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알짜 정보 모음: 날씨, 교통편, 관광 명소, 추천 호텔 및 지역 소개

왕궁 등의 역사 유적에서부터 터미널 21 같은 모던 쇼핑센터에 이르기까지 방콕은 여행자들을 끌어당기는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도시다. 태국의 수도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서 다채로운 문화, 활력 넘치는 밤문화, 세계 최고 수준의 식문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방콕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교통편, 주요 명소, 추천 숙소를 여기에 소개한다.

방콕 여행을 위한 최적의 시기는?

방콕이 세계 최고의 인기 여행지가 되는데에는 열대기후와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도 일조했다. 일년내내 날씨가 일정한 편이기는 하지만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태국의 3개 계절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겨울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성수기”로, 11월 경부터 2월까지 이어진다. 이 시기에 방콕을 여행한다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기대해도 좋다. 심지어 얇은 자켓을 하나 챙겨야 할지도 모른다.
• 3월부터 6월까지인 여름은 방콕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은 시기다. 여름에는 근처 해변과 수상시장에 많은 여행객이 몰린다. 또 냉방이 잘 된 쾌적한 쇼핑몰에서 낮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많다.
• 우기는 7월경부터 10월까지 계속된다. 오후에 내리는 소나기가 관광에 지장을 줄 수도 있지만, 방콕 여행 날짜가 우기와 겹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기에는 거의 매일 소나기가 내리지만 대개 1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매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비가 오기 때문에 우산을 하나 챙기고 비 오는 시간을 피해 여행을 계획하면 된다.

성수기 방콕 여행

11월부터 2월 사이는 다른 계절처럼 비가 오거나, 덥거나, 습하지 않아서 방콕을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더위에 진에 빠지거나 비를 맞는 일 없이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방콕의 숨은 매력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단, 겨울은 성수기이기 때문에 인파로 붐비는 랜드마크와 관광명소, 북적이는 레스토랑, 바, 나이트클럽, 높아진 항공료와 숙박비용은 감수해야 한다.

비성수기 방콕 여행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돌아다니기가 힘들 수 있고, 마찬가지로 우기에는 비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또 여름과 우기에는 습도도 높아진다. 여행에 최적인 날씨는 아니지만, 여름이나 우기에는 인파와 씨름하지 않아도 되고 성수기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각종 투어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방콕에는 열기와 비 때문에 바깥 활동이 어려울 때 즐길 수 있는 실내 활동도 얼마든지 있다.

방콕 여행을 위한 유용한 꿀팁

어느 곳을 여행하든 현지의 독특한 문화와 관습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다행히도 방콕은 적응하기가 쉬운 편이다. 특히 방콕 여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다면 더욱더 그렇다. 방콕 여행을 최대한 알차게 다녀오고 싶다면 아래 팁을 주목해보자.

1. 짐은 가볍게

방콕 여행 중에 짐을 가볍게 해야 할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날씨가 더울 때는 무거운 가방을 끌고 다니는 것이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다. 둘째, 물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집에 돌아갈 때쯤이면 새 옷과 기념품을 한가득 싣고 가게 될 수 있다. 물론 여행에 꼭 필요한 물품은 챙겨야겠지만 두꺼운 스웨터나 부츠 같은 것은 별로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여행 중에 옷이나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면 그냥 쇼핑몰이나 시장에 가서 싼 것을 사면 된다.

2. 시간은 넉넉하게

방콕의 진짜 모습을 경험하려면 태국의 다른 여행지로 떠나기 전에 이 도시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매일 새로운 관광명소, 새로 생긴 레스토랑, 새로 뜨는 밤 문화 공간을 찾다 보면 일주일은 금방 지나간다. 다른 여행지로 갈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방콕에서 최소한 이틀은 머물 것을 추천한다.

3. 선크림은 필수

여름에 방콕을 여행한다면 선크림은 당연히 필수다. 하지만 겨울과 우기에도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에 노출될 수 있다. 실제로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더운 도시다. 연중 어느 때 방문하더라도 항상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등 다른 자외선 차단 용품을 함께 사용하도록 하자.

