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음식 가이드: 레스토랑, 디저트 및 일본 간식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지하철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는 일본 식도락 여행지로 국내에서 꽤 소문난 곳이다. 물론 가을 단풍 축제, 아름다운 사원과 다양한 세계문화유산, 1,200여 마리의 사슴이 사는 나라 공원(사슴 공원) 등 볼거리도 많다. 하지만, 이곳의 전통 음식을 맛보지 않고선 제대로 나라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다. 그만큼 일본 여느 곳보다 풍부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하고 신선한 딸기와 디저트 등 나라 음식의 매력 속으로 함께 풍덩 빠져보자!
사케 | 대중적으로 즐기는 일본 전통 술
일본 청주라고도 불리는 일본 사케는 일본 전역에서 꾸준히 소비되는 술이며 일본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신에게 사케를 바쳤고, 지역의 각종 기념식과 축제에서도 이따금 사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사케’라는 단어는 모든 술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오로지 ‘일본 사케’를 의미한다. 따라서 일본 사케를 찾는 여행자는 ‘일본주’를 의미하는 ‘니혼슈’를 주문해야 일본 사케를 마실 수 있다. 나라를 찾은 여행자는 고품질 사케로 유명한 나라의 사케 양조장을 방문하여 토종 사케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나라의 양조장에서는 현지 산맥에서 공수한 깨끗한 물과 나라 분지 및 고지대에서 재배된 쌀로 사케를 만든다. 각 양조장은 독자적인 효모 또는 효모 혼합법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양조장마다 제각기 다른 맛의 사케를 제조한다. 사케를 주문하면 종류에 따라 차갑게, 따듯하게, 뜨겁게 또는 상온으로 제공되는데 이러한 온도는 술맛에 영향을 미친다. 나라에 머무는 동안 엄선된 사케와 안주를 제공하는 선술집 오가와 마타베(Ogawa Matabe)에 들러보자. 오가와 마타베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간고지(元興寺) 근처에 있어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오가와 마타베의 주소는 나라시 가사사기초 8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鵲町８)이다. 주중에는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오가와 마타베 찾아가는 길]
오가와 마타베는 JR 나라 역과 긴테츠 나라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JR 나라 역에서 동쪽으로 약 20분, 긴테츠 나라 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15분 걸어가면 오가와 마타베에 도착한다. 그 밖의 다른 전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 여행객은 오가와 마타베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나라 호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50번, 82번, 92번 버스를 찾아보자.
호텔 하나코미치(Hotel Hanakomichi)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나라 맛집 추천 | 가키노하즈시 전문점, 오타키 차야
오타키 차야(大滝茶屋)는 요시노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스시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레스토랑은 감잎으로 감싼 초밥인 가키노하즈시(柿の葉寿司)가 전문이다. 나라에서는 종종 감잎에 싸서 파는 스시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스시의 모양과 맛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해 온 전통적인 방법이다. 나라는 내륙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이 운반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생선과 쌀의 저장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예로부터 감잎을 사용했다. 오타키 차야는 단풍 시즌 동안 붉은색 감잎으로 감싼 가키노하즈시를 선보인다. 감잎의 색깔은 기온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붉은색 감잎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니 붉은 감잎의 가키노하즈시를 먹는 사람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음식점 주소는 나라현 요시노군 가와카미무라 오타키 420-1 (일본어 주소: 奈良県吉野郡川上村大字大滝420-1)이다. 오타키 차야는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12월부터 2월까지는 문을 닫는다.
