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근교 당일치기: 프랑스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전원 풍경 10곳

파리는 분명 아름다운 도시지만, 프랑스의 매력은 파리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덥고 무료한 요즘, 슬슬 나를 위한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은 노마드라면 주목! 이번 가이드에서는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힐링 여행 명소 10곳을 소개해 본다. 프랑스 여행 정보는 물론 파리에서 떠나는 근교 여행에 관한 알찬 정보만 꾹꾹 눌러 담았으니 꼼꼼히 읽어 보자. 절대 잊을 수 없는 프랑스 여행을 만들어 줄 것이다. 파리는 여전히 아름다운 명소로 가득하지만 때로는 도시에서 벗어나 프랑스의 전원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파리 여행을 계획한다면? 당일치기로 만나는 아름다운 프랑스 전원 풍경

프랑스의 꽃이자 심장부인 파리는 언제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가득 찬 도시다. 하지만 프랑스 교외 지역은 파리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안다면 꽤 놀랄 것이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파리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 10곳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복잡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 풍경을 감상할 여행지를 결정하는 데 참고해 보자. 프랑스는 풍부한 역사를 지닌 독특한 국가이다. 역사의 페이지마다 흥미로운 사건이 가득함은 물론이다. 그렇기에 파리 교외에도 놓칠 수 없는 관광지가 가득하다는 사실!

제2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그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진행되었던 오마하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며 1944년 6월 6일 D데이에 벌어졌던 긴박했던 순간을 상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테마파크나 디즈니의 열성 팬이라면? 파리에서 파리 디즈니랜드와 아스테릭스 파크(Parc Astérix)까지 아우르는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자.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와인이나 샴페인 애호가라면?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루아르 계곡(Loire Valley)이나 샹파뉴 와인 산지로 향해보자.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아름다운 고성을 배경으로 프랑스 최고의 와인을 마시는 호사를 누려볼 수 있다! 이렇듯 프랑스에서는 어떤 취향의 여행자든 자신만의 일정을 꾸릴 수 있다는 사실! 지금 바로 파리에서 열차를 잡아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호텔 레 뷸 드 파리(Hotel Les Bulles de Paris)에 머무르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감상해보자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팁 – 떠나기 전에 숙지해야 할 정보

파리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파리 지하철인 메트로 시스템에 익숙해질 것을 추천한다. 파리의 메트로 시스템은 기차 시스템과 꽤 비슷해서 나중에 좀 더 편하게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파리에서는 고속 열차와 지역 열차인 RER을 모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두 가지 열차를 모두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기차와 메트로(지하철)는 상대적으로 이용하기 쉽고, 일단 익숙해지면 가장 완벽한 이동수단이니 여행자들에게는 무척 다행인 셈이다. 모르는 길을 운전하며 헤매거나 길을 찾느라 고심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그저 자리에 앉아서 창밖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기차가 알아서 다 해 줄 것이다.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을 이미 계획 중이라면? 아래에 프랑스 전원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꿀팁을 대방출하니 꼼꼼히 읽어보고 숙지하자. 근교 여행이 좀 더 쉬워질 것이다.

• 도착하기 전에 간단한 프랑스어를 배워두자. 모든 사람이 영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숙지하자. 모든 파리지앵이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는 파리 근교를 여행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가 모국어이니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간단한 프랑스어 몇 가지를 배운다면 좋을 것이다. 스마트폰에 프랑스어 번역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도 잊지 말자! 정말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도시 외곽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쇼핑센터는 찾아볼 수 없다. 프랑스 관광지 운영 일정은 우리와는 매우 다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어딘가로 이동해야 한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상점이나 관광지 대부분의 운영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운영 시간보다 짧다.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출발하기 전에 해당 명소가 운영 중인지 꼭 확인하도록 하자.
• 프랑스인은 무례한것이 아니라 매너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프랑스 문화를 배워 두도록 하자. 프랑스인들은 종종 무례하다는 말을 듣지만 사실은 예의에 대한 기대치가 우리와는 좀 다를 뿐이다. 먼저 프랑스 문화를 배워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살갑게 다가와 줄 것이다. 예를 들어, 먼저 인사부터 하지 않고 영어를 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은 실례이다. 또한 외식할 때 프랑스인들은 매우 천천히 식사를 한다. 종업원이 식사의 흐름을 끊지도 않는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 종업원에게 부탁할 일이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종업원이 이를 눈치챌 수 있게 해야 한다. 소소한 꿀팁이 프랑스 여행을 더욱 편하게 만드는 법이다. 누군가에게 모르는 사이에 무례하게 구는 실수를 피할 수 있으니까. 메르시(merci, 감사합니다), 실 부 플레(s’il vous plait, 부탁합니다), 봉주르(bonjour, 안녕하세요)는 기본으로 익혀둘 것.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듯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를 배우자!