4. 유심칩을 이용하자

휴대폰 로밍요금 때문에 즐거운 방콕 여행을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방콕 2대 공항(수완나품 공항(Suvarnabhumi Airport) 또는 돈므앙 공항(Don Mueang Airport)) 중 한 곳에 도착했다면 곧바로 터미널 내부에 있는 유심칩 부스에서 유심칩을 수령하자. 싼 가격에 넓은 통화범위와 넉넉한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

5. 여행 중에도 현금이 떨어졌더라도 OK

여행 중에 미리 환전해 둔 현금을 다 썼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방콕에서 대부분 주요국의 외환 환율은 한국보다 더 높아 시내 환전소 어디에서든 환전할 수 있으며, 일부 통화의 환전은 방콕에서 하는 편이 더 나을 때도 종종 있다. 게다가 시내 곳곳에 환전소와 은행이 있어 어렵게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니 걱정하지 말고 쇼핑과 음식을 맘껏 즐기자.

6. 흥정하면 가격은 내려간다

방콕 시장에서 쇼핑할 때는 흥정을 통해 상당한 금액을 깎을 수 있다. 원래 불렀던 가격의 25% 내지는 50%까지도 깎을 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흥정은 방콕에서 쇼핑하면서 겪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다. 모든 사람이 다 하기 때문에 쑥스러워할 필요가 없다. 단, 흥정은 주로 시장에서만 가능하고 고급 쇼핑몰, 편의점, 레스토랑에서는 허용되지 않음에 유의하도록 하자.

방콕 여행에 필요한 교통편 정보

현대적인 대도시 방콕에서는 특히 혼잡시간대에 교통정체가 심하다. 다행히 방콕에는 어디든 갈 수 있는 훌륭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공항에서 방콕으로 들어오기

여행자들은 주로 위에 언급한 두 공항 중 하나를 통해 방콕에 도착한다. 대부분의 해외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수완나품 공항이 교통편 측면에서는 더 편리하다. 수완나품 공항철도(Airport Rail Link)에서 전철를 타고 방콕의 다른 전철 노선으로 쉽게 환승할 수 있는 파야타이(Phaya Thai) BTS역으로 가면 된다. 목적지가 방콕 도심이 아니라 카오산 거리(Khao San Road)라면 공항 1층 7번 게이트에서 S1 버스를 타는 편이 낫다.

2019년 현재, 돈므앙 공항에는 방콕으로 연결되는 전철 노선이 없는 관계로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최선이다. 터미널 외부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A1 버스를 타고 BTS 모칫(Mo Chit)역으로 가면 된다. 카오산 거리에 가려면 A4 버스를 타면 된다.

BTS와 MRT 노선

방콕의 BTS 스카이트레인(BTS Skytrain)과 MRT 지하철은 방콕 대부분의 쇼핑가, 상업지구, 유흥가와 연결되는 환상적인 교통수단이다. BTS와 MRT를 최대한 활용하면 도로의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다. BTS 스카이트레인은 실롬선(Silom Line)과 수쿰빗선(Sukhumvit Line)의 2개 노선이 있고, 이 두 노선은 도심에 있는 BTS 시암(Siam)역과 만난다. 여행객은 주로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하지만 BTS 살라댕(Sala Daeng)역(MRT 실롬(Silom)역)과 BTS 아속(Asok)역(MRT 수쿰빗(Sukhumvit)역)에서 MRT로 환승할 수도 있다.

택시, 툭툭, 승차 공유 서비스

BTS와 MRT는 방콕을 돌아다닐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운행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이 경우 최선의 선택은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역까지 가서 그 곳에서 택시나 툭툭을 타는 것이다. 툭툭은 3명이나 4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전동식 마차 같은 삼륜차다. 툭툭 운전사들은 주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승객만을 태우고 택시 요금보다 약간 높은 금액을 청구하지만, 바람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방콕 거리를 달리는 경험은 몇 바트를 더 줄 가치가 충분하다. 또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사용하는 승차 공유 서비스인 그랩(Grab)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리버보트와 페리

짜오프라야(Chao Phraya River) 강변에 있는 관광명소에 간다면 리버보트가 최선의 교통수단이다. 리버보트는 BTS 사판탁신(Saphan Taksin)역 바로 옆에 있는 사톤 부두(Sathorn Pier)에서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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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 명소

방콕은 상상을 초월하는 다채로운 매력만큼 관광명소도 다양하다. 심오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사원과 유적은 물론, 태국의 현재를 상징하는 모던한 랜드마크도 많다. 이 때문에 개별 취향에 따라 들를 곳을 계획하는 것이 수월하지만 수많은 관광명소 중에 어떤 곳을 택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한꺼번에 볼 수 있는 3곳의 사원을 비롯하여 여기서 소개하는 방콕 8대 관광명소를 참조해보자.