[오타키 차야 찾아가는 길]
오타키 차야를 찾아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만약 전철을 이용한다면 JR 나라 역에서 JR 야마토지선을 타고 오지 역으로 가야 한다. 오지 역에 도착하면 요시노구치 역로 가는 와카야마선으로 갈아탄다. 요시노구치 역에서 긴테츠 특급 열차를 타고 시모이치구치 역에 내린 뒤, 나머지 약 18km는 레스토랑까지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게스트 빌라 후오우(Guest Villa Houou)에 머무르며 요시노를 둘러보자
나라의 명물, 고토카 딸기 & 딸기 따기 체험
나라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나라의 특산물인 고토카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고토카 딸기는 2011년부터 선명한 빨간색, 달콤한 냄새와 맛, 과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확 시기는 1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며 나라의 일부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고급 딸기인 고토카 딸기는 찾는 이가 많은 만큼 정해진 식당이나 전문 식료품점이 아니면 찾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고토카 딸기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 5곳]
- 미야케 – 일본 디저트 (みやけ):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가옥을 개조한 카페로, 고토카 딸기 젤라또가 유명하다.
- 라 포즈 모리 앤 카페 라 포즈(La Pause Mori & Café La Pause): 고토카 딸기향이 가득한 들어간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프렌치 팬케이크가 인기 메뉴.
- 쿠우키 케이크 (空気ケーキ, 공기 케이크): 도토리 모양의 ‘쿠우키 케이크’가 유명하다. 공기처럼 가벼운 식감에 부드러운 필링이 달콤하다. 고토카 딸기 등 제철 과일로 만든 디저트 메뉴가 다양하다.
- 나라 호텔 티 라운지 (ティーラウンジ): 케이크 전문점인 찻집으로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전통 애프터눈 티, 특제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 나라 가시쓰카사 나카니시 요사부로 (寧楽 菓子司 中西与三郎): 4대째 운영되고 있는 나라의 전통 화과자 전문점. 고토카 딸기 등 나라산 식자재를 이용해 ‘나라의 맛’을 우직하게 이어가고 있다.
나라에서는 딸기 따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나라에 있는 일부 농장은 1월부터 5월까지 온실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가능한 딸기의 품종은 농장마다 다르며,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농장을 선택할 수 있다. 나라의 토종 딸기인 아스카 루비를 재배하는 아스카 딸기 체험 공원(あすかいちご狩りパーク) 역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장 중 하나이다. 1월과 5월 사이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현장의 온실에서 딸기를 직접 따먹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농장은 불규칙적으로 운영되므로, 농장이 오픈하는 시간을 온라인으로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농장은 2월 중순 이후, 주말 및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1,500엔(약 17,000원), 어린이 1,200엔(약 13,600원), 아동 800엔(약 9,000원)이다. 농장마다 재배하는 딸기 종류가 다르고, 여행 시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농장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스카 딸기 체험 공원 찾아가는 길]
긴테츠-나라 역에서 찾아가는 경우, 긴테츠-나라선을 타고 야마토 사이다이지 역으로 이동한 뒤 가시하라 선으로 갈아타서 가시하라진구-마에 역으로 간다. 그곳에서 긴테츠 미나미오사카선을 타고 아스카 역에 내린다. 오사카에서 찾아가는 경우에는 긴테츠 아베노바시 역에서 긴테츠 미나미오사카 선을 타고 이동하다가 아스카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더 카시하라(THE KASHIHARA)에 머무르며 아스카를 둘러보자
후유가키 | 일본의 단감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은 감잎으로 감싼 가키노하즈시(감잎 초밥)지만, 과일로서의 감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전 국민이 좋아하는 과일이자,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유명한 후유가키(富有柿)다. 일본의 감은 보통 가을에 수확되는데 제철에 방문한 여행객은 이 특별한 과일을 마트나 지역상점에서도 살 수 있고 농장에서 직접 따먹는 것도 가능하다!
[단감 따기 체험 농장]
이즈미야 관광농원(泉谷観光農園)은 11월에 단감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엔(약 10,000원),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어린이는 800엔(약 8,700원)이다. 입장료를 낸 손님은 감을 원하는 만큼 무료로 먹을 수 있으며 2,000엔(약 21,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감을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다. 선물용 포장지는 1,000엔에 판매한다.
