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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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에서 벚꽃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와 시간을 알아보세요. 유적지부터 지역 축제까지 최고의 벚꽃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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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현으로 여행지를 결정했다면 가스가타이샤 신사(春日大社)나 긴푸센지(金峯山寺) 등 현지의 유명 명소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축제나 행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나라 현은 일본 내의 현 단위 지역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나라 현은 또한 수많은 축제와 행사의 장인데, 그 중심부인 나라 시 지역에서 대다수가 진행되지만, 고조(五條)와 요시노(吉野) 등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유명 축제들도 있다. 나라 현에서 꼭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축제와 행사 5가지를 살펴보자. 1. 나라 마라톤에서 유명 역사 명소를 둘러보며 마라톤 뛰어보기 나라 마라톤은 매년 12월 두 번째 일요일에 개최된다. 마라톤은 나라의 고노이케(鴻池) 육상 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나라 지역의 여러 역사 명소를 지나가게끔 코스가 설계되어 있다. 마라톤에 참가해 한참 뛰다 보면, 나라 공원을 거닐고 있는 수백 마리의 어여쁜 사슴들과 눈 인사 나눌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나라 마라톤 거리 안내] 3 km: 고노이케 운동공원(鴻池動公園)에서 뛰는 짧은 코스 코스 10 km: 아름다운 은행나무 아래와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붉은 도리이 문을 지나 나라 중심부와 나라 공원을 통과하는 장거리 코스 42.19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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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여러 차례 여행한 일본통이라면 대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나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생각보다 풍성한 볼거리에 사뭇 놀랄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당일치기 여행이 살짝 아쉬운 여행자들을 위해 나라 현 1박 2일 코스를 소개한다. 나라는 가스가타이샤 신사(春日大社)와 도다이지(東大寺)를 비롯한 수많은 세계 문화유산, 유서 깊은 보물, 사적지가 자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토나 오사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나라를 경험해 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도시 모두 나라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매우 가까우니 꼭 방문해 보자. 도쿄에서 나라까지 신칸센(고속열차)을 타고 가기도 한다.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에키벤(일본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특산물 도시락)도 먹을 수 있으니 식도락과 기차 여행을 사랑한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 아름답고도 고즈넉한 이 도시를 알차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1박 2일 나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유명한 관광지, 문화유산, 즐길 거리 등 꿀팁을 꾹꾹 눌러 담았으니 나라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참고하자. [caption id="attachment_291862" align="aligncenter" width="1024"] ©法隆寺, all rights reserved [/caption] 1박 2일 나라 여행 | 1일차 아침: 호류지 먼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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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여행에서 온천을 경험한다면 오랫동안 머릿속에 '나라'가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8세기에 지어진 사원, 탑, 불상 등이 여전히 잘 보존된 나라 현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휴양공간이 될 수 있다. 나라는 정신적 안정을 주는 불교 사원과 형형색색의 예쁜 정원이 많은 평온한 여행지이자, 누구나 마음껏 편히 즐기면서 마음의 안정과 신체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천연 온천이 가득한 낭만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일본 온천 입욕 문화와 에티켓 나라의 온천수는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의 치유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온천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또한 각종 질병이나 질환을 예방해주는 성분들을 우리 몸에 흡수시켜주어 건강을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은 특히 문화와 전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입욕 시의 기본 에티켓에 대해 이해하고 온천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아래에서 기본 에티켓을 확인해보자. 