1. 왕궁 (Grand Palace) & 왓 프라깨우 사원 (Wat Phra Kaew)

왕궁은 방콕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왕족이 거주했던 이 궁에서는 아직도 국가적 행사가 열린다. 왕궁은 태국의 전통 건축물과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왕궁 구내에는 그 유명한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곳이자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불교 사원인 왓 프라깨우 사원도 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면 옥을 깎아 만든 몸에 은은하게 빛나는 금빛 천을 걸친 아름다운 불상이 좌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왕궁과 왓 프라깨우 사원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톤 부두에서 짜오프라야 고속 보트(Chao Phraya Express Boat)를 타는 것이다.

2. 왓 포 사원 (Wat Pho)

왓 포 사원은 거대한 금빛 와불로 유명한 드넓은 사원이다. 와불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사원 구내에는 394개의 소형 금박 불상이 모셔져 있는 4곳의 불당도 있다. 왓 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과거에 태국의 전통 의학을 가르치던 학교로 쓰였기 때문에 치유의 장소로 불린다.

왓 포는 왕궁에서 도보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다. 페리를 탔다면 왕궁에서 한 정류장만 더 가면 된다.

3. 왓 아룬 사원 (Wat Arun)

“새벽 사원”이라는 별명을 지닌 왓 아룬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사원이다. 색색의 도자기 타일로 장식된 높은 불탑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다가갈수록 지평선 높이 솟아오른다. 사원 꼭대기에 올라서면 방콕의 환상적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지기 직전에 이 곳에 오르면 짜오프라야 강 너머로 지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다.

왓 아룬 사원은 짜오프라야 강을 사이에 두고 왓 포 사원 건너편에 있다. 부두에서 페리를 타면 단 몇 바트로 이곳에 올 수 있다.

4. 카오산 거리 (Khao San Road)

배낭여행족의 메카 카오산 거리는 바,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 노점, 저렴한 숙소가 가득한 활기찬 거리다. 1.6km도 안 되는 이 거리에 방콕을 만끽하기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 다른 여행자를 만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카오산 거리 주변에는 BTS나 MRT역이 없지만 사톤 부두에서 보트를 타고 복잡한 카오산 거리에서 도보로 불과 몇 분 거리인 프라아팃 부두(Phra Arthit Pier)에 내리면 된다.

5.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Siam Paragon Shopping Centre)

방콕에 왔다면 고급 럭셔리 쇼핑몰 중 한 곳은 가봐야 한다. 시암파라곤 쇼핑센터가 바로 그런 곳이다. 태국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시암파라곤에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 푸드코트, 방콕 최고의 태국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전시장, 호화로운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다. 쇼핑센터 바닥층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아쿠아리움인 시암 오션월드(Siam Ocean World) 아쿠아리움도 있다.

시암파라곤 쇼핑센터는 BTS 시암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6. 터미널 21 쇼핑몰 (Terminal 21 Shopping Mall)

환상적인 쇼핑센터가 넘쳐나는 방콕에서도 터미널 21은 단연 눈에 띄는 곳이다. 공항 테마로 꾸며진 이 쇼핑몰은 공항의 전광판처럼 생긴 표지판 같은 재미난 디테일로 눈길을 끈다. 또 각 층은 각각 다른 해외 여행지처럼 꾸며져 있다. 반나절이면 카리브해, 로마, 파리, 도쿄, 런던, 이스탄불, 샌프란시스코, 헐리우드를 두루 여행할 수 있는 것이다. 각 층마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터미널 21 쇼핑몰은 BTS 아속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MRT 스쿰빗역과도 연결되어 있다.

7. 짜뚜짝 주말시장 (Chatuchak Market)

짜뚜짝 시장은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로, 15,000개가 넘는 점포에서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물건과 음식을 팔고 있다. 점포의 대부분이 주말에 문을 여는데, 주말마다 20만 명이 넘는 손님들이 시장에 들른다. 옷, 액세서리, 기념품을 방콕 최저가(흥정을 하면 더 싸게 사는 것도 가능)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최소 몇 시간은 할애하여 이 유명한 랜드마트를 둘러보도록 하자.

짜뚜짝 시장은 BTS 모칫(Mo Chit)역과 MRT 짜뚜짝파크(Chatuchak Park)역에서 모두 가깝다.