[고조로 단감을 따러 찾아가는 길]
JR 나라 역에서 JR 야마토지선을 타고 오지 역에 도착하면 와카야마선으로 갈아타서 고조 역으로 이동한다. 고조 역에서 농장까지는 택시로 15분 거리이다.
호텔 노세가와(Hotel Nosegawa)에 머무르며 고조를 둘러보자
소멘 | 미와 소멘 야마모토
소멘(소면)도 나라의 대표 먹거리 명물 중 하나. 소멘은 손으로 펴고 늘려서 만드는 가는 국수를 가리키며, 때때로 식당에서 메인 요리로 즐기기도 한다. 나라 현 사쿠라이 시(桜井市)의 명물인 미와 소멘은 무더운 여름날 차갑게 먹으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나라에서 꼭 먹어야 할 또 다른 요리인 따뜻한 소멘은 겨울에 맛볼 수 있다. 나라에 머무는 동안 미와 소멘이 먹고 싶다면 미와 소멘 야마모토(三輪そうめん山本) 제품을 찾아보자. 미와 지역에 위치한 미와 소멘 야마모토는 전통 방식으로 수백 년간 소면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소면의 제면 작업은 서늘한 계절(가을부터 봄)에만 진행되는데 꼬박 36시간이 걸리며, 제면 작업이 끝나면 건조 및 포장 과정을 거쳐 상점과 온라인 매장으로 판매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건조된 소멘은 끓는 물에 퍼지기 쉬우므로 빠르게 삶아서(약 120초)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낸 후 곧바로 그릇에 담아야 한다. 미와 소멘은 특산품이므로 다른 비슷한 국수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도우노미네 간코 호텔(Tounomine Kanko Hotel)에 머무르며 사쿠라이를 둘러보자
마호로바 대불푸딩 | 나라 대표 디저트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는 마호로바 대불 푸딩(마호로바 다이부츠 푸딩, まほろば 大仏プリン)은 푸딩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대불 푸딩이 대표메뉴. 맛은 커스터드, 치즈 케이크, 녹차, 벚꽃, 초콜릿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맛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2종류가 있으며, 작은 사이즈는 350엔(약 4,000원)이다. 마호로바 대불 푸딩에는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함께 준비돼 있다. 디저트 종류는 계절이나 매장 내부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대불푸딩 파는 곳]
나라에 있는 마호로바 대불푸딩 지점 몇 군데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 혼포 나라 공원 유메카제 광장 지점(東大寺門前夢風ひろば店): 나라 공원의 유메카제 플라자에 있는 지점으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매장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주소: 나라현 나라시 카스가노쵸 16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春日野町16)긴테츠 나라 역 지점(近鉄奈良駅店): 긴테츠 나라 역 내부에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나라현 나라시 히가시무키 나카마치 29 킨테츠나라역 지하1층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東向中町29 近鉄奈良駅 B1F 東改札口横)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 나라마치 에즈야 지점(ならまち絵図屋店): 긴테츠 나라 역에서 남동쪽으로 도보 6분 거리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나라시 모치이도노쵸 나라 모치이도 빌딩 5 1층 (일본어 주소: 奈良市餅飯町5 奈良もちいどのビル1F ならクターショップ「絵図屋」内)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 혼텐 푸링 노 모리 카페(本店 プリンの森・カフェ)는 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인기 디저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다. 가게 건물이 푸딩 컵 모양으로 생겼으며, 트렌디한 카페에 앉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주소: 나라현 나라시 나라자카초 1073 (일본어 주소: 奈良市奈良阪町1073)
호텔 닛코 나라(Hotel Nikko Nara)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호리우치 과일 농장
호리우치 과수원 혹은 호리우치 과실원으로도 알려진 호리우치 과일 농장(堀内果実園)은 과일을 테마로 한 디저트가 있는 가게이다. 이곳의 먹음직스러운 작품은 훌륭한 디저트이면서 맛집 마니아에게는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피사체이다. 호리우치 과일 농장에 들르면 가장 유명한 메뉴인 과일 샌드위치를 먹어보자. 과일 샌드위치는 토마토 대신 다른 과일을 사용하는 것만 제외하면 카프레제 샌드위치와 거의 비슷하다. 크림을 듬뿍 바른 과일을 빵 두 조각 사이에 넣어서 만든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 샌드위치가 있는데 과일과 함께 다른 재료가 들어간 것도 있다. 샌드위치뿐 아니라 맛있는 과일 스무디, 빙수 등의 다른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호리우치 과일 농장의 주소는 나라현 나라시 630-8224 쓰노후리초 23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角振町23)이다. 레스토랑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호리우치 과일 농장 찾아가는 길]
나라 역에서 북동쪽으로 도보 15분 거리이며, 긴테츠 나라 역에서도 조금만 걸어가면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다. 나라 시티 루프 라인으로 운행하는 모든 버스(1번, 2번)가 긴테츠 나라 역에 정차한다.
