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즐길 거리 | 자유여행을 위한 13가지 주요 액티비티 및 명소
인도양에 위치한 눈물 방울 모양의 섬나라 스리랑카는 수많은 매력으로 급성장하는 관광지입니다. 이 가이드가 완벽한 자유 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한 스리랑카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명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아담스 피크(Adam’s Peak) 또는 시기리야(Sigiriya Rock)에서 상쾌한 하이킹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오후에는 캔디 왕궁(Royal Palace of Kandy) 및 갈레 요새(Galle Fort)와 같은 유적지를 방문하며 흥미진진한 하루를 마무리 하십시오.
1. 캔디(KANDY) ~ 엘라(ELLA)구간의 경치 좋은 기차 여행
캔디부터 엘라까지의 철도 구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구간에서 보이는 숲, 대규모 차 재배지, 농장 및 작은 마을들은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여행자들은 객차 사이를 오가며 열린 문과 창문 사이로 신선한 바람을 쐬며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단, 안전을 위해 열차 밖으로 신체를 노출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객실 내에서는 맛있는 현지 음식을 구입해 경치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전체 여정은 약 7시간이 소요되지만 볼거리가 많아 시간은 매우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 캔디 ~ 엘라 구간의 기차표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3등석 티켓의 가격은 LKR 175 (약 USD 1)부터 시작하며 2등석 티켓은 LKR 310, 1등석 기차 요금은 LKR 1,500부터 시작합니다. 티켓은 어느 역에서나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 지정 좌석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1등석은 푹신한 좌석, 더 많은 프라이버시 및 에어컨이 제공되어 편안하게 여행하고 싶은 경우의 훌륭한 옵션입니다. 단, 열 수 있는 창문과 문이 없으며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등석 또는 3등석은 보다 진정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권장됩니다. 활기찬 분위기와 일부 현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2등석과 3등석의 주요 차이점은 더 부드러운 좌석입니다.
테바 레지던시(Theva Residency)에 머무르며 캔디 여행하기
2. 캔디 왕궁(Royal Palace of Kandy) 방문하기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동안 꼭 방문해야 할 도시는 캔디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명소 중 하나인 캔디 왕궁은 한때 캔디 왕국으로 알려진 독립 군주제 권력의 핵심이었으며 왕실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14세기에 처음 건설된 캔디 왕궁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왕궁으로, 이 곳에 살았던 마지막 왕은 1815년 영국군이 점령하기까지 왕국을 통치했던 스리 비크라마 라자싱하(Sri Vikrama Rajasinha)이었습니다. 본래 왕궁에는 여러 건물이 있었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으며 캔디 왕국과 영국 통치 시대의 예술품 및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캔디 왕궁의 입장료는 성인 LKR 1,000 어린이 LKR 300입니다.
더 라드 호텔(The Radh Hotel)에 머무르며 캔디 왕궁방문하기
3. 나인 아치 브릿지(Nine Arch Bridge)
엘라를 방문하는 당신에게 가장 추천하는 액티비티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나인 아치 브릿지를 방문하는 것 입니다. 울창한 녹차 밭에 자리 잡은 이 다리는 식민지 시대 철도 건설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금속 구성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바위와 벽돌로만 지어진 이 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9개의 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는 높이 24m위에 건설되었으며 길이는 총 91m에 달합니다. 당신이 소셜 미디어에 열광한다면 이 곳은 그림 같은 사진을 얻을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엘라에서 나인 아치 브리지까지는 툭툭을 타고 갈 수 있으며 요금은 약 LKR 300입니다. 도로에서 내린 후 나인 아치 브리지까지는 도보로 5~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다리는 현재도 운영되는 기차 노선의 일부이므로 선로 주변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더 시크릿 엘라 방갈로(The Secret Ella Bungalow)에 머무르며 나인 아치 브릿지방문하기
4. 디얄루마 폭포 정상까지 하이킹하기
섬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인 디얄루마 폭포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주의만 잘 기울인다면 물놀이도 가능합니다. 폭포 꼭대기에는 절벽 가장자리까지 이어지는 여러 곳의 작은 연못들도 있으며, 강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수영 및 절벽 점프를 할 수있는 더 큰 연못들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처럼 작동하는 매끄러운 바위도 있으니 모험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얄루마 폭포까지는 주로 엘라에서 운전 기사가 포함된 자동차를 렌트해서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인기있는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에 많은 현지 운전자가 경로를 알고 있는 편입니다. 하차 후 폭포 정상까지는 잔디로 된 내리막 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내려가면 됩니다.