8. 짐 톰슨의 집 (Jim Thompson House Museum)

짐 톰슨의 집은 1950년대와 60년대 타이 실크의 부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제임스 H.W. 톰슨(James H.W. Thompson)이라는 미국인 사업가가 과거 거주했던 곳이다. 사실 이 박물관은 정원으로 둘러싸인 부지에 톰슨이 수집한 태국의 전통 그림과 역사적 의미가 높은 불상을 전시한 여섯 채의 태국 전통식 티크 목재 가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국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짐 톰슨의 집을 꼭 방문하자.

짐 톰슨의 집은 BTS 내셔널 스태디움(National Stadium, 사남낄라행찻)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1번 출구로 나와 쏘이 카셈산 2(Soi Kasemsan 2)에서 우회전해 조금만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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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을 위한 숙소는 어느 지역에 잡는 게 좋을까?

방콕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숙소가 있으며, 인근에 관광명소가 많은 대도시다. 방콕 여행에서 보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느긋한 분위기를 선호하는지 아니면 복잡한 도심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최고의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 주요 지역의 장점을 따져보고 방콕 여행의 완벽한 출발점을 선택해보자.

수쿰빗 (Sukhumvit)

수쿰빗은 방콕 도심에서 캄보디아 국경까지 길게 뻗은 길이다. 방콕 시내에 있는 수쿰빗 거리는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유흥가 중 하나로, 호화로운 호텔, 프리미엄 쇼핑몰, 길거리 노점,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이다. 수쿰빗은 특히 밤문화로 유명해서 다양한 바, 클럽, 루프탑 라운지가 있다. 다양한 경험을 조금씩 다 해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수쿰빗선이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지역은 BTS 스카이 트레인 연결이 잘 되어있다.

시암 (Siam)

태국어 발음으로 “싸얌”에 더 가까운 시암은 방콕에서 쇼핑의 동의어나 마찬가지다. 시암파라곤 쇼핑센터가 바로 이곳에 있고 그 외에도 수많은 유명 쇼핑몰이 가득하다. 거리에서도 다양한 점포와 맛있는 식당, 레스토랑을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시암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작은 편이기 때문에 도보로 둘러보기에도 좋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도 좋지만, BTS 시암역이 중심에 있고 도보 몇 분 거리에 빠뚜남(Pratunam) 시장이 있기 때문에 방콕의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지역이다.

실롬 (Silom)

낮의 실롬은 잘 차려입은 회사원들이 바쁘게 오가는 금융지구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이 지역은 군침 도는 음식과 저렴한 술을 파는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으로 활기를 띤다. 또 실롬에는 호사스러운 밤을 보낼 수 있는 멋진 루프탑 라운지도 있다. 실롬은 BTS 살라댕(Sala Daeng)역과 MRT 실롬역에서 가까운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빠뚜남 (Pratunam)

빠뚜남은 저예산 쇼핑객의 천국이다. 이 지역의 어느 시장이나 도매 쇼핑몰을 가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옷과 액세서리를 장만할 수 있다. 이곳에는 저렴한 숙소와 레스토랑도 많다. 빠뚜남은 젊은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국제도시의 분위기를 풍기는 활기차고 붐비는 지역이다. 방콕의 전철 노선과는 약간 멀지만 가장 가까운 BTS 라차테위(Ratchathewi)역까지는 약 도보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BTS 시암역, BTS 칫롬(Chit Lom)역과도 가까운 편이다.

방콕 리버사이드 (Bangkok Riverside)

방콕의 복잡한 도심에서 떨어진 조용한 지역을 선호한다면 방콕 리버사이드를 추천한다. 이 지역은 느긋한 분위기와 멋진 경치 속에서 보내는 리조트 스타일의 휴가를 선호하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좋다. 로맨틱한 여행을 추구하는 커플에게도 추천하는 지역이다.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기 때문에 방콕의 페리 이용이 편리하고 왕궁, 왓 아룬 등의 랜드마크와도 가깝다.

