(롤탑 데스크, 뚜껑을 뒤로 밀어서 열 수 있는 책상)을 실제로 볼 수 있다. 궁전의 공용공간만큼이나 사생활 공간 역시 무척 화려하다.

궁전이 다가 아니다? 베르사유에서 쇼핑 즐기는 방법

매일 많은 방문객이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베르사유. 궁정과 정원이 전부일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곳 주변에는 쇼퍼홀릭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매력적인 앤티크샵부터 시작해 백화점 등 쇼핑을 즐길 만한 곳들로 가득하다. 특히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노트르담 시장(마르쉐 노트르담, Marche Notre Dame)’이 유명하다. 일명 ‘태양왕’이라고 불리는 루이 14세가 처음 만든 시장으로, 얼핏 보면 평범한 벽돌 건물처럼 보이지만 안에는 농산물과 치즈, 각종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이 시장은 베르사유 궁전과 트리아농 다음으로 베르사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다.

골동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놓쳐선 안 될 앤티크샵도 많다. 앤티크 가구부터 시작해 서적, 예술 작품 등이 있는 ‘골동품 마을(Passage de la Geole)’을 둘러보면 어떨까?

[ 유명 앤티크샵(골동품 상점) & 플리마켓 ]

• 여러 벼룩시장(Marche aux Puces)
• 태양왕 앤티크샵(Le Roi Soleil Antiquities)
• 베르네송 벼룩시장(Marche Vernaison)
• 마미(Mamie)
• 르 마르쉐 드 라 가르(Le Marche de la Gare)
• 게리졸(Guerrisol)
• 르 주퐁 루즈(Le Jupon Rouge)

이 외에도 백화점과 기념품 가게가 많으니, 베르사유에서 궁전만 보고 가지 말고 인근에 둘러볼 만한 매력적인 장소들도 미리 알아두면 더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파리 시내에 있는 왕궁 정원, ‘팔레 로열 정원(Jardin du Palais Royal)’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의 상점을 여럿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베르사유 궁전 & 트리아농 내부 상점 ]

• 뒤푸 파빌리온(Dufour Pavilion Shop)
• 프린스 서점 및 기념품 샵(Librarie des Princes Book and Gift Store)
• 보아 수드(Bois Sud Shop)
• 샤펠 스탠드(Chapel Stand)
• 더 가든즈 샵(The Gardens Shop)
• 더 그랜드 트리아농 샵(The Grand Trianon Shop)

[ 베르사유 궁전 근처 가볼 만 한 가게 & 부티크 ]

• 프티 바토(Petit Bateau)
• 메종 파브르(Maison Fabre)
• 조나트(Joenat)
• 모노프릭스(Monoprix)
• 데포 방트(Depot-Vente)
• 시비트 로얄(Civite Royale)
• 르 포타지 뒤 루아(Le Potager du Roi)
• 템 앤 로마랭(Thym & Romarin)
• 앤시니아(Anthinea)

베르사유 궁전 인근 추천 맛집

화려함을 뽐내는 금빛과 반짝이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베르사유 궁전도 인상적이지만, 이 주변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음식들 또한 그 못지않은 인상을 남겨줄 것이다. 레스토랑, 비스트로, 카페, 식재료 전문점까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자. 가성비 좋고 분위기도 친근한 레스토랑에서부터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역시 파리까지 갔으니 근사한 프랑스 전통 음식을 한 번 먹어주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세계 이곳저곳의 다양한 음식을 파는 맛집도 있으니 행복한 고민을 해보자.