리빙 헤리티지 코슬란다 호텔(Living Heritage Koslanda Hotel) 에 머무르며 엘라 여행하기
5. 국립 공원 사파리 여행
스리랑카는 야생 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이 나라에는 각각의 고유한 풍경을 가진 수많은 국립 공원이 있습니다. 섬 나라로서의 지리적인 독립성 및 이 지역의 특유의 다양한 고도 범위로 인해 스리랑카 전역은 서로 다른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리랑카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며 사파리 투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합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스리랑카의 가장 인기있는 공원 네 곳을 소개합니다.
카우둘라 국립공원(Kaudulla National Park)
카우둘라 국립공원은 면적이 70제곱 킬로미터에 이르며 24종의 포유류와 160종의 새가 서식하는 대형 국립 공원입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 및 어류들도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200마리가 넘는 코끼리들입니다.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이들이 저수지 주변에 모이는 9월과 10월 입니다. 카우둘라 국립공원 사파리에서는 사슴, 느림보 곰, 부엉이, 펠리컨, 민물 거북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다왈라위 국립공원(Udawalawe National Park)
자유롭게 거니는 코끼리들을 만날수 있는 또 다른 장소는 우다왈라위 국립공원입니다. 크기가 308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공원에는 약 250마리의 코끼리가 살고 있으며 넓은 공간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는 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다왈라웨 국립 공원은 스리랑카 표범, 고기잡이 살쾡이, 붉은점 살쾡이를 포함한 수많은 고양이과 동물들 및 맹금류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저수지에는 다양한 물고기와 파충류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얄라 국립 공원(Yala National Park)
섬의 최고 포식자인 스리랑카 표범을 만나고 싶다면 얄라 국립 공원을 방문 하십시오. 이 곳은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표범 보호 구역이며 서식 밀도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높은 가능성으로 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얄라 국립 공원은 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장 큰 구역은 408 제곱 킬로 미터, 가장 작은 구역은 67 제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 곳은 매우 건조한 기후의 초원과 삼림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공원에 서식하는 다른 동물로는 코끼리, 나무 늘보 곰, 물소, 사슴 및 랑구르 원숭이가 있습니다.
분달라 국립 공원(Bundala National Park)
20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분달라 국립공원은 스리랑카의 조류를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쌍안경을 통해 떼로 무리를 지은 플라밍고들의 섬세한 몸짓을 관찰하고 망원 렌즈를 챙겨 멋진 사진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공원에서는 코끼리, 원숭이, 악어, 몽구스도 발견됩니다.
라군 인(Lagoon Inn)에 머무르며 분달라 국립공원 방문하기
6. 아담스 피크(ADAM’S PEAK) 트레킹
스리랑카는 세계적 수준의 하이킹 장소들을 제공하며 그 중에서도 아담스 피크 트레킹은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높이 2,243 미터를 자랑하는 아담스 피크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자연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이 곳은 지역의 불교, 힌두교, 이슬람 및 기독교 전통에서 신성한 곳으로 간주되며 많은 숭배자들의 순례지입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시간부터 등반을 시작합니다. 하이킹 자체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으며 수천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산로의 계단들이 잘 관리되고 있고 측면에는 난간들이 설치되어있어 있어 등산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은 확실히 올라갈만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등산로는 날라타니야(Nallathanniya)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산 정상에는 여러곳의 뷰 포인트가 있으며 각 장소는 숨막히게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마운틴 빌라 아담스 피크(Mountain Villa Adam’s Peak)에 머물며 아담스 피크 등산하기
7. 시리기야 록(Sigiriya Rock), 피두랑갈라 록(Pidurangala Rock)
