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크루즈: 유람선 투어와 해외 크루즈 여행

동남아시아의 중심, 동남아시아의 관문인 ‘사자의 도시’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양한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동남아시아와 호주를 둘러볼 수 있는 이상적인 경로다. 약간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심지어 중동까지도 둘러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행 3박을 하는 짧은 여행부터 몇 주가 걸리는 호주행 크루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싱가포르발 크루즈 탑 5

• 말레이시아 클랑 항과 말라카로 떠나는 3박 크루즈, 쿠알라룸푸르 바투 동굴 탐험과 말라카 존커 거리 기념품 쇼핑 포함.
•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떠나는 4박 크루즈,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켁록시(극락사) 관광과 태국 푸켓에서의 안다만해 열대 바다 스노클링 체험 포함.
• 오사카, 고베, 오키나와에 정박하는 도쿄행 10박 크루즈.
•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정박하는 홍콩행 14박 크루즈.
• 호주 브리즈번, 다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정박하는 호주 시드니행 15박 크루즈.

싱가포르발 크루즈의 인기 비결

싱가포르는 창이 국제공항에서 불과 25km 거리에 항구가 있는 크루즈 여행의 요충지로서 공항에서 싱가포르 크루즈 터미널까지 직행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루즈 여행사가 많기 때문에 크루즈 여행 출발지로서 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싱가포르 크루즈 항구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에서 아홉 번째 규모라서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기착지로 하여 경유하게 된다.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 이틀쯤은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볼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의 항구와 크루즈 터미널

싱가포르의 2대 크루즈 출발 지점은 싱가포르 크루즈 센터(Singapore Cruise Centre)와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Marina Bay Cruise Centre)다. 두 곳 모두 도시 중심에 위치하여 관광하기에 편리하므로 싱가포르발 크루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중 하나와 가까운 곳에 머무를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 크루즈 센터

싱가포르 크루즈 센터는 하버프론트(Harbour Front) 지역에 있으며 건너편 가까운 거리에 싱가포르의 열대 섬 관광지인 센토사가 있다.

센터 안에는 국내선과 국제선의 2개의 터미널이 있다. 이곳에 있는 33개 크루즈 여행사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여행사를 골라 이용하면 된다.

싱가포르 크루즈 센터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은 센토사 섬에서 숙박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센토사는 고요한 해변은 물론 바, 레스토랑,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까지 갖춰진 아름다운 리조트 지역이다.

센토사 추천 관광지

•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Universal Studios Singapore)
• 팔라완 비치 (Palawan Beach)
•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Adventure Cove Waterpark)
• 센토사 네이처 디스커버리 (Sentosa Nature Discovery) 열대우림 체험
• 센토사 골프 클럽 (Sentosa Golf Club)

트래블로지 하버프런트 싱가포르 (Travelodge Harbourfront Singapore)에 머무르며 싱가포르 크루즈 센터에서 원하는 크루즈 일정을 골라보자

센토사 호텔 검색 & 예약하기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 싱가포르

2012년 완공된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는 마리나 사우스 피어(Marina South Pier) 옆 마리나 베이에 있다. 멋진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이 신축 크루즈 터미널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마리나 베이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다. 마리나 베이는 싱가포르 최고의 유흥시설, 식당, 상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도시 곳곳의 다른 관광 명소로 이동하기에도 용이하다.

마리나 베이 추천 관광지

• 포트 캐닝 공원 (Fort Canning Park)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산책로
•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 쇼
• 아시아 문명 박물관 (Asian Civilizations Museum)
• 싱가포르 플라이어 (Singapore Flyer) 대관람차

칼튼 호텔 싱가포르(Carlton Hotel Singapore)에 머무르며 마리나 베이 크루즈 센터 싱가포르에서 원하는 크루즈 여행을 골라보자

마리나 베이 호텔 검색 & 예약하기

싱가포르발 크루즈 선택 관광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유명 휴양지와 가깝기 때문에 타 대륙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기항지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몇 시간 또는 며칠간 싱가포르에 체류하게 되었다면 작은 면적에 관광 명소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단 하루 만에 여러 곳을 관광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매력에 푹 빠져볼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 크루즈 기착 시 즐길 수 있는 10가지