피아차 호텔 나라(Piazza Hotel Nara)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빙수 | 호우세키 바코 가키고리 카페
디저트를 좋아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는 일본의 빙수 ‘가키고리(かき氷)’를 맛보러 호우세키 바코 가키고리 카페(Kakigori ほうせき箱)에 가보자. 곱게 갈아낸 얼음을 수북이 쌓은 후 에스푸마(무스 느낌의 시럽)를 뿌려서 만든 특별한 빙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호우세키 바코의 얼음은 깨끗함과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사흘간 천천히 시간을 들여 얼리는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맛의 빙수가 있는 만큼 친구와 나눠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루에 판매하는 빙수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빙수를 꼭 맛보고 싶은 사람은 가게에 일찍 찾아가자. 호우세키 바코의 주소는 나라시 모치이도노초 47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餅飯殿町47)이다. 주말 및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화·수·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호우세키 바코는 목요일에는 쉰다.
[호우세키 바코 카페 찾아가는 길]
호우세키 바코는 JR 나라 역 동쪽으로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긴테츠-나라 역에서는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나라 시티 루프 라인으로 운행되는 모든 버스(1번, 2번)가 긴테츠-나라 역에 정차한다.
나라 호텔(Nara Hotel)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 |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추천
고대 야마토 왕국의 중심지로 불리는 사쿠라이 시의 아름다운 시내를 배경으로 위치한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L’ Auberge de Plaisance Sakurai, オーベルジュ・ド・ぷれざんす 桜井)는 객실 갯수가 한정된(총 객실 스위트룸 9개)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자 미식 레스토랑의 본고장이다. 프랑스 스타일로 조리한 일본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 레스토랑이 마음에 쏙 들 것이다. 나라에 위치한 이 특별한 레스토랑은 야마토 채소 등 일본 지방에서 공수해 온 전통적인 식재료를 프랑스식으로 조리하여 놀랄만한 조합의 요리를 만들어낸다. 레스토랑에는 식후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현대적인 라운지가 있어서, 미와 산(三輪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후주를 음미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나라 현에 머무는 동안 고급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를 찾아가자.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특히 주말에 방문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의 주소는 나라현 사쿠라이시 다이에 2217 (일본어 주소: 奈良県桜井市大字高家2217)이다. 런치는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라스트 오더 1:30 pm), 디너는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스트 오더: 오후 8시)이다.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화요일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디너만 운영한다.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 찾아가는 길]
JR 나라 역에서 JR 만요 마호로바선을 타고 사쿠라이 역까지 전철로 이동한다. 사쿠라이 역에서 레스토랑까지는 약 4km인데 택시를 타는 것이 가장 좋다.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L’Auberge de Plaisance Sakurai)에 머무르며 아스카를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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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국제공항에서 지하철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는 일본 식도락 여행지로 국내에서 꽤 소문난 곳이다. 물론 가을 단풍 축제, 아름다운 사원과 다양한 세계문화유산, 1,200여 마리의 사슴이 사는 나라 공원(사슴 공원) 등 볼거리도 많다. 하지만, 이곳의 전통 음식을 맛보지 않고선 제대로 나라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다. 그만큼 일본 여느 곳보다 풍부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하고 신선한 딸기와 디저트 등 나라 음식의 매력 속으로 함께 풍덩 빠져보자!