노출의 상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일본의 대다수 공용 온천에서는 수영복이나 속옷은 입을 수 없다. 일본 현지 주민들은 온천의 건강상 이점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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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명소가 가득한 나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이상적인 관광지다. 나라의 자연을 체험하고 싶지만, 시간이 별로 없다면 첫날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인 야마노베노미치 산길을 걷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아스카와 요시노 트래킹을 계획해보자. 교통이 편리하고 산책로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2박 3일이면 나라 현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나라의 자연 만끽하기: 1일차 - 야마노베노미치 산길 나라에서의 첫날은 고대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야마노베노미치(山辺の道) 산길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로, 현재 등산로로 관리되고 있다. 덴리 시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서 사쿠라이 시 오미와 신사(大神神社)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대나무 숲, 매년 봄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벚나무 등 나라의 시골 풍경으로 굽이굽이 이어진다. 야마노베미치 산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다 보면 사찰, 묘지, 논의 풍경이 스쳐가고 우연히 과수원 한 두 곳을 마주칠 수도 있다. 야마노베미치 산길의 총 길이는 약 26km에 달하지만, 완주가 부담스럽다면 이소노카미 신궁과 오미와 신사를 잇는 10km의 경로를 추천한다. [야마노베노미치 산길의 인기 명소] 이소노카미 신궁 (石上神宮) 덴리칸코 과수원 초가쿠지 (長岳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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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국제공항에서 지하철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는 일본 식도락 여행지로 국내에서 꽤 소문난 곳이다. 물론 가을 단풍 축제, 아름다운 사원과 다양한 세계문화유산, 1,200여 마리의 사슴이 사는 나라 공원(사슴 공원) 등 볼거리도 많다. 하지만, 이곳의 전통 음식을 맛보지 않고선 제대로 나라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다. 그만큼 일본 여느 곳보다 풍부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하고 신선한 딸기와 디저트 등 나라 음식의 매력 속으로 함께 풍덩 빠져보자! 사케 | 대중적으로 즐기는 일본 전통 술 일본 청주라고도 불리는 일본 사케는 일본 전역에서 꾸준히 소비되는 술이며 일본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신에게 사케를 바쳤고, 지역의 각종 기념식과 축제에서도 이따금 사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사케'라는 단어는 모든 술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오로지 '일본 사케'를 의미한다. 따라서 일본 사케를 찾는 여행자는 '일본주'를 의미하는 '니혼슈'를 주문해야 일본 사케를 마실 수 있다. 나라를 찾은 여행자는 고품질 사케로 유명한 나라의 사케 양조장을 방문하여 토종 사케를 맛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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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여행이라고 하면 주로 불교 사찰을 구경하거나 그 유명한 나라 공원에서 사슴 먹이를 주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나라에는 이 외에도 이색적인 관광 명소가 수두룩하다. 벚꽃과 모란이 만개하는 봄철과 단풍으로 온 도시가 붉은빛, 주황빛으로 물드는 가을철에는 특히 더 그렇다. 아름다운 나라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1. 딸기 따기 체험 1월에서 5월 사이에 나라를 찾는다면 아스카 딸기 체험 농장(あすかいちご狩りパーク)에 들러보자. 나라 시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스카(飛鳥)에 있는 이 농장에서는 특유의 단맛과 거대한 크기로 유명한 지역 고유 품종 아스카 루비를 재배하고 있다. 어른은 1,500엔(한화 약 16,000원), 어린이는 1,200엔(한화 약 13,000원)만 내면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딸기따기와 시식을 할 수 있다. 무게당 단가로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아스카 딸기따기 체험농장의 딸기는 온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날씨와 관계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전철로 아스카 딸기 체험 농장 가는 방법] 전철로 나라에서 이 농장으로 가려면, 긴테츠-가시하라 선의 야마토사이다이지 역에서 출발하여 가시하라진구마에 역까지 이동한 다음, 긴테츠-요시노 선으로 환승하여 아스카 역에서 내리면 된다. 