1. 클락키(Clarke Quay)의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해보자. 클락키는 싱가포르 나이트라이프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2개의 클럽, 주크(Zouk)와 아티카(Attica)가 바로 유명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클락키에 있다. 대부분의 클럽과 바에서 레이디스 나이트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수요일 밤이 가장 붐비는 때다.
2.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서 원 없이 쇼핑을 즐겨보자. 과거 과수원과 견과 농장이었던 오차드 로드는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 구역이 되었다. 작은 부티크에서 초대형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취향과 예산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상점이 쇼핑객을 기다린다.
3. 싱가포르의 상징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에서 시간여행을 즐겨보자. 1887년 문을 연 이 호텔은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조셉 콘래드(Joseph Conrad), 서머싯 몸(Somerset Maugham) 등 당대의 문호들이 투숙했던 곳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싱가포르 근대화의 아버지인 스팸포트 래플즈 경(Sir Stamford Raffles)의 이름을 딴 래플즈 호텔은 오랜 역사의 산증인과도 같은 건축물이다. 그 유명한 ‘싱가포르 슬링’ 칵테일이 처음 탄생한 이 호텔의 바는 꼭 들러야 할 곳이다.
4.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Marina Bay Sands Singapore)에 있는 세계 최대의 인피니티풀을 감상해보자.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의 3개 타워는 싱가포르 스카이라인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멋진 건물을 멀리서 감상만 했다면 각 타워가 루프탑 데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데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150m 길이의 인피니티풀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풀은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호텔 꼭대기 층에 있는 스카이파크(SkyPark) 전망대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5. 머라이언 파크(Merlion Park)에서 싱가포르의 마스코트와 셀카 사진을 남겨보자. 몸의 반은 사자, 나머지 반은 물고기인 싱가포르의 마스코트 머라이언과 찍은 사진 한 장 없이 싱가포르에 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머라이언의 몸은 작은 어촌으로 출발하여 “사자의 도시”를 뜻하는 말레이어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한 현재의 대도시가 되기까지의 싱가포르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머라이언 상은 머라이언 파크 수변에 앉아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반기고 있다.
6. 차이나타운에서 미식 체험을 해보자. 싱가포르는 고급 식당이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먼저 차이나타운에서 싱가포르 최고의 요리들을 맛볼 것을 추천한다. 고급 식당부터 소박한 서민 식당까지 다양한 맛집에서 마치 요리로 세계 일주를 한 것과 같은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딤섬이 특히 유명한 중국 요리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전역의 정통 요리를 내놓는 훌륭한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7. 싱가포르 리버 크루즈(Singapore River Cruise) 여객선을 타 보자. 수상 택시라고도 하는 이 여객선은 싱가포르 강을 끊임없이 오가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에서 바라보는 도시 풍경을 선사해준다. 특히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크루즈와 싱가포르의 야간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야간 크루즈가 인기가 많다.
8. 부킷 티마 자연보호지역(Bukit Timah Nature Reserve)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자. 도심 외곽도 탐방해보고 싶다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국립공원, 부킷 티마 자연보호지역에서 열대우림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자. 본격적인 하이킹이 목적이든, 느긋한 산책이 목적이든, 싱가포르 동식물의 숨결을 바로 곁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9. 지맥스 리버스 번지(G-Max Reverse Bungy)에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해보자. 크루즈 유람선에서 며칠을 있었다면 싱가포르의 지맥스 리버스 번지에서 피가 솟구치는 듯한 짜릿함을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번지 코드에 연결되어 있는 쿠션이 달린 의자에 앉아 시속 120km의 속도로 공중 50m를 날아가는 경험을 해보자. 이 놀이기구를 눈 뜨고 탈 수 있을 만큼 대범한 사람이라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경치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10. 싱가포르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Singapore)에서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자. 문화 명소를 단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을 추천한다. 1887년에 문을 연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오늘날, 이 박물관은 문화적으로도, 건축사 측면으로도 의미가 높은 랜드마크다. 식민지 시대 건축 양식의 외양 이면에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싱가포르의 유구한 역사를 알리는 데 사용하는 첨단 기술이 숨어있다.

싱가포르 호텔 검색 & 예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