사케 | 대중적으로 즐기는 일본 전통 술
일본 청주라고도 불리는 일본 사케는 일본 전역에서 꾸준히 소비되는 술이며 일본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신에게 사케를 바쳤고, 지역의 각종 기념식과 축제에서도 이따금 사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사케’라는 단어는 모든 술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오로지 ‘일본 사케’를 의미한다. 따라서 일본 사케를 찾는 여행자는 ‘일본주’를 의미하는 ‘니혼슈’를 주문해야 일본 사케를 마실 수 있다. 나라를 찾은 여행자는 고품질 사케로 유명한 나라의 사케 양조장을 방문하여 토종 사케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나라의 양조장에서는 현지 산맥에서 공수한 깨끗한 물과 나라 분지 및 고지대에서 재배된 쌀로 사케를 만든다. 각 양조장은 독자적인 효모 또는 효모 혼합법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양조장마다 제각기 다른 맛의 사케를 제조한다. 사케를 주문하면 종류에 따라 차갑게, 따듯하게, 뜨겁게 또는 상온으로 제공되는데 이러한 온도는 술맛에 영향을 미친다. 나라에 머무는 동안 엄선된 사케와 안주를 제공하는 선술집 오가와 마타베(Ogawa Matabe)에 들러보자. 오가와 마타베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간고지(元興寺) 근처에 있어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오가와 마타베의 주소는 나라시 가사사기초 8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鵲町８)이다. 주중에는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오가와 마타베 찾아가는 길]
오가와 마타베는 JR 나라 역과 긴테츠 나라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JR 나라 역에서 동쪽으로 약 20분, 긴테츠 나라 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15분 걸어가면 오가와 마타베에 도착한다. 그 밖의 다른 전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 여행객은 오가와 마타베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나라 호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50번, 82번, 92번 버스를 찾아보자.
호텔 하나코미치(Hotel Hanakomichi)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나라 맛집 추천 | 가키노하즈시 전문점, 오타키 차야
오타키 차야(大滝茶屋)는 요시노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스시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레스토랑은 감잎으로 감싼 초밥인 가키노하즈시(柿の葉寿司)가 전문이다. 나라에서는 종종 감잎에 싸서 파는 스시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스시의 모양과 맛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해 온 전통적인 방법이다. 나라는 내륙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이 운반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생선과 쌀의 저장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예로부터 감잎을 사용했다. 오타키 차야는 단풍 시즌 동안 붉은색 감잎으로 감싼 가키노하즈시를 선보인다. 감잎의 색깔은 기온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붉은색 감잎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니 붉은 감잎의 가키노하즈시를 먹는 사람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음식점 주소는 나라현 요시노군 가와카미무라 오타키 420-1 (일본어 주소: 奈良県吉野郡川上村大字大滝420-1)이다. 오타키 차야는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12월부터 2월까지는 문을 닫는다.