호텔 를레 보스켓(Hotel Relais Bosquet)에 머무르며 르 르페르 드 바커스에서 품질 좋은 와인을 구입해 즐겨보자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자

이제는 숙소를 잡을만한 파리의 인기 지역을 간략히 알아볼 차례다. 시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하려면 어디에 숙소를 잡아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숙소가 파리 중심부에 가까울수록 파리 근교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파리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선택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줄어드는 셈이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숙소를 선택하고 중심부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 파리 10구는 파리 동역(Gare de L’Est) 과 북역 (Gare du Nord)이 모두 자리한 환상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두 역 사이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물론 파리 중심부답게 아름다운 보행자 전용 다리와 근사한 카페도 찾아볼 수 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요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데다가 분위기도 아기자기하니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보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행객을 기쁘게 한다.
• 13구는 파리의 또 다른 주요 기차역인 오스테리츠 역(Gare D’Austerlitz)이 자리한 곳이다. 파리의 차이나타운과 눈길을 사로잡는 아시아 식료품점으로 유명한 지구이기도 하다. 환상적인 위치는 덤! 프랑스 국립도서관(Bibliothèque Nationale François Mitterrand)의 세련된 건물을 구경하거나 유명한 클럽, 바, 카페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파리에 머문다면 13구에 숙소를 잡는 것도 고려해 보자. 근사한 나만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것이다.

호텔 마예트(Hotel Mayet)에 머무르며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1.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떠나는 여행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파리를 여행했다고 할 수는 없는 법! 프랑스 혁명이 프랑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을 때까지 17세기 프랑스 권력의 중심지였던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 왕가가 거주하던 곳이었다. 그중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이야기는 역사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는 한다.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으로 호화로운 건물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로 매우 유명하다. 프랑스 혁명기에 궁전 내부의 수많은 가구나 물품들이 약탈되었음에도 대부분이 반환되어 현재는 옛 모습이 거의 복원된 상태다. 제1차 세계대전의 평화협정이 체결된 거울의 방, 왕과 왕비의 개인 침실, 복원 과정을 거쳐 화려하게 장식된 방들을 천천히 둘러보자. 17세기 프랑스 역사가 어느새 다가와 말을 걸어 줄 것이다.

따뜻한 계절에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한다면 ‘정원의 분수가 샘솟는 시기’에 방문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는 분수가 많지만, 운영 비용을 줄이고 수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일 년 중 특정 시기(대개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에만 운영하니 꼭 참고하자. 분수는 대개 주말, 화요일(5월 말 ~ 6월 말), 일부 공휴일에 운영한다. 위의 날짜 중 하루에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할 계획을 세워보자. 시간대를 잘 맞추면 분수 쇼도 관람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 것!