역에서 농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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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와 역사의 고장, 일본 나라 현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은 특히 가을에 빛을 발한다. 단잔 신사(談山神社), 덴카와 촌(天川村) 주변 산지 등의 단풍 명소는 기차로도 갈 수 있지만, 나라의 멋진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사시사철 변하는 대자연과 가을의 절경을 3박 4일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를 소개한다. 아고다 여행 팁: 대도시 도심에서 벗어나 며칠간 지방을 여행할 때는 렌터카가 제격이다. 또 차량을 렌트하면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적다. 일본에서 차량을 렌트하려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일본에는 닛폰 렌터카, 도요타 렌터카, 닛산 렌터카 등 많은 렌터카 업체가 있다. 요금은 일반적으로 차량 크기에 따라 24시간에 6,000~15,000엔(한화 약 7만~17만원)선이다. 1일차 일정: 덴카와 여행 나라 여행 첫날에는 나라 시를 지나서 남쪽에 있는 그림 같은 덴카와 촌(天川村)부터 방문하자. 이 지역의 자연미를 엿볼 수 있는 환상적인 당일치기 일정을 소개한다. 나라 남부 지방으로 가려면 야마토-야기 역에서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다. 오사카나 교토에서 1시간가량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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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메라를 준비하고 스마트폰을 충전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멋진 풍경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먼저 나라 공원에서 일본 사슴과 오랜 역사를 품은 도다이지(東大寺)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도다이지에서 산책로를 따라 와카쿠사 산(若草山)에 올라보자. 오사카 아베노바시 역에서 기차를 타고 75분을 가면 요시노 산(吉野山, 요시노야마)의 매혹적인 풍경과 함께 하세데라(長谷寺)를 둘러볼 수 있다. 하세데라는 노보리로우(登廊, 계단식 회랑)와 본당에서 바라보는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caption id="attachment_283367" align="aligncenter" width="500"] ©藤浪 秀明, all rights reserved[/caption] 나라 관광 명소 하이라이트 | 인스타그램에 남길만한 최고의 사진촬영 장소 나라는 즐길거리와 사찰, 유적지로 가득한 도시다. 나라 공원에서는 일본 사슴과 금세 친구가 될 수 있고, 공원 주변에서는 그림 같은 산 풍경, 때때로 열리는 불꽃놀이, 숨 막히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caption id="attachment_283287" align="aligncenter" width="500"] ©藤浪 秀明, all rights reserved[/caption] 와카쿠사 산(와카쿠사야마) 와카쿠사 산은 나라 공원에 왔을 때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경치다. 높이 342m의 이 산은 33헥타르(33만 제곱미터)의 넓고 빽빽한 풀숲으로 덮여있다.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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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을은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려져 아름답다. 초록의 잎새가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물들면 나라는 더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한다. 일본의 단풍놀이 명소 중 한곳으로 알려진 나라. 가을에 나라를 방문한다면 역사적인 사원, 신사, 공원과 정원을 둘러보며 단풍을 즐겨보자. 나라의 가을 | 단풍을 보려면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 나라에서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겨울이 오기 직전인 10월에서 11월 말이며, 때로는 12월 초까지 단풍철이 이어질 때도 있다. 정확한 시기는 매년 달라지므로 가을 나라 단풍 예보를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을에 나라를 방문한다면 시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초가을이든 늦가을이든 나라의 가을은 언제나 축제 분위기다. 나라 공원 나라 공원은 일본 여행객의 필수 방문지이자 나라의 주요 명소이기도 하다. 나라 시 중심부에 있는 이 공원은 긴테쓰 나라 역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으며 그 유명한 나라 공원 사슴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서 사람을 잘 따르는 사슴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나보도록 하자. [caption id="attachment_283045" align="aligncenter" width="500"] ©東大寺, all rights reserved[/caption]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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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나라 시대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사원과 불상 중 몇몇은 ‘고도 나라의 문화재(古都奈良の文化財)’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인기 여행지로 나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 시대(710~794년)에 종교적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나라의 사원들은 지금도 많은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의 명소로, 당시 이곳에서는 많은 사원과 신사가 세워 전국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나라에서는 1,300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곳의 각종 문화재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하였다. 