스리랑카에서 가장 경이로운 장소인 시기리야 록은 정글에서 200미터 위로 튀어 나온 거대 바위 기둥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바위 기둥의 꼭대기에 궁전, 대형 조경 정원, 연못, 운하 및 분수로 구성된 대규모 요새가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5세기에 건설된 이 요새는 엔지니어링과 건축의 놀라운 업적이었으며 오늘날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시기리야 록 꼭대기에서 요새 유적을 탐험하고 숨막히는 전경을 즐겨 보십시오. 피두랑갈라 록은 시기리야 록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높이도 비슷하고 눈에 띄는 곳이나 방문객이 비교적 적으며 더 외딴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하이킹코스는 대부분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쾌적하며 코스는 부처상이 있는 고대 사원으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피두랑갈라의 정상에서는 탁트인 360도의 광활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정상에서의 전망은 시기리야 록의 전망보다도 더 멋집니다. 두 바위는 시기리야(Sigiriya)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더 큰 관광 허브인 담불라(Dambulla)에서 툭툭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기리야 록의 입장료는 약 USD 30이며 방문시의 환율에 따라 LKR로 지불하셔야합니다(약 LKR 5,000 ~5,500). 피두랑갈라 록의 입장료는 USD 3 (LKR 500~550)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두 바위는 서로 근거리에 있기에 시간이 있으면 두 바위를 모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촉박한 경우 대부분의 여행자는 둘 중 더 유명한 랜드마크인 시기리야 록을 선택하는 편이나, 저렴한 금액으로 조용한 환경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싶다면 피두랑갈라 록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클라우즈 시리기야(Cloudz Sigiriya)에 머무르며 시기리야 록 방문하기
8. 담불라 석굴 사원(Dambulla Cave Temple)
담불라 석굴 사원은 스리랑카 중앙에 위치한 대형 석굴 사원 입니다. 담불라 황금 사원(The Golden Temple of Dambulla)으로도 알려진 이 곳은 지상에서 159미터 높이에 위치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원은 수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사원은 기원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도사들은 기원전 3세기부터이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80개가 넘는 동굴을 발견했으나 방문객들이 현재 방문할 수 있는 주요 사원은 5곳 입니다. 이 곳에는 부처님의 삶을 묘사한 수많은 작품들과 150개가 넘는 불상 및 힌두교 신상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동상은 무려 가로 길이가 14미터에 달하는 와불상입니다.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으로 인해 담불라 동굴 사원은 1991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사원 입장료는 IKR 1,500입니다.
칼룬데와 리트리트(Kalundewa Retreat)에 숙박하며 담불라 석굴사원 방문하기
9. 폴론나루와 바타다게(Polonnaruwa Vatadage)
폴론나루와 바타다게는 고대도시인 폴론나루와에 위치한 종교 건축물입니다. 이 곳은 11세기부터 14세기까지 존재했던 폴론나루와 왕국의 가장 잘 보존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12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이 건축물의 기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파라크라마 바후 대왕(King Parakramabahu the Great)이 부처님의 신성한 치아 유물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닛산카말라 왕(King Nissanka Malla)이 부처님의 시주 그릇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다는 설입니다. 이 구조물 중앙에는 유물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리탑이 있습니다. 폴론나루와 바타다게는 사리탑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불교 구조물 양식인, 바타다게 건축의 아름다운 예시로 스리랑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폴로나루와 바타다게의 입장료는USD 25(약 IKR 4,500)입니다.
컴포트 레스트(Comfort Rest)에 머무르며 폴론나루와 바타다게 방문하기
10. 서핑
섬나라인 스리랑카는 나라 전체가 눈부신 해안선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멋진 해변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해변에서 가장 인기있는 활동 중 하나는 서핑으로, 이 곳의 바다는 서핑하는 법을 배우기에도 좋고 새로운 서핑 기술을 습득하기에도 적절한 파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핑 보드는 쉽게 대여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IKR 1,000입니다. IKR 2,500 정도면 서핑 강사를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리랑카 최고의 서핑 장소는 히카두와, 웰리가마 및 아루감 베이로 아래에 간략한 소개를 첨부하였습니다.
히카두와(ikkaduwa)
남서쪽 해안을 따라 위치한 히카두와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서핑 타운으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리프 브레이크(수중에 있는 암초 위에 부서지기 시작한 파도)는 충분한 높이가 있어 서핑을 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 서퍼들의 부상을 방지하기에 좋습니다. 서핑을 배우다 잠시 쉬고 싶을 땐 야자수 그늘에서 코코넛 주스를 마시며 편안히 휴식을 취해 보십시오. 히카두와에서 서핑을 하기에 가장 좋은시기는 10월부터 4월까지 입니다.