[오타키 차야 찾아가는 길]
오타키 차야를 찾아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만약 전철을 이용한다면 JR 나라 역에서 JR 야마토지선을 타고 오지 역으로 가야 한다. 오지 역에 도착하면 요시노구치 역로 가는 와카야마선으로 갈아탄다. 요시노구치 역에서 긴테츠 특급 열차를 타고 시모이치구치 역에 내린 뒤, 나머지 약 18km는 레스토랑까지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게스트 빌라 후오우(Guest Villa Houou)에 머무르며 요시노를 둘러보자
나라의 명물, 고토카 딸기 & 딸기 따기 체험
나라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나라의 특산물인 고토카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고토카 딸기는 2011년부터 선명한 빨간색, 달콤한 냄새와 맛, 과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확 시기는 1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며 나라의 일부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고급 딸기인 고토카 딸기는 찾는 이가 많은 만큼 정해진 식당이나 전문 식료품점이 아니면 찾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고토카 딸기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 5곳]
- 미야케 – 일본 디저트 (みやけ):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가옥을 개조한 카페로, 고토카 딸기 젤라또가 유명하다.
- 라 포즈 모리 앤 카페 라 포즈(La Pause Mori & Café La Pause): 고토카 딸기향이 가득한 들어간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프렌치 팬케이크가 인기 메뉴.
- 쿠우키 케이크 (空気ケーキ, 공기 케이크): 도토리 모양의 ‘쿠우키 케이크’가 유명하다. 공기처럼 가벼운 식감에 부드러운 필링이 달콤하다. 고토카 딸기 등 제철 과일로 만든 디저트 메뉴가 다양하다.
- 나라 호텔 티 라운지 (ティーラウンジ): 케이크 전문점인 찻집으로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전통 애프터눈 티, 특제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 나라 가시쓰카사 나카니시 요사부로 (寧楽 菓子司 中西与三郎): 4대째 운영되고 있는 나라의 전통 화과자 전문점. 고토카 딸기 등 나라산 식자재를 이용해 ‘나라의 맛’을 우직하게 이어가고 있다.
나라에서는 딸기 따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나라에 있는 일부 농장은 1월부터 5월까지 온실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가능한 딸기의 품종은 농장마다 다르며,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농장을 선택할 수 있다. 나라의 토종 딸기인 아스카 루비를 재배하는 아스카 딸기 체험 공원(あすかいちご狩りパーク) 역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장 중 하나이다. 1월과 5월 사이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현장의 온실에서 딸기를 직접 따먹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농장은 불규칙적으로 운영되므로, 농장이 오픈하는 시간을 온라인으로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농장은 2월 중순 이후, 주말 및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1,500엔(약 17,000원), 어린이 1,200엔(약 13,600원), 아동 800엔(약 9,000원)이다. 농장마다 재배하는 딸기 종류가 다르고, 여행 시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농장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스카 딸기 체험 공원 찾아가는 길]
긴테츠-나라 역에서 찾아가는 경우, 긴테츠-나라선을 타고 야마토 사이다이지 역으로 이동한 뒤 가시하라 선으로 갈아타서 가시하라진구-마에 역으로 간다. 그곳에서 긴테츠 미나미오사카선을 타고 아스카 역에 내린다. 오사카에서 찾아가는 경우에는 긴테츠 아베노바시 역에서 긴테츠 미나미오사카 선을 타고 이동하다가 아스카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더 카시하라(THE KASHIHARA)에 머무르며 아스카를 둘러보자
후유가키 | 일본의 단감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은 감잎으로 감싼 가키노하즈시(감잎 초밥)지만, 과일로서의 감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전 국민이 좋아하는 과일이자,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유명한 후유가키(富有柿)다. 일본의 감은 보통 가을에 수확되는데 제철에 방문한 여행객은 이 특별한 과일을 마트나 지역상점에서도 살 수 있고 농장에서 직접 따먹는 것도 가능하다!
[단감 따기 체험 농장]
이즈미야 관광농원(泉谷観光農園)은 11월에 단감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엔(약 10,000원),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어린이는 800엔(약 8,700원)이다. 입장료를 낸 손님은 감을 원하는 만큼 무료로 먹을 수 있으며 2,000엔(약 21,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감을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다. 선물용 포장지는 1,000엔에 판매한다.
