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입장권 & 수문장 근무시간 변경 안내

광화문 광장 바로 북쪽에 위치한 경복궁은 서울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소 중 하나입니다. 경복궁이라고도 불리는 경복궁은 조선 시대에 서울에 지어진 5대 궁궐 중 가장 큰 궁궐입니다. 오늘날 경복궁의 광활한 경내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한국의 왕실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정교한 건축물과 정원을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경복궁 입장권 구입 방법부터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화려한 전통인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까지 경복궁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또한 1395년 최초 건축부터 일제 강점기에 파괴된 후 복원되기까지의 경복궁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삶과 왕실 교육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왕실 생활관 및 도서관의 의미를 알아보세요. 또한 한국 문화, 유물 및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현장 박물관을 안내해 드립니다. 역사 애호가든 첫 방문자든 이 가이드는 경복궁의 풍부한 유산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경복궁 관람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

경복궁은 역사적인 건물과 전통 정원 외에도 하루에 두 번 열리는 왕의 수문장 교대의식으로 유명합니다. 버킹엄궁의 여왕궁 근위대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경복궁의 궁궐 근위대는 볼만한 구경거리이며 이 전통 의식은 서울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궁전의 많은 건물과 넓은 부지를 고려할 때 계획을 세우고 무엇을 보고 싶은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별 가이드는 경복궁 티켓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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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 경복궁 관람권 및 투어

입장료 및 수수료

• 성인 – 3,000원
• 어린이(7세~18세) – 1,500원
• 어린이(6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한복 착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10명 이상의 단체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최초 2시간 주차 시 소형 차량은 3,000원, 대형 차량은 5,000원입니다. 추가 10분당 800원입니다.

운영 시간

• 3월 – 5월: 오전 9시 – 오후 6시
• 6월 – 8월: 오전 9시 – 오후 6시 30분
• 9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 11월 – 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 마지막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입니다.
• 궁전은 화요일에 휴무입니다.
• 운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무료 가이드 투어

• 영어: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 일본어: 오전 10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 중국어: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 투어는 흥례문 내부 안내소 앞에서 시작하여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 10명 이상의 단체는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합니다.
• 셀프 가이드 오디오 투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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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역사 이해

경복궁은 1395년 조선 왕조의 첫 통치자인 태조 왕건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그 후 200년 동안 태종과 세종대왕에 의해 궁궐이 확장되었습니다. 1553년 큰 화재가 발생한 후 명종은 대대적인 복구를 명령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궁전은 왕실의 본거지이자 정부 기관의 본거지였으며 궁전 벽 뒤의 여러 홀에서 왕실의 임무가 수행되었습니다. 경복궁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침략으로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 계속 확장되었습니다. 경복궁이 잿더미로 변하면서 왕의 거처는 창덕궁으로 옮겨졌고, 경복궁은 거의 2세기 동안 버려진 채로 방치되기 시작했습니다. 1867년, 궁전은 재건되어 330개의 건물과 5,792개의 방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경복궁은 다시 한 번서울의심장이자대한민국과한국 왕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1895년 명성황후가 암살당하는 비극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남편 고종 황제는 궁궐을 떠났습니다. 황실은 다시는 경복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910년부터 시작된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 제국은 경복궁의 건물 중 10채를 제외한 모든 건물을 조직적으로 파괴했습니다. 궁궐의 19세기 건물 중 일제 통치와 한국전쟁을 모두 이겨낸 것은 근정전(황실 어좌), 경회루, 향원정 등 세 곳뿐입니다. 1989년, 한국 정부는 일제 강점기에 파괴된 수백 개의 중요한 역사적 건물을 복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경복궁 복원은 이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었으며, 이미 대부분의 복원이 완료되었습니다. 건물의 약 40%는 이미 역사적 정확성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꼼꼼하게 재건되었습니다. 궁전 경내를 둘러보고 있으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2단계 – 광화문에서 경복궁 입장권 받기