웰리가마
부드러운 모래 사장이 매력적인 마을인 웰리가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이 곳에는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휴식 공간이있어 초보자와 중급 서퍼 모두에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웰리가마는 스리랑카 섬의 남단에 위치해있어 일년 내내 일관된 서핑 조건을 유지하며 1년에 330일 동안 맑은 날씨를 유지하여 최적의 서핑 조건을 보장합니다.
아루감 베이(Arugam Bay)
스리랑카의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루감 베이는 동부 해안과 반대로 4월부터 10월까지가 서핑하기 제일 좋은 때 입니다. 이 해안선은 전국에서 가장 길고 적절한 포인트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어 서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아루감 베이의 일관된 너울(Swell)과 따뜻한 수온은 장시간의 서핑에도 몸을 편안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이 곳에는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카이 히카두와(Kai Hikkadduwa)에 머물면서 히카두와 방문하기
11. 미리사(Mirissa)에서 대왕 고래 관찰하기
스리랑카 남부 해안에 위치한 미리사는 고래와 돌고래 관찰을 위한 탁월한 장소입니다. 특히 이 곳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동물인 대왕 고래를 만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대왕 고래의 심장은 자동차 한 대의 크기이고 혀는 코끼리 한 마리의 무게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미리사만큼 대왕 고래가 육지에서 가깝게 수영하는 곳은 거의 없으며, 이 지역에서는 혹등 고래, 향유 고래, 밍크 고래 및 긴수염 고래와 같은 다른 고래 및 돌고래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리사에서 고래 관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 월부터 4 월까지입니다. 특히 대왕 고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2월부터 3월 중순 무렵입니다. 고래 투어는 보통 아침 일찍 출발하며 약 3~5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1인당 약 USD 45입니다.
스리 샤라비 비치 빌라&스파(Sri Sharavi Beach Villas and Spa)에 머무르며 미리사 여행하기
12. 갈레 포트(Galle Fort)
섬의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갈레 포트는 유구하고 중요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갈레 포트는 1588년에 포르투갈에 의해 지어졌고, 17세기 중반에 네덜란드에 의해 요새화되었습니다. 이 요새는 유럽 건축 양식과 남아시아 전통이 결합된 방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재건 작업은 갈레 포트의 아름다운 역사적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하였고, 오늘날에도 이 곳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문지 중 하나입니다. 요새 내부에 건설된 마을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종교 및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인구 구성으로 유명합니다. 이 곳에서 네덜란드 식민지 스타일을 특징으로하는 고풍스러운 주택과 상점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갈레 포트에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교회와 모스크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마을 중심부에는 농산물과 수산물을 파는 시장도 있습니다.
13. 콜롬보(Colombo) 탐험
스리랑카 입출국 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여행의 시작 또는 마지막 일정 중 하루 정도를 이 도시에 할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콜롬보는 인구가 5백 5십만 명으로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활기찬 도심은 식민지 시대의 건물 및 유적지와 함께 현대적인 상점과 편의 시설이 혼합되어 있으며 도보로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콜롬보에서의 하루 일정동안 방문해야 할 추천 명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가라마야 사원(Gangaramaya Temple)
콜롬보에는 수많은 불교 사원이 있으며 강가라 마야 사원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이 대형 사원은 스리랑카, 인도, 태국 및 중국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부지 내에는 탑, 사당, 사리탑, 집회장, 도서관 및 박물관이 있습니다. 사원의 조각상 및 조각품은 물론 신자들이 기증한 보석들로 장식된 선물들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가라마야 사원의 입장료는 단 LKR 300입니다.
독립기념관(Independence Memorial Hall)
스리랑카의 국립적인 기념비인 독립기념관은 1948년 2월 4일, 영국으로 부터 쟁취한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스리랑카 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의식이 거행된 바로 그 장소에 조성된 이은 넓은 잔디밭과 정원도 가꾸어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시각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독립기념관의 기념비는 스리랑카의 역사와 정치적 자유와 관련된 상징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콜롬보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Colombo)
1877 년 1월 1일에 설립된 콜롬보 국립박물관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캔디 왕국 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왕관과 왕좌 등을 포함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 및 역사적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고대 예술품, 조형물 및 식민지 시대의 조각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탈리아 건축 양식에 따라 건축된 아름다운 박물관 건물 자체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입장료는 LKR 1,000입니다.