베르사유 궁전은 엄청나게 넓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기에 미리미리 동선을 짜고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현명하다. 자칫하면 궁전 안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 꼭 들러야 할 명소를 놓칠 수 있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의 별궁 ‘트리아농(Trianon, 왕비의 촌락)’과 ‘마차 갤러리(Gallery of Coaches)’는 꼭 들러 보자. 베르사유 궁전 입장권 가격은 18유로부터다. 일부 입장권으로는 궁전만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둘러보고 싶은 곳에 따라서 필요한 입장권을 구입하도록 하자. 또한 베르사유 궁전 인근에는 근사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즐비하니 궁전을 관람한 후 잠시 들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 RER 이용: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을 가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지역 열차인 RER을 이용하는 것이다. 출발하는 곳에서 가까운 메트로역을 찾아보고 RER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을 확인하고 RER을 탑승할 수 있는 역으로 이동하자. 베르사유 궁전은 RER-C 5호선 종점역인 베르사유 리브 고슈(Versailles-Rive Gauche) 역에서 하차해야 한다. 그러니 RER 환승역에서 꼭 열차가 Versailles-Rive Gauche 행 RER-C 5호선인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것.
  • 파리 명소 인근의 RER 역: 앵발리드(Les Invalides)역, 오스테리츠역(Gare d’Austerlitz), 생 미셸 – 노트르담(Michel-Notre Dame)역, 무제 드오르세(Musee d’Orsay)역(오르세 미술관), 샹 드 마르 – 투어 에펠(Champ de Mars-Tour Eiffel)역, 퐁 드 랄마(Pont de l’Alma)역
  • 요금: 2019년 7월 기준 편도 3.65 유로 (까르네 사용 불가)
• 투어, 버스, 셔틀 이용: 메트로와 RER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면 고려해 볼만 한 방법으로 비교적 파리에서 베르사유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 택시, 렌터카 이용: 가장 비용이 많이 들만한 옵션이지만 파리 도로와 지리 사정에 빠삭하다면 생각해보자. 다만, 파리 도로와 프랑스 교통법을 잘 모른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베르사유 트리아농 팰리스(Waldorf Astoria Versailles Trianon Palace)에 머무르며 베르사유 궁전을 차분히 감상해보자

2.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동화 속 세상으로 떠나보자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가 본 적이 있는 여행자라면 유럽의 디즈니랜드에 방문하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궁금해질지도 모른다. 파리 디즈니랜드는 미국의 디즈니랜드보다 규모가 작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파리 디즈니랜드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부지가 조금 더 작기에 어트랙션들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놀이공원에 가면 모든 어트랙션을 타야만 직성이 풀리는 여행자에게는 좋은 소식인 셈! 디즈니 팬들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미국 디즈니랜드보다 덜 붐빈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일본의 디즈니랜드에서 어트랙션을 타는 것을 한번 상상해 보자.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신중하게 고른 다음 서둘러 뛰어가 몇 시간이고 줄을 서야만 탈 수 있다. 반면에 파리 디즈니랜드에서는 좋아하는 어트랙션을 여러 번 타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놀이공원 자체가 더 작기 때문에 관람객 수도 더 적다. 미리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대기시간 어플을 받아서 시간을 절약하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저녁에 선보이는 신데렐라 성 레이저 쇼도 놓치지 말 것! 부담 없이 가서 디즈니랜드의 동화 속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인 셈. 그다지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일석이조다.

다른 디즈니랜드에 비해 비교적 입장권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며 파리 디즈니랜드만의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살 수 없으니 꼭 구매할 것! 디즈니의 팬이거나 자녀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도시 근교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파리 디즈니랜드를 고려해 보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파리에서 파리 디즈니랜드 가는 방법]

• RER 이용: 파리 디즈니랜드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RER A선을 타고 종착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파리 디즈니랜드가 있다.
• 메트로 & 버스로 RER 역까지 이동하기: 파리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RER 이용 방법은 다를 수 있다. 메트로나 버스를 타고 다음 중 가장 가까운 RER 역으로 이동해 RER A선으로 환승하자. 반드시 Marne-la-Vallée 행인지 확인하고 탈것!
  • RER A선 탑승 가능 역: 샤를 드 골 – 에투알(Charles de Gaulle–Étoile)역, 나시옹(Nation)역, 샤틀레 레 알(Chatelet Les Halles)역, 오베르(Auber)역, 리옹역(Gare de Lyon)

하이파크 바이 아다지오 세리스 발 드 유럽(Hipark By Adagio Serris Val D Europe)에 머무르며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3.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퐁텐블로 성에서 과거로 한 발자국

프랑스에서 유명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프랑스 왕족이 살던 우아한 궁전과 성일 것이다. 물론 퐁텐블로(Fontainebleau)의 성도 예외는 아니다.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궁전은 루이 7세부터 나폴레옹 3세까지 수많은 군주가 거쳐 간 왕실 주거지였다. 오늘날에도 그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여행자를 맞이한다.