차이나타운 (Chinatown)

맛있고 싸고 양도 많은 길거리 음식이 끝없이 이어지는 번화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콕 차이나타운을 추천한다. 차이나타운을 가득 채운 길거리 음식 노점과 레스토랑을 보면 진정한 미각의 축제를 방불케 한다. 저렴한 숙소를 찾는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고급 부티크 호텔도 많다. 차이나타운은 올드타운(라따나꼬신)과 가깝고 랏차웡로(Ratchawong Road) 끝에 있는 랏차웡 부두(Ratchawong Pier)에서 방콕 리버페리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올드타운 (Old Town)

라따나꼬신(Rattanakosin)이라고도 하는 올드타운은 왓 포, 왓 프라깨우 등 방콕의 역사 및 종교 유적이 많은 곳이다.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차이나타운에서 바로 북쪽에 있으며 카오산 거리도 올드타운의 일부이다. 가격이 저렴한 바, 레스토랑, 호텔이 많아서 배낭여행객이 많이 찾는 또 다른 지역이기도 하다.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관광과 방콕 문화 탐방을 즐기기 좋은 지역이다.

방콕 차다 호텔(Bangkok Cha-Da Hotel)에 머무르며 방콕 올드 타운의 매력을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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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최고의 호텔 소개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숙박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서 모든 여행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방콕은 뉴욕, 파리, 도쿄 등 다른 대도시의 호텔 비용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가격에 고급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럭셔리 호텔로 유명하다. 후하기로 유명한 태국식 손님 대접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방콕 최고의 호텔 여섯 곳을 소개한다.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 터미널 21 (Grande Centre Point Hotel Terminal 21)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 터미널 21은 터미널 21 쇼핑몰 내부에 있는 고층 호텔이다. 널찍한 최신식 객실에는 무료 Wi-Fi, 평면 TV, 전자렌지, 미니바, 매트리스 토퍼, 무료 차와 커피까지 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무료 조식을 제공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도 판매한다. 기타 편의시설로는 스파, 피트니스 센터, 인피니티풀, 실내외 온수 욕조, 테니스장, 심지어 미니 골프연습장까지 갖추고 있다.

이 호텔에 투숙하면 BTS 아속(Asok)역과 MRT 수쿰빗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센타라 그랜드 앳 센트럴 월드 호텔 (Centara Grand at Central World Hotel)

센타라 그랜드 앳 센트럴 월드 호텔은 시암파라곤 쇼핑센터 등 방콕 최고의 쇼핑몰과 가깝다. 센타라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대표 호텔로서 높이가 55층에 달해 주변 도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객실에서는 고속 인터넷과 자체 유료영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60가지 이상의 관리 프로그램을 갖춘 고급스러운 호텔 스파도 이용할 수 있다.

센타라 그랜드 앳 센트럴 월드 호텔은 BTS 칫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 (Eastin Grand Hotel Sathorn)

도심의 BTS 수라삭(Surasak)역과 바로 연결되는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은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디럭스 럭셔리 호텔이다. 스탠다드 객실에는 무료 Wi-Fi, 미니바, 차와 커피메이커, 평면 TV가 포함된다. 객실 업그레이드 시 무료 조식, 무료 바, 클럽 라운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체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훌륭한 레스토랑 4곳이 있다.

엠포리움 스위트 바이 차트리움 (Emporium Suites by Chatrium)

엠포리움 스위트 바이 차트리움은 집같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수쿰빗에 있는 아파트 스타일의 고층 호텔이다. 무료 Wi-Fi,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져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창, 미니바, 차 및 커피메이커, 평면 TV, 주방, 별도 거실이 기본 제공된다.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룸, 스파, 사우나가 있고 중국요리와 세계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있다.

엠포리움 스위트 바이 차트리움은 BTS 프롬퐁(Phrom Phong)역 바로 옆에 있다.

후아 창 헤리티지 호텔 (Hua Chang Heritage Hotel)

BTS 내셔널 스태디움(National Stadium, 싸남낄라행찻)역과 시암 파라곤 쇼핑센터에서 가까운 후아 창 헤리티지 호텔은 투숙객이 원하는 모든 편안함과 편리함을 갖춘 럭셔리 호텔이다. 밝고 아름다운 외관의 호텔 건물 안에는 평화로운 정원과 풀바가 있는 실외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 객실에서는 스마트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Wi-Fi, 차와 커피메이커가 제공된다. 이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정통 태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Anantara Riverside Bangkok Resort)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는 럭셔리 휴양의 끝을 보여준다. 시티뷰, 리버뷰, 가든뷰로 구분되는 객실에는 무료 Wi-Fi, 평면 TV, 미니바, 발코니가 있다. 호텔 내 스파에서는 숲속의 안식처같은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종일 쇼핑과 여행으로 지친 몸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식음료 매장으로는 레스토랑 6개, 바 3개, 카페 1개가 있다. 투숙객은 BTS 사판탁신역으로 가는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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