만다리나 콜롬보(Mandarina Colombo)에 머물면서 콜롬보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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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 위치한 눈물 방울 모양의 섬나라 스리랑카는 수많은 매력으로 급성장하는 관광지입니다. 이 가이드가 완벽한 자유 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한 스리랑카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명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아담스 피크(Adam’s Peak) 또는 시기리야(Sigiriya Rock)에서 상쾌한 하이킹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오후에는 캔디 왕궁(Royal Palace of Kandy) 및 갈레 요새(Galle Fort)와 같은 유적지를 방문하며 흥미진진한 하루를 마무리 하십시오.
1. 캔디(KANDY) ~ 엘라(ELLA)구간의 경치 좋은 기차 여행
캔디부터 엘라까지의 철도 구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구간에서 보이는 숲, 대규모 차 재배지, 농장 및 작은 마을들은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여행자들은 객차 사이를 오가며 열린 문과 창문 사이로 신선한 바람을 쐬며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단, 안전을 위해 열차 밖으로 신체를 노출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객실 내에서는 맛있는 현지 음식을 구입해 경치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전체 여정은 약 7시간이 소요되지만 볼거리가 많아 시간은 매우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 캔디 ~ 엘라 구간의 기차표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3등석 티켓의 가격은 LKR 175 (약 USD 1)부터 시작하며 2등석 티켓은 LKR 310, 1등석 기차 요금은 LKR 1,500부터 시작합니다. 티켓은 어느 역에서나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 지정 좌석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1등석은 푹신한 좌석, 더 많은 프라이버시 및 에어컨이 제공되어 편안하게 여행하고 싶은 경우의 훌륭한 옵션입니다. 단, 열 수 있는 창문과 문이 없으며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등석 또는 3등석은 보다 진정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권장됩니다. 활기찬 분위기와 일부 현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2등석과 3등석의 주요 차이점은 더 부드러운 좌석입니다.
테바 레지던시(Theva Residency)에 머무르며 캔디 여행하기
2. 캔디 왕궁(Royal Palace of Kandy) 방문하기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동안 꼭 방문해야 할 도시는 캔디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명소 중 하나인 캔디 왕궁은 한때 캔디 왕국으로 알려진 독립 군주제 권력의 핵심이었으며 왕실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14세기에 처음 건설된 캔디 왕궁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왕궁으로, 이 곳에 살았던 마지막 왕은 1815년 영국군이 점령하기까지 왕국을 통치했던 스리 비크라마 라자싱하(Sri Vikrama Rajasinha)이었습니다. 본래 왕궁에는 여러 건물이 있었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으며 캔디 왕국과 영국 통치 시대의 예술품 및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캔디 왕궁의 입장료는 성인 LKR 1,000 어린이 LKR 300입니다.
더 라드 호텔(The Radh Hotel)에 머무르며 캔디 왕궁방문하기
3. 나인 아치 브릿지(Nine Arch Bridge)
엘라를 방문하는 당신에게 가장 추천하는 액티비티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나인 아치 브릿지를 방문하는 것 입니다. 울창한 녹차 밭에 자리 잡은 이 다리는 식민지 시대 철도 건설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금속 구성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바위와 벽돌로만 지어진 이 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9개의 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는 높이 24m위에 건설되었으며 길이는 총 91m에 달합니다. 당신이 소셜 미디어에 열광한다면 이 곳은 그림 같은 사진을 얻을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엘라에서 나인 아치 브리지까지는 툭툭을 타고 갈 수 있으며 요금은 약 LKR 300입니다. 도로에서 내린 후 나인 아치 브리지까지는 도보로 5~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다리는 현재도 운영되는 기차 노선의 일부이므로 선로 주변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더 시크릿 엘라 방갈로(The Secret Ella Bungalow)에 머무르며 나인 아치 브릿지방문하기
4. 디얄루마 폭포 정상까지 하이킹하기
섬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폭포인 디얄루마 폭포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주의만 잘 기울인다면 물놀이도 가능합니다. 폭포 꼭대기에는 절벽 가장자리까지 이어지는 여러 곳의 작은 연못들도 있으며, 강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수영 및 절벽 점프를 할 수있는 더 큰 연못들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처럼 작동하는 매끄러운 바위도 있으니 모험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얄루마 폭포까지는 주로 엘라에서 운전 기사가 포함된 자동차를 렌트해서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인기있는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에 많은 현지 운전자가 경로를 알고 있는 편입니다. 하차 후 폭포 정상까지는 잔디로 된 내리막 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내려가면 됩니다.