고대 나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역사 깊은 사원과 불상에 놀라 보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보자! [caption id="attachment_283918" align="aligncenter" width="500"] ©東大寺, all rights reserved[/caption] 1. 나라 사원 탐방 | 도다이지 도다이지(東大寺)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불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5m 높이의 대불이다. 일본어로 '다이부츠(大仏, 대불)'로 표현되는 이 불상은 '루샤나부츠(毘盧遮那佛, 비로자나불)’라는 관명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사람의 두 배(약 3.2m)의 장신으로 알려졌던 전설의 부처 샤카무니(석가모니, 釈迦牟尼)보다도 10배나 높다. 앉은 자세의 불상이기 때문에, 신장으로 따지자면 불상 높이의 2배 정도인 것이다. 다이부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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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현으로 여행지를 결정했다면 가스가타이샤 신사(春日大社)나 긴푸센지(金峯山寺) 등 현지의 유명 명소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축제나 행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나라 현은 일본 내의 현 단위 지역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나라 현은 또한 수많은 축제와 행사의 장인데, 그 중심부인 나라 시 지역에서 대다수가 진행되지만, 고조(五條)와 요시노(吉野) 등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유명 축제들도 있다. 나라 현에서 꼭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축제와 행사 5가지를 살펴보자. 1. 나라 마라톤에서 유명 역사 명소를 둘러보며 마라톤 뛰어보기 나라 마라톤은 매년 12월 두 번째 일요일에 개최된다. 마라톤은 나라의 고노이케(鴻池) 육상 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나라 지역의 여러 역사 명소를 지나가게끔 코스가 설계되어 있다. 마라톤에 참가해 한참 뛰다 보면, 나라 공원을 거닐고 있는 수백 마리의 어여쁜 사슴들과 눈 인사 나눌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나라 마라톤 거리 안내] 3 km: 고노이케 운동공원(鴻池動公園)에서 뛰는 짧은 코스 코스 10 km: 아름다운 은행나무 아래와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붉은 도리이 문을 지나 나라 중심부와 나라 공원을 통과하는 장거리 코스 42.195 km:...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여러 차례 여행한 일본통이라면 대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나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생각보다 풍성한 볼거리에 사뭇 놀랄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당일치기 여행이 살짝 아쉬운 여행자들을 위해 나라 현 1박 2일 코스를 소개한다. 나라는 가스가타이샤 신사(春日大社)와 도다이지(東大寺)를 비롯한 수많은 세계 문화유산, 유서 깊은 보물, 사적지가 자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토나 오사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나라를 경험해 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도시 모두 나라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매우 가까우니 꼭 방문해 보자. 도쿄에서 나라까지 신칸센(고속열차)을 타고 가기도 한다.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에키벤(일본 철도역에서 판매하는 특산물 도시락)도 먹을 수 있으니 식도락과 기차 여행을 사랑한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 아름답고도 고즈넉한 이 도시를 알차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1박 2일 나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유명한 관광지, 문화유산, 즐길 거리 등 꿀팁을 꾹꾹 눌러 담았으니 나라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참고하자. [caption id="attachment_291862" align="aligncenter" width="1024"] ©法隆寺, all rights reserved [/caption] 1박 2일 나라 여행 | 1일차 아침: 호류지 먼저 나라...