퐁텐블로의 성은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웅장한 아름다움과 특유의 ‘퐁텐블로 양식’으로 전 세계 수많은 여행자를 끌어들인다. 화려하게 장식된 퐁텐블로 성에 방문하면 프랑스 역사의 현장으로 한 발자국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광대한 숲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성 내부뿐 아니라 영국식 정원, 그로토(Grotto, 정원동굴), 운하 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프랑스 문화 애호가면서 왕실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프랑스 건축 양식을 좋아한다면 퐁텐블로 성은 절대 놓치지 말 것!

[파리에서 퐁텐블로 성 가는 방법]

• 기차 이용: 기차를 이용해 퐁텐블로로 이동하려면 일단 가르 드 리옹(Gare de Lyon)역으로 향하자. 이 곳에서 몽타르지센(Montargis Sens)행, 라로슈미겐(Laroche-Migennes)행, 몽트로(Montereau)행 열차 중 하나를 선택해 표를 구입하고 열차에 탑승하면 퐁텐블로-아봉(Fontainebleau-Avon)역에 도착할 수 있다. 퐁텐블로-아봉 역에 내린 후에는 1호선 버스(Ligne 1 – Les Lilas)를 탑승해 샤토(Château)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 버스 & 투어 이용: 조금 더 편하게 퐁텐블로 성을 방문하고 싶다면,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파리에는 퐁텐블러 성은 물론 인근 여러 지역을 묶어 돌아볼 수 있는 투어가 많다. 예산과 시간에 맞춰 투어를 골라 퐁텐블로 성을 돌아보자.

라 드뫼 뒤 파크(La Demeure Du Parc)에 머무르며 퐁텐블로 성을 방문해보자

4.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바다 위의 고고한 성, 노르망디의 몽생미셸 섬으로

노르망디에는 당일치기 여행 시 방문할 곳을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놓쳐서는 안 될 명소가 가득하다. 그럼 꼭 들러야 할 최고의 명소는 어디일까? 단연 바다 위의 고고한 성, 몽생미셸일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곳은 만조가 되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다. 일종의 천연 방공호인 셈이라 8세기부터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졌다. 전 세계의 여행자가 몽생미셸 수도원이 자리한 이 아름다운 섬을 방문한다. 이곳은 풍미 가득한 현지 요리로 유명하기도 하니 몽생미셸 입구에 자리한 ‘라 메르 풀라르(La Mère Poulard)’에 꼭 들러 보자. 화덕에 구리 팬으로 구워낸 폭신하고 촉촉한 오믈렛이 여행자를 즐겁게 한다. 아름다운 전망, 훌륭한 요리, 장엄한 건축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몽생미셸로 파리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파리에서 몽생미셸 가는 방법]

• 파리의 생-라자르역에서 몽생미셸 인근 역을 경유하는 기차를 탑승 후 다른 기차로 갈아타거나 렌트카를 이용해 갈 수 있다. 기차편이 많지 않아 여행 스케줄에 맞춰 경유 역이나 중간에 환승할 교통편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또는 파리 몽파르나스역에서도 기차를 타고 인근 역에서 내린 후, 지역 버스를 이용해 몽생미셸에 도착할 수 있다.

모우톤 블랑크 호텔(Mouton Blanc Hotel)에 머무르며 통블렌(Tombelaine)도 방문해보자

5.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아스테릭스 파크의 어트랙션 100배 즐기기

테마파크를 좋아하거나 파리에서 가족과 즐길 만한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찾는 여행자라면 아스테릭스 파크(Parc Astérix)로 향해 보자.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스테릭스 캐릭터 콘셉트에 충실한 테마파크지만 아스테릭스를 잘 모르더라도 걱정은 금물! 연간 약 200만 명의 여행자가 아스테릭스 파크를 방문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수상 어트랙션을 여러 개 갖추고 있어 여름에 방문하기도 좋다. 호수 위에서 롤러코스터나 바이킹을 타며 찌는 듯한 더위를 한 방에 날려 보자! 아스테릭스 파크는 와인, 아름다운 풍경, 해변으로 유명한 유서 깊은 피카르디(Picardy)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자녀를 동반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아스테릭스 파크를 일정에 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자녀와 어른 모두 만족할 여행이 될 것이다.