리빙 헤리티지 코슬란다 호텔(Living Heritage Koslanda Hotel) 에 머무르며 엘라 여행하기
5. 국립 공원 사파리 여행
스리랑카는 야생 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이 나라에는 각각의 고유한 풍경을 가진 수많은 국립 공원이 있습니다. 섬 나라로서의 지리적인 독립성 및 이 지역의 특유의 다양한 고도 범위로 인해 스리랑카 전역은 서로 다른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리랑카의 풍부한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며 사파리 투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합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스리랑카의 가장 인기있는 공원 네 곳을 소개합니다.
카우둘라 국립공원(Kaudulla National Park)
카우둘라 국립공원은 면적이 70제곱 킬로미터에 이르며 24종의 포유류와 160종의 새가 서식하는 대형 국립 공원입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 및 어류들도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200마리가 넘는 코끼리들입니다.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이들이 저수지 주변에 모이는 9월과 10월 입니다. 카우둘라 국립공원 사파리에서는 사슴, 느림보 곰, 부엉이, 펠리컨, 민물 거북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다왈라위 국립공원(Udawalawe National Park)
자유롭게 거니는 코끼리들을 만날수 있는 또 다른 장소는 우다왈라위 국립공원입니다. 크기가 308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공원에는 약 250마리의 코끼리가 살고 있으며 넓은 공간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는 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다왈라웨 국립 공원은 스리랑카 표범, 고기잡이 살쾡이, 붉은점 살쾡이를 포함한 수많은 고양이과 동물들 및 맹금류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저수지에는 다양한 물고기와 파충류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얄라 국립 공원(Yala National Park)
섬의 최고 포식자인 스리랑카 표범을 만나고 싶다면 얄라 국립 공원을 방문 하십시오. 이 곳은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표범 보호 구역이며 서식 밀도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높은 가능성으로 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얄라 국립 공원은 6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장 큰 구역은 408 제곱 킬로 미터, 가장 작은 구역은 67 제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 곳은 매우 건조한 기후의 초원과 삼림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공원에 서식하는 다른 동물로는 코끼리, 나무 늘보 곰, 물소, 사슴 및 랑구르 원숭이가 있습니다.
분달라 국립 공원(Bundala National Park)
20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분달라 국립공원은 스리랑카의 조류를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쌍안경을 통해 떼로 무리를 지은 플라밍고들의 섬세한 몸짓을 관찰하고 망원 렌즈를 챙겨 멋진 사진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공원에서는 코끼리, 원숭이, 악어, 몽구스도 발견됩니다.
라군 인(Lagoon Inn)에 머무르며 분달라 국립공원 방문하기
6. 아담스 피크(ADAM’S PEAK) 트레킹
스리랑카는 세계적 수준의 하이킹 장소들을 제공하며 그 중에서도 아담스 피크 트레킹은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높이 2,243 미터를 자랑하는 아담스 피크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자연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이 곳은 지역의 불교, 힌두교, 이슬람 및 기독교 전통에서 신성한 곳으로 간주되며 많은 숭배자들의 순례지입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시간부터 등반을 시작합니다. 하이킹 자체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으며 수천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산로의 계단들이 잘 관리되고 있고 측면에는 난간들이 설치되어있어 있어 등산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은 확실히 올라갈만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등산로는 날라타니야(Nallathanniya)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산 정상에는 여러곳의 뷰 포인트가 있으며 각 장소는 숨막히게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마운틴 빌라 아담스 피크(Mountain Villa Adam’s Peak)에 머물며 아담스 피크 등산하기
7. 시리기야 록(Sigiriya Rock), 피두랑갈라 록(Pidurangala Rock)
