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5대 랜드마크

타이베이의 랜드마크는 모 아니면 도다. 타이베이 101에서 대나무 모티브의 타워 정상에 오르거나 국민혁명 충렬사에서 순국선열의 위패를 세어보자. 타이베이의 명소라고 해서 모두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장소마다 중국인의 신앙과 과거의 전통이 스며들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고다 더하기: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고 아직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친환경” 고층 건물인 타이베이 101은 태풍급 강풍과 인명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강한 지진의 진동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옆 건물과의 거리가 200m에 불과하기 때문에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세계적인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꼭대기층 오르기

타이베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베이 101의 89층까지 37초 만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공식 명칭이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인 이 건물은 대만 경제와 문화의 빠른 성장과 유연함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닮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 이 건물이 여덟 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는 이유를 알아보고 세계 최대의 구형 동조질량감쇠기(건물의 붕괘를 방지하는 장치)를 감상해보자. 2010년부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은 잃었지만 타이베이 101은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친환경” 고층 건물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엘리베이터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탱고 호텔 타이베이 신이(Tango Hotel Taipei XinYi)에 머무르며 타이베이 101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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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정기념당에서 자연 경관 즐기기

기념관 투어는 자칫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정기념당에서는 발걸음이 절로 가벼워지는 즐거운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대만을 장기 통치했던 장제스 전 중화민국 총통을 기리는 이 기념관에는 정원과 정자, 산책로, 연못, 정교한 중국풍 건축물이 펼쳐져 있다. 예식용 아치형 입구를 통해 자유광장으로 들어가면 기념관이 보인다. 89개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면 장제스 동상을 볼 수 있다. 전시관에 가면 장제스의 관용차부터 붓글씨 작품까지 그의 생애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주말 예술 워크샵에 참여하거나 아침 일찍 가서 현지인들과 함께 태극권을 연습해보자.

월선 호텔(Wallsun HOTEL)에 머무르며 중정기념당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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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부기념관 어린이 캠프를 이용하거나 전시물 관람하기

중화민국(대만의 정식 명칭) 건국의 아버지들을 기리는 국부기념관에는 일년 내내 열리는 대통령 기념전과 5.8m 높이의 쑨원 동상이 있으며 심지어 도서관까지 있다. 중산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가 근처 성품 공연장에서 발레 공연이나 음악회를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주말에는 강의도 열리며, 계절별로 어린이 캠프와 어린이 강좌가 열리기도 한다.

앳 부티크 호텔(At Boutique Hotel)에 머무르며 국부기념관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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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민혁명 충렬사에서 위병 교대식을 관람하고 순국선열 추모하기

국민혁명 충렬사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매 시간 열리는 위병 교대식이지만, 교대식이 열리는 정문 너머에는 감탄을 자아내는 중국풍 건축물과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다양한 얼굴을 가진 장소가 기다리고 있다. 충렬사 전면에는 국공 내전과 관련 정치 사건 중에 목숨을 잃은 국민당 병사들을 추모하는 35만 개 이상의 위패가 전시되어 있다. 성전과 성지, 북탑, 종탑, 부속실까지 둘러보면서 교육용 전시와 순회 전시를 관람하거나 본당 주변의 푸르른 녹지에서 잠시 숨을 돌려보자.

그린 월드 쑹장(Green World SongJiang)에 머무르며 중산 구의 명소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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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먼 홍러우 예술과 유흥의 거리에서 타이베이의 최신 유행 체험하기

과거 타이베이 최초의 공설 시장이었던 시먼 홍러우는 현재 타이베이의 아트씬을 선도하는 동시에 타이베이의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모여드는 유명 유흥가가 되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팔각형 붉은 벽돌 건물을 통해 들어가면 시먼 홍러우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 마켓이 눈 앞에 펼쳐진다. 창의16공방으로 가서 현지 예술품 매장을 둘러본 다음 강변 시먼 홍러우 극장에서 매일 열리는 공연을 관람해보자. 주말이면 북쪽 광장에서 예술가 시장이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부티크 상점과 트렌디한 카페도 찾아볼 수 있다. 남쪽 광장에서는 해가 지면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바와 야릇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문을 연다.

리버뷰 호텔(Hotel Riverview)에 머무르며 시먼 홍러우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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