[고조로 단감을 따러 찾아가는 길]
JR 나라 역에서 JR 야마토지선을 타고 오지 역에 도착하면 와카야마선으로 갈아타서 고조 역으로 이동한다. 고조 역에서 농장까지는 택시로 15분 거리이다.
호텔 노세가와(Hotel Nosegawa)에 머무르며 고조를 둘러보자
소멘 | 미와 소멘 야마모토
소멘(소면)도 나라의 대표 먹거리 명물 중 하나. 소멘은 손으로 펴고 늘려서 만드는 가는 국수를 가리키며, 때때로 식당에서 메인 요리로 즐기기도 한다. 나라 현 사쿠라이 시(桜井市)의 명물인 미와 소멘은 무더운 여름날 차갑게 먹으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나라에서 꼭 먹어야 할 또 다른 요리인 따뜻한 소멘은 겨울에 맛볼 수 있다. 나라에 머무는 동안 미와 소멘이 먹고 싶다면 미와 소멘 야마모토(三輪そうめん山本) 제품을 찾아보자. 미와 지역에 위치한 미와 소멘 야마모토는 전통 방식으로 수백 년간 소면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소면의 제면 작업은 서늘한 계절(가을부터 봄)에만 진행되는데 꼬박 36시간이 걸리며, 제면 작업이 끝나면 건조 및 포장 과정을 거쳐 상점과 온라인 매장으로 판매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건조된 소멘은 끓는 물에 퍼지기 쉬우므로 빠르게 삶아서(약 120초)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낸 후 곧바로 그릇에 담아야 한다. 미와 소멘은 특산품이므로 다른 비슷한 국수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도우노미네 간코 호텔(Tounomine Kanko Hotel)에 머무르며 사쿠라이를 둘러보자
마호로바 대불푸딩 | 나라 대표 디저트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는 마호로바 대불 푸딩(마호로바 다이부츠 푸딩, まほろば 大仏プリン)은 푸딩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대불 푸딩이 대표메뉴. 맛은 커스터드, 치즈 케이크, 녹차, 벚꽃, 초콜릿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맛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2종류가 있으며, 작은 사이즈는 350엔(약 4,000원)이다. 마호로바 대불 푸딩에는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함께 준비돼 있다. 디저트 종류는 계절이나 매장 내부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대불푸딩 파는 곳]
나라에 있는 마호로바 대불푸딩 지점 몇 군데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 혼포 나라 공원 유메카제 광장 지점(東大寺門前夢風ひろば店): 나라 공원의 유메카제 플라자에 있는 지점으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매장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주소: 나라현 나라시 카스가노쵸 16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春日野町16)긴테츠 나라 역 지점(近鉄奈良駅店): 긴테츠 나라 역 내부에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나라현 나라시 히가시무키 나카마치 29 킨테츠나라역 지하1층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東向中町29 近鉄奈良駅 B1F 東改札口横)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 나라마치 에즈야 지점(ならまち絵図屋店): 긴테츠 나라 역에서 남동쪽으로 도보 6분 거리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나라시 모치이도노쵸 나라 모치이도 빌딩 5 1층 (일본어 주소: 奈良市餅飯町5 奈良もちいどのビル1F ならクターショップ「絵図屋」内)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 혼텐 푸링 노 모리 카페(本店 プリンの森・カフェ)는 마호로바 다이부쓰 푸딩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인기 디저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다. 가게 건물이 푸딩 컵 모양으로 생겼으며, 트렌디한 카페에 앉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주소: 나라현 나라시 나라자카초 1073 (일본어 주소: 奈良市奈良阪町1073)
호텔 닛코 나라(Hotel Nikko Nara)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호리우치 과일 농장
호리우치 과수원 혹은 호리우치 과실원으로도 알려진 호리우치 과일 농장(堀内果実園)은 과일을 테마로 한 디저트가 있는 가게이다. 이곳의 먹음직스러운 작품은 훌륭한 디저트이면서 맛집 마니아에게는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피사체이다. 호리우치 과일 농장에 들르면 가장 유명한 메뉴인 과일 샌드위치를 먹어보자. 과일 샌드위치는 토마토 대신 다른 과일을 사용하는 것만 제외하면 카프레제 샌드위치와 거의 비슷하다. 크림을 듬뿍 바른 과일을 빵 두 조각 사이에 넣어서 만든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 샌드위치가 있는데 과일과 함께 다른 재료가 들어간 것도 있다. 샌드위치뿐 아니라 맛있는 과일 스무디, 빙수 등의 다른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호리우치 과일 농장의 주소는 나라현 나라시 630-8224 쓰노후리초 23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角振町23)이다. 레스토랑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호리우치 과일 농장 찾아가는 길]
나라 역에서 북동쪽으로 도보 15분 거리이며, 긴테츠 나라 역에서도 조금만 걸어가면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다. 나라 시티 루프 라인으로 운행하는 모든 버스(1번, 2번)가 긴테츠 나라 역에 정차한다.