일본 나라 여행에서 온천을 경험한다면 오랫동안 머릿속에 '나라'가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8세기에 지어진 사원, 탑, 불상 등이 여전히 잘 보존된 나라 현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휴양공간이 될 수 있다. 나라는 정신적 안정을 주는 불교 사원과 형형색색의 예쁜 정원이 많은 평온한 여행지이자, 누구나 마음껏 편히 즐기면서 마음의 안정과 신체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천연 온천이 가득한 낭만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일본 온천 입욕 문화와 에티켓 나라의 온천수는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의 치유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온천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또한 각종 질병이나 질환을 예방해주는 성분들을 우리 몸에 흡수시켜주어 건강을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은 특히 문화와 전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입욕 시의 기본 에티켓에 대해 이해하고 온천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아래에서 기본 에티켓을 확인해보자. 노출의 상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일본의 대다수 공용 온천에서는 수영복이나 속옷은 입을 수 없다. 일본 현지 주민들은 온천의 건강상 이점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산책로와 명소가 가득한 나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이상적인 관광지다. 나라의 자연을 체험하고 싶지만, 시간이 별로 없다면 첫날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인 야마노베노미치 산길을 걷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아스카와 요시노 트래킹을 계획해보자. 교통이 편리하고 산책로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2박 3일이면 나라 현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나라의 자연 만끽하기: 1일차 - 야마노베노미치 산길 나라에서의 첫날은 고대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야마노베노미치(山辺の道) 산길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길로, 현재 등산로로 관리되고 있다. 덴리 시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서 사쿠라이 시 오미와 신사(大神神社)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대나무 숲, 매년 봄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벚나무 등 나라의 시골 풍경으로 굽이굽이 이어진다. 야마노베미치 산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다 보면 사찰, 묘지, 논의 풍경이 스쳐가고 우연히 과수원 한 두 곳을 마주칠 수도 있다. 야마노베미치 산길의 총 길이는 약 26km에 달하지만, 완주가 부담스럽다면 이소노카미 신궁과 오미와 신사를 잇는 10km의 경로를 추천한다. [야마노베노미치 산길의 인기 명소] 이소노카미 신궁 (石上神宮) 덴리칸코 과수원 초가쿠지 (長岳寺)...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지하철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는 일본 식도락 여행지로 국내에서 꽤 소문난 곳이다. 물론 가을 단풍 축제, 아름다운 사원과 다양한 세계문화유산, 1,200여 마리의 사슴이 사는 나라 공원(사슴 공원) 등 볼거리도 많다. 하지만, 이곳의 전통 음식을 맛보지 않고선 제대로 나라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다. 그만큼 일본 여느 곳보다 풍부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하고 신선한 딸기와 디저트 등 나라 음식의 매력 속으로 함께 풍덩 빠져보자! 사케 | 대중적으로 즐기는 일본 전통 술 일본 청주라고도 불리는 일본 사케는 일본 전역에서 꾸준히 소비되는 술이며 일본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신에게 사케를 바쳤고, 지역의 각종 기념식과 축제에서도 이따금 사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사케'라는 단어는 모든 술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오로지 '일본 사케'를 의미한다. 따라서 일본 사케를 찾는 여행자는 '일본주'를 의미하는 '니혼슈'를 주문해야 일본 사케를 마실 수 있다. 나라를 찾은 여행자는 고품질 사케로 유명한 나라의 사케 양조장을 방문하여 토종 사케를 맛보는...
일본 나라 여행이라고 하면 주로 불교 사찰을 구경하거나 그 유명한 나라 공원에서 사슴 먹이를 주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나라에는 이 외에도 이색적인 관광 명소가 수두룩하다. 벚꽃과 모란이 만개하는 봄철과 단풍으로 온 도시가 붉은빛, 주황빛으로 물드는 가을철에는 특히 더 그렇다. 아름다운 나라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1. 딸기 따기 체험 1월에서 5월 사이에 나라를 찾는다면 아스카 딸기 체험 농장(あすかいちご狩りパーク)에 들러보자. 나라 시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스카(飛鳥)에 있는 이 농장에서는 특유의 단맛과 거대한 크기로 유명한 지역 고유 품종 아스카 루비를 재배하고 있다. 어른은 1,500엔(한화 약 16,000원), 어린이는 1,200엔(한화 약 13,000원)만 내면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딸기따기와 시식을 할 수 있다. 무게당 단가로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아스카 딸기따기 체험농장의 딸기는 온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날씨와 관계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전철로 아스카 딸기 체험 농장 가는 방법] 전철로 나라에서 이 농장으로 가려면, 긴테츠-가시하라 선의 야마토사이다이지 역에서 출발하여 가시하라진구마에 역까지 이동한 다음, 긴테츠-요시노 선으로 환승하여 아스카 역에서 내리면 된다. 역에서 농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걷는...