스리랑카에서 가장 경이로운 장소인 시기리야 록은 정글에서 200미터 위로 튀어 나온 거대 바위 기둥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바위 기둥의 꼭대기에 궁전, 대형 조경 정원, 연못, 운하 및 분수로 구성된 대규모 요새가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5세기에 건설된 이 요새는 엔지니어링과 건축의 놀라운 업적이었으며 오늘날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시기리야 록 꼭대기에서 요새 유적을 탐험하고 숨막히는 전경을 즐겨 보십시오. 피두랑갈라 록은 시기리야 록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높이도 비슷하고 눈에 띄는 곳이나 방문객이 비교적 적으며 더 외딴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하이킹코스는 대부분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쾌적하며 코스는 부처상이 있는 고대 사원으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피두랑갈라의 정상에서는 탁트인 360도의 광활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정상에서의 전망은 시기리야 록의 전망보다도 더 멋집니다. 두 바위는 시기리야(Sigiriya)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더 큰 관광 허브인 담불라(Dambulla)에서 툭툭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기리야 록의 입장료는 약 USD 30이며 방문시의 환율에 따라 LKR로 지불하셔야합니다(약 LKR 5,000 ~5,500). 피두랑갈라 록의 입장료는 USD 3 (LKR 500~550)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두 바위는 서로 근거리에 있기에 시간이 있으면 두 바위를 모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촉박한 경우 대부분의 여행자는 둘 중 더 유명한 랜드마크인 시기리야 록을 선택하는 편이나, 저렴한 금액으로 조용한 환경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싶다면 피두랑갈라 록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클라우즈 시리기야(Cloudz Sigiriya)에 머무르며 시기리야 록 방문하기
8. 담불라 석굴 사원(Dambulla Cave Temple)
담불라 석굴 사원은 스리랑카 중앙에 위치한 대형 석굴 사원 입니다. 담불라 황금 사원(The Golden Temple of Dambulla)으로도 알려진 이 곳은 지상에서 159미터 높이에 위치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원은 수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사원은 기원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도사들은 기원전 3세기부터이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80개가 넘는 동굴을 발견했으나 방문객들이 현재 방문할 수 있는 주요 사원은 5곳 입니다. 이 곳에는 부처님의 삶을 묘사한 수많은 작품들과 150개가 넘는 불상 및 힌두교 신상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동상은 무려 가로 길이가 14미터에 달하는 와불상입니다.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으로 인해 담불라 동굴 사원은 1991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사원 입장료는 IKR 1,500입니다.
칼룬데와 리트리트(Kalundewa Retreat)에 숙박하며 담불라 석굴사원 방문하기
9. 폴론나루와 바타다게(Polonnaruwa Vatadage)
폴론나루와 바타다게는 고대도시인 폴론나루와에 위치한 종교 건축물입니다. 이 곳은 11세기부터 14세기까지 존재했던 폴론나루와 왕국의 가장 잘 보존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12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이 건축물의 기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파라크라마 바후 대왕(King Parakramabahu the Great)이 부처님의 신성한 치아 유물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닛산카말라 왕(King Nissanka Malla)이 부처님의 시주 그릇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다는 설입니다. 이 구조물 중앙에는 유물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리탑이 있습니다. 폴론나루와 바타다게는 사리탑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불교 구조물 양식인, 바타다게 건축의 아름다운 예시로 스리랑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폴로나루와 바타다게의 입장료는USD 25(약 IKR 4,500)입니다.
컴포트 레스트(Comfort Rest)에 머무르며 폴론나루와 바타다게 방문하기
10. 서핑
섬나라인 스리랑카는 나라 전체가 눈부신 해안선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멋진 해변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해변에서 가장 인기있는 활동 중 하나는 서핑으로, 이 곳의 바다는 서핑하는 법을 배우기에도 좋고 새로운 서핑 기술을 습득하기에도 적절한 파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핑 보드는 쉽게 대여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IKR 1,000입니다. IKR 2,500 정도면 서핑 강사를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리랑카 최고의 서핑 장소는 히카두와, 웰리가마 및 아루감 베이로 아래에 간략한 소개를 첨부하였습니다.
히카두와(ikkaduwa)
남서쪽 해안을 따라 위치한 히카두와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서핑 타운으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리프 브레이크(수중에 있는 암초 위에 부서지기 시작한 파도)는 충분한 높이가 있어 서핑을 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 서퍼들의 부상을 방지하기에 좋습니다. 서핑을 배우다 잠시 쉬고 싶을 땐 야자수 그늘에서 코코넛 주스를 마시며 편안히 휴식을 취해 보십시오. 히카두와에서 서핑을 하기에 가장 좋은시기는 10월부터 4월까지 입니다.