아스테릭스 파크에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꿀팁:

• 파리 디즈니랜드보다 어트랙션 대기시간이 짧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도 마련되어 있어 즐겁게 선택할 수 있다
• 짜릿한 롤러코스터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 성인과 동행하는 12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을 구매하기 전 사용 기간과 혜택을 확인하도록 하자
• 패스트패스를 구입하여 어트랙션 대기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 시간을 쪼개 더 많은 곳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참고하자

[파리에서 아스테릭스 파크 가는 방법]

• RER 이용: 파리 북역(가르 뒤 노르, Gare du Nord)에서 샤를드골 공항행 RER을 탑승한 후 ‘샤를드골 공항 1역(Aéroport Charles de Gaulle 1)’에 내린 후 공항에서 Parc Astérix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 셔틀버스 이용: 좀 더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파리 시내에서 아스테릭스 파크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자. 운행 시간이 제한적이니 꼭 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

패스트호텔 루아시 – 생 비츠(Fasthotel Roissy – Saint-Witz)에 머무르며 생 비츠를 둘러보자

6.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보르비콩트의 넓은 정원과 아름다운 성을 만나보자

베르사유 궁전과는 다른 매력의 성을 찾는 여행자라면? 맹시(Maincy)에 자리한 보르비콩트(Vaux-le-Vicomte)로 향해보자.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유서 깊은 성 중 하나인 보르비콩트는 오랫동안 수많은 영화와 TV 드라마에 영감을 선사해 왔다. 어쩌면 유명한 외화 TV 시리즈인 ‘베르사유’에서 한 번쯤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크 양식의 성과 정원은 완벽한 대칭으로 설계되어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낸다. 본성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전 먼 거리에서 느긋하게 그 아름다움에 감탄해 보자. 본성은 해자로 둘러싸여 있어 다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상당한 장관이니 놓치지 말 것! 격식을 차려 단장한 프랑스식 정원은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 영감을 주었다. 성 중앙 돔에 올라 드넓은 정원의 전망을 360도로 즐겨보자.

성수기 휴가 기간에 보르비콩트를 방문한다면 성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부활절 기간에는 넓은 정원에서 부활절 달걀 찾기 이벤트가 열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성과 정원이 2,000개의 촛불로 아름답게 빛난다. 보르비콩트 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이 시기에 방문해 보자. 영원히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 성 내부의 가구와 물품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역사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보르비콩트 성에서 시간을 거슬러 17세기 프랑스 역사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 보자. 역사 애호가라면 당일치기 여행 코스에 꼭 추가해볼 것! 파리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에서 보르비콩트 가는 방법]

• 파리 동역(Gare de l’Est)에서 프로뱅(Provins)행 트랑지리엥(Transilien) P선을 탑승한 후, 베르뇌이 레떵(Verneuil l’Etang)역에서 하차한다. 그 후에는 역에서 보르비콩트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탑승하면된다. 셔틀버스는 왕복 티켓만 판매하며 현금만 사용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금을 준비하자.

호텔 레 포토 카레(Hotel Les Poteaux Carres)에 머무르며 크레드록(Cret de Roc)을 방문해보자

7.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샹파뉴 와인 산지에서 진짜 샴페인 맛보기

샴페인과 와인 애호가라면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의 기원이 된 샹파뉴(Champagne)를 꼭 방문해 보자. 프랑스는 와인 생산 업계의 세계적 리더이자 다양한 지역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와이너리가 대거 포진해 있는 와인 선진국이다. 그렇기에 와인 애호가라면 와이너리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 샹파뉴 와인 산지를 방문해 샴페인의 탄생지에서 진짜 샴페인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샹파뉴 와인 산지는 중세 이래로 계속 와인을 생산해 왔으며, 그 명성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샹파뉴 와인 산지에서 생산된 와인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 샹파뉴 와인 산지 밖에서 만들어진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판매된다. 아름답고도 유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샹파뉴 와인 산지에서 뛰어난 품질의 ‘진짜 샴페인’을 마셔 보자. 완벽한 당일치기 여행이 될 것이다.