궁전은 오전 9시에 개장하지만 혼잡을 피하려면 몇 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부분의 관광버스가 궁궐 동쪽의 정문과 매표소 근처에 하차하므로 남쪽광화문을통해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를 꼭 챙기세요 – 지도가 필요할 거예요! 광화문을 통과할 때 전통 2층 누각과 3개의 아치형 출입구를 주목하세요. 이 궁전 정문의 재건축은 수세기 전 같은 위치에 서 있던 문과 동일한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5년간의 공들인 작업 끝에 2010년에 마침내 완공되었습니다. 근위병 교대식을 위해 이 문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지금은 경내와 궁전 건물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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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왕좌의 전당과 플로팅 파빌리온 방문하기

다른 방문객들이 정문에서 셀카를 찍느라 머뭇거린다면, 1800년대 후반 재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인 근정전으로 바로 이동하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국보 223호로 지정한 이곳은 국왕이 공식 연회를 베풀고 공식 선언을 하며 귀빈을 맞이하던 어전으로, 국왕이 국빈을 맞이하는 장소입니다. 이 홀은 대관식을 포함하여 궁전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모든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왕좌의 전각을 감상했다면 서쪽 문으로 나가 국보 224호인 경회루 누각으로 향하세요. 이 2층 누각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에서 살아남은 세 개의 건축물 중 두 번째 건축물입니다. 커다란 연못을 따라 지어진 누각은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경복궁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관을 연출합니다. 파빌리온은 공식 만찬과 축하 행사가 열리는 장소였으며, 인공 연못은 왕실 가족에게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궁전이 개장하자마자 바로 이곳으로 향하면 관광객이 몰려들기 전에 한적한 순간을 즐기고 고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단계 – 왕실 생활 공간 및 도서관 둘러보기

연못에서 몇 분간 평온함을 즐겼다면 이제 발걸음을 돌려 왕좌의 전당 북쪽으로 이동해 왕실 거주지를 둘러볼 시간입니다. 이 건물과 베란다는 왕, 왕비, 후궁, 자녀, 시댁 식구들을 위한 별도의 숙소가 있는 정교한 건물입니다. 이 궁전 건물은 멋진 상감 천장 타일과 정교한 석조 조각으로 전통 건축과 디자인의 절묘한 예를 보여줍니다. 모란, 대나무, 연꽃, 나비 등의 일러스트로 장식된 다채로운 색상의 벽돌을 눈여겨보세요. 궁궐의 거실을 둘러보셨다면 경복궁의 숨겨진 보물 중 하나인 지복재로 발걸음을 옮기세요. 지복재는 1863년부터 1907년까지 재위했던 고종의 개인 서재이자 회의실이었어요. 2016년에는 조선왕조 역사 관련 도서 1,000여 권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 재개관했습니다. 이제 식욕을 돋우었다면 고종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매력적인 카페로 변신한 아름다운 건축물 팔우정에서 한 끼 식사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5단계 – 근위병 교대식 보기

경복궁 여행은 하루에 두 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을 보기 전까지는 완료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왕실 근위병들은 화려한 색상의 제복을 입었고, 오늘날 근위병 교대식을 재현하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원색의 아름다운 복제품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실제 근위병이 근무하는 버킹엄 궁전과는 달리 이 근위병 교대식 재연은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매일 두 차례, 수문장이나 수문병이 경복궁 입구를 지키던 과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수문장 교대는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경복궁 입장권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좋은 관람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교대식 시작 15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공연은 징이 울리면 시작되어 약 20분 동안 계속됩니다. 근위병들의 공식 행진을 카메라에 담으려면 반드시 카메라를 준비해야 합니다. 근위병들은 전통 복장 외에도 조선 시대에 사용했을 법한 복제품 무기를 들고 있습니다. 경비병이 바뀌면 궁궐 안으로 다시 들어가기 전에 한국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궁궐 앞에서 사진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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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 박물관 방문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면 다시 궁전 경내로 걸어 들어가 두 개의 현장 박물관에서 교육과 탐험을 계속하세요. 국립민속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총 3개의 전시실과 약 10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전시관도 꼭 방문해보세요. 경복궁 경내에 있는 또 다른 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이에요. 1992년에 개관한 이 박물관은 경복궁의 유물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이 쓴 시 두루마리와 경회루 인근 연못 바닥에서 발견된 청동 용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왕실 생활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홀에서 왕족이 입었던 아름다운 의상과 장신구를 볼 수 있는 곳도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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