웰리가마
부드러운 모래 사장이 매력적인 마을인 웰리가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이 곳에는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휴식 공간이있어 초보자와 중급 서퍼 모두에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웰리가마는 스리랑카 섬의 남단에 위치해있어 일년 내내 일관된 서핑 조건을 유지하며 1년에 330일 동안 맑은 날씨를 유지하여 최적의 서핑 조건을 보장합니다.
아루감 베이(Arugam Bay)
스리랑카의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루감 베이는 동부 해안과 반대로 4월부터 10월까지가 서핑하기 제일 좋은 때 입니다. 이 해안선은 전국에서 가장 길고 적절한 포인트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어 서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아루감 베이의 일관된 너울(Swell)과 따뜻한 수온은 장시간의 서핑에도 몸을 편안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이 곳에는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카이 히카두와(Kai Hikkadduwa)에 머물면서 히카두와 방문하기
11. 미리사(Mirissa)에서 대왕 고래 관찰하기
스리랑카 남부 해안에 위치한 미리사는 고래와 돌고래 관찰을 위한 탁월한 장소입니다. 특히 이 곳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동물인 대왕 고래를 만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대왕 고래의 심장은 자동차 한 대의 크기이고 혀는 코끼리 한 마리의 무게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미리사만큼 대왕 고래가 육지에서 가깝게 수영하는 곳은 거의 없으며, 이 지역에서는 혹등 고래, 향유 고래, 밍크 고래 및 긴수염 고래와 같은 다른 고래 및 돌고래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리사에서 고래 관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 월부터 4 월까지입니다. 특히 대왕 고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2월부터 3월 중순 무렵입니다. 고래 투어는 보통 아침 일찍 출발하며 약 3~5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1인당 약 USD 45입니다.
스리 샤라비 비치 빌라&스파(Sri Sharavi Beach Villas and Spa)에 머무르며 미리사 여행하기
12. 갈레 포트(Galle Fort)
섬의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갈레 포트는 유구하고 중요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갈레 포트는 1588년에 포르투갈에 의해 지어졌고, 17세기 중반에 네덜란드에 의해 요새화되었습니다. 이 요새는 유럽 건축 양식과 남아시아 전통이 결합된 방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재건 작업은 갈레 포트의 아름다운 역사적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하였고, 오늘날에도 이 곳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문지 중 하나입니다. 요새 내부에 건설된 마을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종교 및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인구 구성으로 유명합니다. 이 곳에서 네덜란드 식민지 스타일을 특징으로하는 고풍스러운 주택과 상점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갈레 포트에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교회와 모스크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마을 중심부에는 농산물과 수산물을 파는 시장도 있습니다.
13. 콜롬보(Colombo) 탐험
스리랑카 입출국 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여행의 시작 또는 마지막 일정 중 하루 정도를 이 도시에 할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콜롬보는 인구가 5백 5십만 명으로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활기찬 도심은 식민지 시대의 건물 및 유적지와 함께 현대적인 상점과 편의 시설이 혼합되어 있으며 도보로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콜롬보에서의 하루 일정동안 방문해야 할 추천 명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가라마야 사원(Gangaramaya Temple)
콜롬보에는 수많은 불교 사원이 있으며 강가라 마야 사원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이 대형 사원은 스리랑카, 인도, 태국 및 중국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부지 내에는 탑, 사당, 사리탑, 집회장, 도서관 및 박물관이 있습니다. 사원의 조각상 및 조각품은 물론 신자들이 기증한 보석들로 장식된 선물들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가라마야 사원의 입장료는 단 LKR 300입니다.
독립기념관(Independence Memorial Hall)
스리랑카의 국립적인 기념비인 독립기념관은 1948년 2월 4일, 영국으로 부터 쟁취한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스리랑카 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의식이 거행된 바로 그 장소에 조성된 이은 넓은 잔디밭과 정원도 가꾸어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시각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독립기념관의 기념비는 스리랑카의 역사와 정치적 자유와 관련된 상징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콜롬보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Colombo)
1877 년 1월 1일에 설립된 콜롬보 국립박물관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캔디 왕국 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왕관과 왕좌 등을 포함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 및 역사적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고대 예술품, 조형물 및 식민지 시대의 조각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탈리아 건축 양식에 따라 건축된 아름다운 박물관 건물 자체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입장료는 LKR 1,000입니다.
만다리나 콜롬보(Mandarina Colombo)에 머물면서 콜롬보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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