[파리에서 샹파뉴 와인 산지 가는 방법]

• 소요 시간: 파리에서 샹파뉴 와인 산지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지역 열차나 고속 열차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요금은 고속 열차가 더 비싸다.
• 대부분 파리 동역(Gare de l’Est)에서 랭스(Reims)까지 기차를 이용해 샹파뉴 와인 산지를 방문한다. 차량 렌트나 투어 등의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

홀리데이 인 랭스 상트르(Holiday Inn Reims Centre)에 머무르며 랭스 대성당을 방문해보자

8.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노르망디에서 제2차 세계대전 전쟁기념관과 모네의 작품을 둘러보자

프랑스 북부에 자리한 노르망디는 제2차 세계대전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1944년 6월 6일 D데이에 오마하 해변에서 그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벌어졌기 때문. 이곳은 깎아내린 듯 웅장한 절벽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기도 하다.

또한, 노르망디에서는 위대한 예술가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아름답고도 목가적인 풍경은 그에게 영원한 영감을 가져다주었다. 지베르니(Giverny)에 모네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으니 모네의 팬이라면 참고하자. 잠시 시간을 내어 불멸의 인상파 화가에게 영감을 불어 넣은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몽생미셸, 클로드 모네의 생가, 제2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가른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벌어진 오마하 해변 등, 노르망디에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에 한번 방문하면 분명 여정을 변경해 길게 머물고 싶어질 테니 현명하게 일정을 계획해 보자!

[파리에서 노르망디 가는 방법]

• 소요 시간: 파리에서 노르망디까지는 가장 빠른 경로를 이용했을 때 2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니 아침 일찍 출발해 더 많은 시간을 노르망디에서 보내보자.
• 이동 방법: 파리의 생-라자르역(Gare Saint-Lazare)에서 바이외(Bayeux)까지 가는 기차 표를 구입해 바이외역에서 내리면된다.
• 노르망디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하고 싶다면, 지역 대중교통편이 제한적인 관계로 렌트카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호텔 르 리옹 도르 에 레스토랑 라 테이블 뒤 리옹(Hotel Le Lion D’Or et Restaurant La Table Du Lion)에 머무르며 노르망디 전투 기념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9.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프랑스 북부 해안의 에트르타로 향해 보자

노르망디의 숨겨진 보석이라면 단연 에트르타(Étretat)다. 이 지역에 한번 방문하면 어느새 그 매력에 홀려 당일치기 여행을 1박 2일로 연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 북부 해안에 자리한 에트르타의 명물은 바로 깎아내린 듯한 하얀 절벽과 기이하면서도 매혹적인 암석 지형이다.

전 세계의 여행자가 이곳을 방문하여 자연이 만들어 낸 아치인 코끼리 모양의 아발 절벽(Porte d’Aval, 뽀흑뜨 다발)과 바늘 모양(L’Aiguille, 레귀) 암석 지형의 역동적인 모습에 감탄하고는 한다.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Chapelle Notre-Dame de la Garde) 성당도 들러 보자. 푸른 바다와 절제의 미가 돋보이는 석조 건물 성당이 어우러져 잊지 못한 절경을 자아낸다. 프로 사진작가처럼 근사한 풍경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역사, 문화, 자연을 한 곳에서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에트르타와 그 외 노르망디 지역을 꼭 체크해 보자.

[파리에서 에타르트 가는 방법]

• 기차 & 버스 이용: 파리 생-라자르(St-Lazare)역에서 Gare de Bréauté-Beuzeville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Gare de Bréauté-Beuzeville역에서 내려 Étretat Mairie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렌트카 이용: 기차나 버스편을 이용하기에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렌트카를 이용해보자. 렌트카를 이용하면 더 쉽게 노르망디의 다른 지역도 방문할 수 있다.

도멘 드 로스트레이르(Domaine de L’Hostreiere)에 머무르며 오마하 해변 전투 기념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10. 파리에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루아르 계곡의 경치를 즐기며 풍부한 아로마의 와인 즐기기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를 고르라면? 우아한 고성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세상 같은 루아르 계곡(Loire Valley)을 추천한다. 프랑스 중심부에 자리한 루아르 계곡은 파리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지만 열차를 타고 쉽게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만점이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웅장한 성, 아름다운 도시, 화려한 대성당이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프랑스 귀족이 이곳을 본진으로 삼았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유서 깊은 역사 외에도 풍부한 아로마의 와인으로 유명하다. 와인만으로도 루아르 계곡을 방문할 이유는 충분한 셈. 루아르 계곡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큰 세계 문화유산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 지역을 탐험하는 동안 와이너리에 방문해 와인 샘플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풍경을 앞에 두고 루비색 감도는 와인을 한 모금 머금기만 하면 세상 행복할 것이다.