[ 실패란 없다! 베르사유 맛집 리스트 ]

• 오어(Ore)
• 오베르주 데 자르카드(Auberge des Arcades)
• 셰즈 스테프(Chez Stefs)
• 라 투르(La Tour)
• 셰 라자르(Chez Lazare)
• 르 테이블 뒤 11(La Table du 11)
• 뉘앙스(Nuance)
• 르 리무장(Le Limousin)
• 피자 비아 베네토(Pizza via Veneto)
• 라바르트(L’Aparthe)
• 르 셉통브(Le Septembe)
• 카페 마리옹(Café Marion)
• 르 파르나스(Le Parnasse)
• 라 마제트(La Mangette)
• 고든 램지 트리아농(Gordon Ramsay au Trianon)
• 라 부숑 드 마르셰(La Bouchon de Marche)
• 르 꺄레 오 크레페(Le Carre aux Crepes)
• 롱루아 타이(L’Endroit Thai)

식사도 식사지만, 디저트도 꼭 먹어보자! 베르사유를 둘러보고 맛보는 패스츄리와 디저트는 그 어느 때보다 맛이 좋다. 초콜릿과 크루아상부터 마카롱까지, 다양한 종류의 패스츄리와 디저트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온다.

[ 입안에서 살살 녹는 패스츄리 맛집 ]

• 라뒤레(Laduree)
• 메종 기농(Maison Guinon)
• 불랑제 파티세리(Boulanger Patisserie)
• 오 팡 데 라 페름(Au Pains de la Ferme)
• 줄리엣(Juliette)
• 불랑주리 줄리앙(Boulangerie Julien)
• 라뜰리에 당탕(L’Atelier d’Antan)
• 비고트(Bigot)
• 그랑 카페 도를레앙(Grand Café d’Orleans)
• 알토 카페(Alto Café)

색다른 분위기가 있는 ‘베르사유의 밤’

파리 도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베르사유에서도 충분히 색다른 파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앞서 언급한 레스토랑 중 마음에 드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즐겨보자. 이후에는 파리 감성 넘치는 바나 클럽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베르사유에서 하루 이상 머무른다면 술과 음악은 선택이 아닌 필수. 보통 2박 3일로 첫째 날에는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을, 이튿날에는 트리아농을 관람한다. 비슷한 일정이라면 베르사유의 첫날밤을 제대로 즐겨보자. 어딜 가더라도 친절한 현지인들이 반갑게 맞이해 줄 것이다.

[ 분위기 좋은 바(bar) & 클럽 추천 ]

• 베르사유 불독 바(Bulldog Bar Versailles)
• 오 파리스(O’Paris)
• 르 피로그(Le Pirogue)
• 빅벤 펍(Big Ben Pub)
• 르 바라도즈(Le Baradoz)
• 라 나셀(La Nacelle)
• 헬리오즈 펍(Helio’s Pub)
• 더 라이온즈(The Lions)
• 오 클럽 디스코텍(O Club Discotheque)
• 파샤 클럽(Pacha Club)
• 리 케브 뒤 로아 솔레이(Les Cave du Roi Soleil)

또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베르사유는 궁전과 그 정원만이 볼거리의 전부가 아니다. 물론 지역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이 베르사유의 가장 대표적인 곳이긴 하지만, 다른 즐길 거리도 충분하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바로 이동하지 말고, 파리 외곽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를 천천히 만끽할 수 있게 여행계획을 여유롭게 세워보면 어떨까?

베르사유를 200% 즐길 수 있는 팁!

• 베르사유 승마 아카데미(Academie Equestre de Versailles)에서 마장마술 시범 관람하기
• 오페라 로얄 극장에서 오페라 또는 오케스트라 공연 보기
•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까운 향수 전용 공간 ‘쿠르 데 상퇴르(Cour des Senteurs)’에서 향수 테마 박물관, 상점 등 둘러보기
• 대운하(궁전 부지에 있는 십자형 호수)에서 보트 타기
• 갤러리, 상점 등 베르사유 구석구석 자유롭게 탐방하기

베르사유 궁전 인근의 호텔이나 아파트먼트에 머무르며 파리 시내와 외곽 명소를 방문해보자

호텔 르 베르사유(Hotel Le Versailles)

호텔 드 프랑스(Hotel de France)

월도프 아스토리아 베르사유 트리아농 팰리스(Trianon Palace Versailles a Waldorf Astori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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