피아차 호텔 나라(Piazza Hotel Nara)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빙수 | 호우세키 바코 가키고리 카페
디저트를 좋아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는 일본의 빙수 ‘가키고리(かき氷)’를 맛보러 호우세키 바코 가키고리 카페(Kakigori ほうせき箱)에 가보자. 곱게 갈아낸 얼음을 수북이 쌓은 후 에스푸마(무스 느낌의 시럽)를 뿌려서 만든 특별한 빙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호우세키 바코의 얼음은 깨끗함과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사흘간 천천히 시간을 들여 얼리는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맛의 빙수가 있는 만큼 친구와 나눠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루에 판매하는 빙수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빙수를 꼭 맛보고 싶은 사람은 가게에 일찍 찾아가자. 호우세키 바코의 주소는 나라시 모치이도노초 47 (일본어 주소: 奈良県奈良市餅飯殿町47)이다. 주말 및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화·수·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호우세키 바코는 목요일에는 쉰다.
[호우세키 바코 카페 찾아가는 길]
호우세키 바코는 JR 나라 역 동쪽으로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긴테츠-나라 역에서는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나라 시티 루프 라인으로 운행되는 모든 버스(1번, 2번)가 긴테츠-나라 역에 정차한다.
나라 호텔(Nara Hotel)에 머무르며 나라를 둘러보자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 |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추천
고대 야마토 왕국의 중심지로 불리는 사쿠라이 시의 아름다운 시내를 배경으로 위치한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L’ Auberge de Plaisance Sakurai, オーベルジュ・ド・ぷれざんす 桜井)는 객실 갯수가 한정된(총 객실 스위트룸 9개)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자 미식 레스토랑의 본고장이다. 프랑스 스타일로 조리한 일본 음식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 레스토랑이 마음에 쏙 들 것이다. 나라에 위치한 이 특별한 레스토랑은 야마토 채소 등 일본 지방에서 공수해 온 전통적인 식재료를 프랑스식으로 조리하여 놀랄만한 조합의 요리를 만들어낸다. 레스토랑에는 식후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현대적인 라운지가 있어서, 미와 산(三輪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후주를 음미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나라 현에 머무는 동안 고급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를 찾아가자.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특히 주말에 방문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의 주소는 나라현 사쿠라이시 다이에 2217 (일본어 주소: 奈良県桜井市大字高家2217)이다. 런치는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라스트 오더 1:30 pm), 디너는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스트 오더: 오후 8시)이다.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화요일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디너만 운영한다.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 찾아가는 길]
JR 나라 역에서 JR 만요 마호로바선을 타고 사쿠라이 역까지 전철로 이동한다. 사쿠라이 역에서 레스토랑까지는 약 4km인데 택시를 타는 것이 가장 좋다.
로베르주 드 플레장스 사쿠라이(L’Auberge de Plaisance Sakurai)에 머무르며 아스카를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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