[파리에서 루아르 계곡 가는 방법]

• 기차 이용: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에서 기차를 타고 루아르 계곡의 뚜르(Tours)까지 이동해 루아르 계곡을 방문할 수 있다. 몽파르나스에서 투르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버스 이용: 루아르 계곡은 파리에서 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도 있다. 다만, 약 4시간 이상이 걸리는 방법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고려해보자.

세븐 어반 스위트 낭트 센터(Seven Urban Suites Nantes Centre)에 머무르며 낭트 섬을 방문해보자

파리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려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까?

파리 내에서는 메트로(지하철)를 이용하면 목적지에 가장 쉽게 도착할 수 있지만, 도시 근교를 당일치기로 여행한다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일부 목적지는 메트로와 지역 열차인 RER을 환승해 이용하면 방문할 수 있다. 그러니 먼저 파리 메트로 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도시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메트로를 타고 다닌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프랑스는 잘 연결된 열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리 내에서도 RER 열차를 탈 수 있으며, 특히 파리 디즈니랜드나 베르사유 궁전으로 갈 때 유용하다. 지역 열차 서비스인 RER은 파리 외곽을 순회하기에 다음 목적지로 진입할 때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 고속 열차를 탈 수도 있다. 당일치기 여행지로 좀 더 멀리 가고 싶다면? 노르망디나 그 보다 더 멀리 간다면? 그럴 때 고속 열차가 믿음직한 교통수단이 되어 줄 것이다.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 열차를 타면 원하는 곳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다. 고속 열차의 탑승권 가격은 일반 열차보다 비싼 편이지만 시간을 쪼개 최대한 많은 곳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
• 열차에 타면 탑승권을 꼭 챙기도록 하자! 열차나 메트로(지하철)에 탑승하면 탑승권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RER 열차는 특히 장거리 경로의 경우 승무원이 차량을 돌면서 승객의 탑승권을 확인한다. 탑승권을 잃어버렸을 경우 벌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탑승권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확인 시 승무원에게 제시하도록 하자.
• 열차에는 소매치기가 있으니 주의할 것! 가방에서 눈을 떼지 말자. 여행 시 물건을 잘 간수하고 귀중품을 소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파리에서 소매치기는 대중교통이나 열차 내에서 기승을 부리므로 물건을 잘 간수하고 가방에서 눈을 떼지 말자. 자물쇠가 달린 가방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꽤 많이 드니 주의할 것! 파리에는 택시가 많지만 도시 근교를 여행할 때 택시를 이용하려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택시는 파리 내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매우 훌륭한 교통수단이 되어주지만, 멀리 나가는 경우에는 RER이나 고속 열차를 확인해 보자. 비용을 훨씬 더 절약할 수 있다.
• 물론 카 셰어링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도시 내 기차역으로 가는 빠른 교통수단을 찾고 있지만 지하철을 타고 싶지 않은 경우 카 셰어링을 체크해 보자. 파리에서는 Uber와 Lyft를 비롯한 다양한 카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으로 빠르고 쉽게 이동하고 싶다면 카 셰어링을 이용하자.
• 자동차 렌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파리 외부에서 운전하는 것은 쉬운 편이지만 파리 내에서 운전은 악몽일 수도 있다. 파리는 교통량이 매우 많고 보행자 전용 구역도 있어 외국인에게는 운전이 매우 어려울 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자. 파리 근교를 방문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도시 외부에서 차량을 빌리도록 하자. 파리의 악몽 같은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
• 그래도 걱정된다면 투어를 예약하자! 교통수단에 대한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여행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투어의 매력이니까. 프랑스에서 예약할 수 있는 투어는 무궁무진하니 취향에 맞는 투어를 자유롭게 골라보자. 일부 투어는 현지 요리, 교통수단,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해 보자.
• 호텔에 도움을 청하는 것을 겁내지 말자! 친절한 호텔 직원이 도와줄 것이다. 때로는 적합한 패키지나 교통수단을 찾는 데 호텔 컨시어지나 고객 지원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겁내지 말 것!

호텔 뷰그레넬리 뚜르 에펠(Hotel Beaugrenelle Tour Eiffel)에 머무르며 에펠탑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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