일본 문화와 역사의 고장, 일본 나라 현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은 특히 가을에 빛을 발한다. 단잔 신사(談山神社), 덴카와 촌(天川村) 주변 산지 등의 단풍 명소는 기차로도 갈 수 있지만, 나라의 멋진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사시사철 변하는 대자연과 가을의 절경을 3박 4일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를 소개한다. 아고다 여행 팁: 대도시 도심에서 벗어나 며칠간 지방을 여행할 때는 렌터카가 제격이다. 또 차량을 렌트하면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적다. 일본에서 차량을 렌트하려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일본에는 닛폰 렌터카, 도요타 렌터카, 닛산 렌터카 등 많은 렌터카 업체가 있다. 요금은 일반적으로 차량 크기에 따라 24시간에 6,000~15,000엔(한화 약 7만~17만원)선이다. 1일차 일정: 덴카와 여행 나라 여행 첫날에는 나라 시를 지나서 남쪽에 있는 그림 같은 덴카와 촌(天川村)부터 방문하자. 이 지역의 자연미를 엿볼 수 있는 환상적인 당일치기 일정을 소개한다. 나라 남부 지방으로 가려면 야마토-야기 역에서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다. 오사카나 교토에서 1시간가량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나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메라를 준비하고 스마트폰을 충전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멋진 풍경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먼저 나라 공원에서 일본 사슴과 오랜 역사를 품은 도다이지(東大寺)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도다이지에서 산책로를 따라 와카쿠사 산(若草山)에 올라보자. 오사카 아베노바시 역에서 기차를 타고 75분을 가면 요시노 산(吉野山, 요시노야마)의 매혹적인 풍경과 함께 하세데라(長谷寺)를 둘러볼 수 있다. 하세데라는 노보리로우(登廊, 계단식 회랑)와 본당에서 바라보는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caption id="attachment_283367" align="aligncenter" width="500"] ©藤浪 秀明, all rights reserved[/caption] 나라 관광 명소 하이라이트 | 인스타그램에 남길만한 최고의 사진촬영 장소 나라는 즐길거리와 사찰, 유적지로 가득한 도시다. 나라 공원에서는 일본 사슴과 금세 친구가 될 수 있고, 공원 주변에서는 그림 같은 산 풍경, 때때로 열리는 불꽃놀이, 숨 막히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caption id="attachment_283287" align="aligncenter" width="500"] ©藤浪 秀明, all rights reserved[/caption] 와카쿠사 산(와카쿠사야마) 와카쿠사 산은 나라 공원에 왔을 때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경치다. 높이 342m의 이 산은 33헥타르(33만 제곱미터)의 넓고 빽빽한 풀숲으로 덮여있다. 사진찍기...
일본의 가을은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려져 아름답다. 초록의 잎새가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물들면 나라는 더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한다. 일본의 단풍놀이 명소 중 한곳으로 알려진 나라. 가을에 나라를 방문한다면 역사적인 사원, 신사, 공원과 정원을 둘러보며 단풍을 즐겨보자. 나라의 가을 | 단풍을 보려면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 나라에서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겨울이 오기 직전인 10월에서 11월 말이며, 때로는 12월 초까지 단풍철이 이어질 때도 있다. 정확한 시기는 매년 달라지므로 가을 나라 단풍 예보를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을에 나라를 방문한다면 시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초가을이든 늦가을이든 나라의 가을은 언제나 축제 분위기다. 나라 공원 나라 공원은 일본 여행객의 필수 방문지이자 나라의 주요 명소이기도 하다. 나라 시 중심부에 있는 이 공원은 긴테쓰 나라 역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으며 그 유명한 나라 공원 사슴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서 사람을 잘 따르는 사슴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나보도록 하자. [caption id="attachment_283045" align="aligncenter" width="500"] ©東大寺, all rights reserved[/caption] 나라...
고대 나라 시대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사원과 불상 중 몇몇은 ‘고도 나라의 문화재(古都奈良の文化財)’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인기 여행지로 나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 시대(710~794년)에 종교적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나라의 사원들은 지금도 많은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의 명소로, 당시 이곳에서는 많은 사원과 신사가 세워 전국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나라에서는 1,300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곳의 각종 문화재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하였다. 고대 나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역사 깊은 사원과 불상에 놀라 보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보자! [caption id="attachment_283918" align="aligncenter" width="500"] ©東大寺, all rights reserved[/caption] 1. 나라 사원 탐방 | 도다이지 도다이지(東大寺)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불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5m 높이의 대불이다. 일본어로 '다이부츠(大仏, 대불)'로 표현되는 이 불상은 '루샤나부츠(毘盧遮那佛, 비로자나불)’라는 관명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 사람의 두 배(약 3.2m)의 장신으로 알려졌던 전설의 부처 샤카무니(석가모니, 釈迦牟尼)보다도 10배나 높다. 앉은 자세의 불상이기 때문에, 신장으로 따지자면 불상 높이의 2배 정도인 것이다. 다이부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